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술은 진로의 소주
지난 한해동안 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린 술 1위가 한국의 진로 소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주류전문지 '드링크스 인터내셔널'을 인용해 2011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증류주를 집계한 결과 한국의 소주가 제일 많이 팔린 술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증류주가 뭘까?
이번 발표에서 집계된 증류주란 1차 발효된 양조주를 증류한 것을 말합니다. 증류주는 일반적으로 양조주 보다 높은 도수의 위스키, 브랜디, 진, 럼, 보드카, 테킬라, 아콰비트 등이 이에 속합니다.
주류전문지 '드링크스 인터내셔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동안 한국의 진로 소주는 모두 6138만 상자가 팔렸다고 합니다.
2위는 총 2470만 상자가 팔린 미국의 보드카 스미르노프(Smirnoff)로 집계됐습니다. 3위는 2390만 상자가 팔린 한국의 롯데음료의 소주가 올랐습니다.
한국의 소주가 1위와 3위에 올라 눈길을 끕니다. 그만큼 한국의 소주가 지난 한해동안 많이 팔렸다는 뜻입니다. 4위는 브랜디 엠페라도르(emperador)로 2010만 상자가 지난해 팔렸습니다. 또한 5위는 럼주 바카르디(Bacardi)로 지난해 1956만 상자가 지난 한해동안 팔렸습니다.
6위는 럼주 탄두아이(Tanduay)로 1871만 상자가 지난해 팔렸습니다. 7위는 브라질의 까샤사 피라수눈가 51(pirassunga 51)rk 1860만 상자가 팔렸고,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스카치위스키 조니워커(Johnnie Walke)는 1800만 상자가 지난 한해동안 팔려 8위를 기록했습니다.
예상밖 순위?
한국의 술인 소주가 지난해 제일 많이 팔린 술 1위에 오른데 대해 이를 보도한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결과 그 자체가 예상밖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술인데도 불구하고 영국에서는 소주가 비교적 생소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소주를 참으로 많이 마십니다.
한국의 소주 대단해?
지난해 한국의 술 소주가 1위와 3위에 올랐다는 사실이 한편으론 놀라우면서도 한편으론 좋아해야 할 지, 아니면 부끄러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소주가 많이 팔리기는 팔렸다는 것이며 많이 팔린 이유는 여러가지에서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서민들의 술인 소주가 1위에 올랐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영어기사를 봤더니
World's best-selling spirits revealed (and the winner is very unexpected)
(데일리메일 영어기사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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