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기름값이 왜 이렇게 싸지?"
"혹시, 이거 수상한데? 가짜아냐?""지자체에서 관리한다는데 가짜는 아닐테고?"
"참 멋진 지자체 보기가 참 좋네요."
기름값이 정말 착한 지역이 있습니다. 이런 지역을 방문하노라면 기름을 가득 넣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외지를 방문했을때 착한 가격에 기름을 넣고 싶어도 찜찜한 마음에 착한 가격 유혹을 뿌리치고 돌아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착한 기름값을 자랑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그것도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름값 착한 동네 주유소에 화들짝?
"아니 ℓ당 1946원이라고?, 이렇게 저렴할 수가…"
최근 아주 기름값이 착한 동네를 지나치다가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바로 그곳은 함양군입니다. 함양군은 고향이라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그런데, 기름을 넣으려고 주유소에 들렀다가 가격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기름값이 무척이나 저렴했습니다.
기름값이 너무나도 착해서 차에 기름을 가득넣고 달려서 다른 주유소도 살펴봤습니다. 한결같이 가격이 착합니다. 착한 가격이 ℓ당 휘발유가 1946원, 경유가 1749원이라고 주유소 가격표에 기재돼 있습니다.
함양군에 관해 알아봤더니?
기름값이 너무나도 착해 기름값에 대해 경남 함양군에 알아봤습니다. 함양군에 따르면 관내 주유소들의 휘발유 값이 도내에서 가장 싸다고 말합니다. 얼마나 싸느냐고 물었더니 관내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의 평균 단가가 ℓ당 1946원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경유는 ℓ당 1749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전국 평균과 비교해봤더니?
유가정보를 제공하는 오피넷(http://www.opinet.co.kr/index.do?cmd=main)에 들어가봤습니다. 전국 평균 기름값은 ℓ당 평균이 경남지역 1956원, 부산지역 1965원, 제주지역 1989원, 대구지역 1953원, 서울지역 2042원, 경기지역 1978원, 강원지역 1972원, 충북지역 1965원, 인천지역 1981원, 광주지역 1957원, 대전지역 1969원, 울산지역 1954원, 충남지역 1966원, 전북지역 1954원, 전남지역 1956원, 경북지역 1952원입니다.
이 정도면 함양지역의 기름값이 얼마나 저렴한 지 실감이 나실 것입니다.
함양군의 유류가격이 다른 시군에 비해 싼 것은 원유가 상승에 따른 유가인상에도 함양군이 서민보호를 위한 물가안정에 대한 행정력 집중에 주유소들이 협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름값 단가가 올라 판매가격도 올려야 하나 물가안정에 동참하고자 추석 이전의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함양군은 서민물가안정에 동참한 주유소들에 대해 아름다운 가게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으로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물가지도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지자체와 주유소의 상생 아름답네!
함양군의 적극적인 노력과 주유소의 적극적인 협력이 주민들에게 물가안정이라는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주유소의 아름다운 상생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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