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하고 싶은데 비결이 뭐 없을까요."
"장수하는 분들의 특징은 뭘까요.""옳아 장수비결을 실천하면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장수하고 싶어세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희망중의 하나가 장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지구상의 살아있는 모든 존재는 유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고관대작과 명예를 가졌다 하더라도 어차피 태어난 순간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그런데, 이 유한한 생명을 어떤 사람들은 좀 더 오래 살고 또 어떤 사람들은 단명합니다. 그렇다면 오래 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장수하는 사람들은 특별한 비결이 있었습니다.
함께 식사하는 사람이 오래 살아
나이가 들어 함께 식사하고 기억력 좋은 사람이 오래 산다고 합니다. 이 같은 사실은 뉴질랜드에서 실시된 연구결과 밝혀졌습니다.
오클랜드 대학 연구팀은 뉴질랜드 원주민인 80세에서 90세 사이 마오리 420명, 85세 비 마오리 510명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연구를 실시한 결과 함께 식사하는 사람이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장수 연구 어떻게 했기에?
연구팀을 이끌었던 나이어 커스 교수는 2년 전 연구를 시작한 이후 밝혀진 사실로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사람들보다 혼자 식사하는 사람들이 영양 섭취와 관련된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혼자 식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함께 식사하게 만들 수 있을까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나이어 커스 교수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혼자 식사하는 것은 또 심혈관 질환이 약 복용 등으로 이어지면서 기억력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기억력 저하가 장수에 방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장수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친밀도가 높고 가족과의 동거비율 높아?
장수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사회적 친밀도가 높고, 가족과의 동거비율이 높으며,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들의 흡연율은 높은 편이었으나 흡연량 자체는 적었고, 음주 횟수는 많으나 음주량은 적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혔다고 합니다.
장수비결, 공동체 유대가 강하고 일상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
이 같은 조사는 서울대 출판부의 ‘한국의 장수인과 장수지역:변화와 대응’에서도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 책을 살펴보면 장수마을에 살고 있는 노인들은 공통적인 특징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들의 특징은 공동체적 유대가 상당히 강하며, 노인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돼 있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사회적 상호작용에 남녀 차가 있다는 점입니다. 여성들이 비교적 활발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있는 반면, 남성 노인들은 관계망의 규모가 작고 상호작용빈도도 여성만큼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장수비결, 가족과 동거하고 자녀수 많은 건강?
장수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장수지역 어르신들은 가족과의 동거비율이 높고 생존 자녀수가 많으며 주관적 건강상태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재밌는 것은 며느리가 수발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합니다.
장수비결, 장수인은 규칙적인 식사
장수인은 식습관도 평범해보이지만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장수마을 노인들은 하루 3끼, 식사시간 15분 이상으로 보다 규칙적이고 식사시간도 길었다고 합니다.
장수비결, 충분한 잠도 장수 비결?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장수 비결로 꼽을 만했습니다. 장수인들은 평균수면시간 9시간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 장수인들은 단음식, 짠음식, 매운음식, 튀긴음식을 비장수마을 노인에 비해 싫어했다고 합니다.
장수비결, 장수는 규칙적이고 자연스러워야 한다?
장수하는 노인들의 비결은 특별한 게 없어 보입니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잠을 충분히 잡니다.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고 함께 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떠세요? 장수비결 남다를 게 없지 않나요. 현대인들이 명심해야할 것은 장수비결이 사회적 유대성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이라는 점입니다. 어떠세요. 혹시 이런 규칙을 어기고 있지는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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