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은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언론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어제(19일) 담화에서 이명박대통령은 또 한 번 국민에게 사죄했다. 그리고 전기, 가스, 수도, 건강보험 등은 민영화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나 공영방송 민영화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촛불의 언론장악 중단요구를 철저히 무시한 것이다. 이는 이명박대통령의 사죄가 촛불의 소나기를 피한 뒤 언론을 장악하고, 여론을 반전시켜 공공부문 사유화를 다시 추진하려는 간교한 술책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은 전국언론노조 기자회견 전문
그러나 공영방송 민영화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촛불의 언론장악 중단요구를 철저히 무시한 것이다. 이는 이명박대통령의 사죄가 촛불의 소나기를 피한 뒤 언론을 장악하고, 여론을 반전시켜 공공부문 사유화를 다시 추진하려는 간교한 술책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은 전국언론노조 기자회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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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장악ㆍ여론통제 ‘사령관’ 최시중은 즉각 사퇴하라! 어제(19일) 담화에서 이명박대통령은 또 한 번 국민에게 사죄했다. 그리고 전기, 가스, 수도, 건강보험 등은 민영화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나 공영방송 민영화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촛불의 언론장악 중단요구를 철저히 무시한 것이다. 이는 이명박대통령의 사죄가 촛불의 소나기를 피한 뒤 언론을 장악하고, 여론을 반전시켜 공공부문 사유화를 다시 추진하려는 간교한 술책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애초 현 정권은 출범 전부터 언론 장악을 위해 언론유관 기관과 언론사 사장 및 간부들의 성향분석을 시도했다. 그리고 이명박의 최측근인 최시중씨를 방송통신위원장에 앉혔다. 최씨는 이명박 정권을 만들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그 공으로 방송통신위원장에 올랐다. 국회 청문회에서 방송독립을 위해 대통령에 맞서겠다던 최시중씨 말은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다.
최시중은 위기에 빠진 이명박정권을 구하기 위해 스카이라이프에 방송특보 이몽룡, 아리랑국제방송에 방송특보 정국록, 한국방송광고공사에 양휘부 방송특보, YTN에 구본홍 방송 특보를 사장으로 앉히는 작업을 착착 실행하고 있다. KBS의 정연주 사장을 퇴진시키기 위해 KBS 이사회를 압박하고, 감사원과 검찰까지 동원하고 있다. 또한 그는 ‘세계일류 방송통신 실천계획’으로 포장된 방송장악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하려하고 있다. 이 안에는 자본과 권력이 언론을 장악할 수 있는 길을 교묘히 결합시켜 놓았다.
‘촛불 정국’ 속에서도 조중동과 대자본에 방송을 넘겨주려는 시도를 착착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방송의 독립과 언론의 자유를 지켜야 할 방송통신위원장이 오히려 방송장악과 여론장악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최시중씨는 일분일초도 방송통신위원장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언론장악 중단하고 최시중은 사퇴하라’ 2008년 6월 2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장악ㆍ여론통제 ‘사령관’ 최시중은 즉각 사퇴하라! 어제(19일) 담화에서 이명박대통령은 또 한 번 국민에게 사죄했다. 그리고 전기, 가스, 수도, 건강보험 등은 민영화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나 공영방송 민영화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촛불의 언론장악 중단요구를 철저히 무시한 것이다. 이는 이명박대통령의 사죄가 촛불의 소나기를 피한 뒤 언론을 장악하고, 여론을 반전시켜 공공부문 사유화를 다시 추진하려는 간교한 술책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애초 현 정권은 출범 전부터 언론 장악을 위해 언론유관 기관과 언론사 사장 및 간부들의 성향분석을 시도했다. 그리고 이명박의 최측근인 최시중씨를 방송통신위원장에 앉혔다. 최씨는 이명박 정권을 만들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그 공으로 방송통신위원장에 올랐다. 국회 청문회에서 방송독립을 위해 대통령에 맞서겠다던 최시중씨 말은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다.
최시중은 위기에 빠진 이명박정권을 구하기 위해 스카이라이프에 방송특보 이몽룡, 아리랑국제방송에 방송특보 정국록, 한국방송광고공사에 양휘부 방송특보, YTN에 구본홍 방송 특보를 사장으로 앉히는 작업을 착착 실행하고 있다. KBS의 정연주 사장을 퇴진시키기 위해 KBS 이사회를 압박하고, 감사원과 검찰까지 동원하고 있다. 또한 그는 ‘세계일류 방송통신 실천계획’으로 포장된 방송장악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하려하고 있다. 이 안에는 자본과 권력이 언론을 장악할 수 있는 길을 교묘히 결합시켜 놓았다.
‘촛불 정국’ 속에서도 조중동과 대자본에 방송을 넘겨주려는 시도를 착착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방송의 독립과 언론의 자유를 지켜야 할 방송통신위원장이 오히려 방송장악과 여론장악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최시중씨는 일분일초도 방송통신위원장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언론장악 중단하고 최시중은 사퇴하라’ 2008년 6월 2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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