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덜 잤더니 비만이?…수면 부족은 치즈버거 하나 더 먹는 셈?

"잠을 충분히 못잤더니 살이찌는 느낌입니다."

"잠을 못자면 진짜로 비만이 올까요."
"다이어트 하면서 잠을 충분히 못잤는데 괜찮을까요."

"잠은 자도자도 끝이 없는 것 같아요."

"맞아요, 잠을 자도 피곤하네요."

"잠 때문에 여간 고민이 아닙니다."

 

사람은 잠을 제대로 자야 합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는 형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밤까지 해야할 일이 많고 밤이면 조명이 너무나도 밝아서 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습니다. 

 

예전에는 조명이 어두웠습니다. 전기 사정이 안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밤 9시만 되면 깜깜했습니다. 한 때는 밤 12시면 통행금지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잠에 일찍 들고 아침이면 일찍 일어났습니다. 그야말로 아침형 인간이 대세였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현대인들은 너무나도 할 게 많습니다. 밤을 지새워 해야할 일이 많고 너무나도 밝아서 일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잠은 사람들에게 쉼과 휴식을 줍니다. 잠을 자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쉼을 이루게 됩니다. 그만큼 잠은 좋습니다. 우리가 매일같이 겪게되는 잠이라는 현상은 여러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잠을 자면서 좋은 호르몬이 분비되고 우리 몸의 여러가지 장기들이 알맞은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잠은 한 마디로 보약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거나 불면증은 병을 유발합니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있어서 잠은 중요한 필수 기능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잠을 덜 잡니다. 또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합니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니 그 다음날 일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말하자면 잠은 인간에게 진짜 휴식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잠못들어 합니다. 특히, 도시의 삶과 현대의 삶 그 자체가 잠들지 못하게 합니다. 밤늦도록 휘황찬란한 도시의 조명이 잠을 쫓아버립니다. 잠과 비만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잠을 충분히 못잤더니?

잠과 비만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수면 부족이 비만을 부른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현대인, 특히 도시인들이 눈여겨 봐야할 연구같습니다.

눈을 감은채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 줄고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이 늘어난다는 프랑스 리용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수면 부족이 배고픈 느낌을 25% 증가 시켜
프랑스 리용대학 연구진의 카린 스피겔 박사는 수면부족이 배고픈 느낌을 25% 증가시킨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칼로리로 계산하면 수면 부족이 매일 350~500칼로리를 더 섭취하는 것과 같은 결과라고 합니다. 잠을 덜 자면 500칼로리인 치즈버거 하나를 더 먹게되는 셈입니다. 생각만해도 끔찍한가요.

 

 

잠을 덜자면 체중이 줄지 않고 체중이 오히려 늘어나

스피겔 박사는 잠을 덜 자거나 혹은 오래 깨어있다는 것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기 때문에 체중이 줄어들 것 같지만 정반대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흔히 이런 착각을 합니다. 어쩌면 이런 착각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인지도 모릅니다.

 

일반적으로 잠을 덜자면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몸무게가 줄 것이라는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고보면 잠을 못자서 체중이 줄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닐 수도 있겠군요.

 

수면 부족과 체중증가는 아이들과 젊은이에 두드러져
스피겔 박사는 수면 부족과 체중 증가의 연관성은 아이들과 젊은이들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이들과 젊은이들은 수면이 부족하면 체중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유의해야 할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아이들이 특히 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결코 지나치지가 않습니다. 충분한 수면이 특히 필요한 연령대라고 합니다.

몇시간을 자면 건강에 좋을까?
잠을 충분히 자야 좋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자야 건강에 좋을까요. 이번 연구를 발표한 스피겔 박사는 성인기준으로 6시간의 수면시간은 부족하며 7~8시간 정도가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잠일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스피겔 박사의 연구는 일종의 경종을 울립니다. 지금이라도 아니 오늘밤이라도 더 일찍 자고 조금 더 자는 생활의 습관을 바꾸는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스피겔 박사는 발표된 비만과 수면의 관계에 대한 연구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연구결과는 리용에서 열린 유럽비만학술회의(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서 발표됐습니다.

 

영어 기사를 봤더니

Not getting enough shut-eye may inhibit a hormone which controls hunger satisfaction and boost an appetite-stimulating hormone, said a paper presented to the European Congress on Obesity in Lyon, France.
(영어기사 상세보기)

 

충분한 수면으로 건강을 지키자
잠들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잠과 비만은 일종의 경종같습니다. 건강의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는 일종의 경고같은 것 말입니다. 잠을 충분히 자고 있나요. 충분한 수면으로 건강도 지키고 활기찬 생활을 이어가면 어떨까요. 

 

잠은 나를 지키는 최고의 건강비법입니다. 비싼 보약을 먹거나 내 몸에 여러가지 안 좋은 영향이 있다면 내 수면습관부터 돌아보는 게 어떨까요.

 

특히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더더욱 잠을 신경쓰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잠은 부모가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런데도 수 많은 부모들이 이를 간과하고 있습니다. 내 아이를 위해 잠을 지키고 잠을 보장하고 잠을 잘 잘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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