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모기 얼씬도 않는 이유는?…모기를 알면 승리가 보여? 모기퇴치 비결은?

세미예 2011. 7. 6. 09:17

"오늘밤 그분과의 전투에서 어떻게 지낸담."

"여름날의 불청객 뭐 확실한 퇴치법 없을까."
"어느 정도의 헌혈을 해야만 올 여름을 보낼 수 있지."
"시중에 나와있는 각종 퇴치기는 사람몸에도 안좋을텐데."
"올 여름을 어떻게 지내야할지 벌써 고민되네."
"모기는 인류의 크나큰 적이네요."




여름이면 한번쯤 이런 고민을 하게됩니다. 이런 고민은 사람이면 누가나 하게 됩니다. 특히, 어린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눈여겨 봐야할 듯 싶습니다.


아마도 여름은 그래서 이분들한테 헌혈을 하면서 보낸다고 하는 게 맞는 말인지도 모릅니다.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모기. 모기에 관한 글은 많은데 퇴치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요.


모기 쫓기에 도움이 되는 아래향.


모기와 인간의 전쟁 역사

여름철이면 곳곳에서 한판 전쟁이 벌어집니다. 따지고 보니 이 전쟁의 역사는 참으로 오래 되었습니다. 바로 모기와 사람과의 전쟁입니다. 하지만, 이 전쟁에서 인류는 번번이 쓰라린 패배를 경험하게 됩니다.  어쩌면 인류의 역사는 이 전쟁에서 패배로 기억되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모기로 인한 역사를 살펴볼까요. 1881년 시작된 파나마 운하 건설이 모기로 인해 중단된 사건이 발생된 일이 있습니다. 어떻게 그 조그만 모기때문에 파나마운하 건설이 중단될 정도가 되었을까요. 당시 모기에 물린 노동자들이 황열과 말라리아에 걸려 1,20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어찌나 사망자가 많았든지 건설공사는 1884년 중단됐습니다. 


세계적 대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더 대왕 역시 모기에 물려 말라리아로 죽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어느 누구도 모기한테 승리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모기는 참으로 위대한 종족?
우리가 보는 모기는 작아 보이고 별것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모기는 엄청난 생존력과 번식력의 소유자입니다.


어찌나 생존력과 번식력이 강하든지 조그만 물웅덩이만 있으면 번식이 가능합니다. 물이 조금만 있으면 번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조그만 물웅덩이만 있으면 알을 낳아 번식하고 한 개체의 순환 주기가 매우 빠르다고 합니다. 모기의 한 종류인 사막모기는 낳은 알이 성충이 되어 다시 알을 낳기까지 고작 일주일밖에 안 걸린다고 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알을 낳고 성충이 되어 다시 알을 낳으니 모기는 끊임없이 종족을 보존해나가는 것같습니다.





모기 퇴치 어떡해?

그렇다면 생존력과 번식력이 강한 모기를 퇴치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모기 퇴치법중 가장 좋은 것은 유충 시기에 박멸하는 것입니다. 모기 활동 반경은 약 1km 이내이기 때문에 주변의 웅덩이, 싱크대와 하수구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곳을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엔 하천같은 곳에 미꾸라지를 풀어 유충을 먹어치우게 하곤 합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집안으로 모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모기는 참으로 영악(?)해서 고작 2mm 정도의 구멍이라도 생기면 몸을 비틀어 쉽게 뚫고 들어온다고 합니다. 이런 모기가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게 하려면 문가에 모기약을 미리 발라 두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모기들은 호시탐탐 문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이런 모기를 미연에 퇴치하려면 문관리를 잘해야 하겠죠.


스프레이 알고봤더니
가정에서 모기가 나타나면 사람들은 곧바로 살충제를 뿌려 모기를 잡습니다. 또 어떤 가정에서는 모기향을 피워 모기를 쫓습니다.


그렇다면 살충제를 왜 사용할까요. 살충제의 어떤 성분때문에 모기를 잡을 수 있을까요. 모기를 잡는 살충제에는  ‘피레스린’이라는 화학약품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 피레스린은 곤충의 정상적인 신경 작용을 방해하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피레스린은 곤충의 근육을 수축시키고 다시 펴지지 않겠끔 마비시킵니다고 합니다.
 
곤충의 근육을 수축시키고 펴지지 않게끔 마비시키기 때문에 널리 사용하고 있지만 어린이를 키우는 가정인 세미예 가정은 참으로 고민됩니다. 그만큼 살충제 성분이 결코 사람에게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살충제를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하면 모기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이 모기에 잘 물리나
이렇게 생존능력이 탁월(?)한 모기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무엇보다도 모기에 관해서 잘 아는게 중요합니다. 모기 퇴치에 앞서 어떤 사람이 모기에 잘 물리는 지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모기가 좋아하는 것을 두루 갖춘 분입니다. 혹시 잘 살펴보시면 어떨까요.





모기는 열과 이산화탄소와 냄새에 끌려?
모기는 열과 이산화탄소와 냄새에 끌린다고 합니다. 열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면서 호흡을 가쁘게 쉬는 사람이 모기에게 잘 물린다고 합니다. 로션과 썬텐 오일 등도 모기가 좋아하는 것들로 20m 밖에서도 냄새를 맡고 접근한다고 합니다. 모기를 퇴치하려면 몸을 깨끗하게 씻고 호흡을 천천히 하면 모기에 물릴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어떠세요? 모기를 퇴치하려면 모기에 관해 잘 알고 대처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기와의 오랜 전쟁(?)에서 올해는 많은 승전보를 들려주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