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헉, 6시간 이하 잤더니?…수면부족은 끔찍한 결과 초래?

세미예 2012. 6. 14. 10:31

"잠을 적게 자는 편인데 괜찮을까요."

"잠은 도대체 몇시간이 좋을까요."
"잠과 건강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잠을 잘 자야만 건강하대요."
"잠을 잘 못이루는 편인데 어떡하죠?"



잠은 사람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인간은 인생의 많은 시간을 잠속에서 보냅니다. 이렇게 중요한 잠. 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문제가 됩니다.

특히, 잠자는 시간이 적으면 문제가 더 크다고 합니다. 잠을 적게 자면 어떤 안좋은 일이 생길까요. 과학자들은 잠과 건강에 관해 많이 연구합니다. 이들의 최근 연구결과를 살펴봤습니다.



6시간 이하로 자면 뇌졸중 위험 상당히 높다?

"평소 3~4시간 정도 자는 편인데 괜찮을까요"

도시화된 현대인들의 삶이 잠들지 못하게 합니다. 밤을 밝힌 도시의 조명은 잠을 방해하고 인간의 활동을 심야까지 연장시킵니다. 이렇게 심야까지 잠들지 못하는 사람은 다시금 생각해봐야 할듯 싶습니다. 평소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의 경우 뇌졸중 위험이 상당히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6시간 이하로 자면 뇌졸중 위험' 누가 연구?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앨라배마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지난 3년간에 걸쳐 45세에서 은퇴연령 사이의 남녀 5600명을 조사한 결과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이 9시간인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대상자들은 정상체중이었으며 뇌졸중 가족력도 없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수면시간을 연구했을까? 
앨라배마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은 조사에 앞서 이들의 평소 수면시간을 체크, 이에 따라 5그룹으로 나눴다고 합니다. 이어 6개월에 한 번씩 몸의 오른쪽 또는 왼쪽의 감각둔화나 무력감, 현기증, 갑작스러운 시력-언어기능 저하 같은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를 물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바로 뇌졸중의 전조이기 때문입니다. 얼마 후 사라지는 이른바 ‘미니 뇌졸중’일 수도 있지만 본격적인 뇌졸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6시간 이하의 수면 '미니 뇌졸중' 확률 최고 4배 높아? 

앨라배마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의 조사결과 하루 평균 6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할 경우 ‘미니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최고 4배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이런 증상을 경험하고도 이것이 뇌졸중 전조증상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수면결핍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원인의 하나?
이번 연구팀을 이끈 마이클 프랭켈 에모리 대학 의과대학 혈관신경학실장 박사는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은 3분의 1이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수면결핍이 그 이유 가운데 하나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수면학회연합회 학술회의에서 발표됐습니다.



영어기사를 살펴보니
Less than 6 hours sleep significantly increases risk of a stroke even if you are fit and healthy (데일리메일 영어기사 상세보기)



편안하고 푹자는 생활습관을 갖자?
잠은 인간에게 여러가지 좋은 점이 있습니다. 사람은 잠을 푹 자야합니다. 현대인들은 하지만 잠을 푹 자는 편이 아닙니다. 이러다보니 건강의 적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나올법 합니다. 어떠세요. 잠을 얼마나 편안하게 어느 정도 주무시나요. 밤늦은 시간까지 깨어있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바꾸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