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6

지자체의 놀라운 변신?…5리운동이 산뜻한 까닭은?

"요즘 농촌도 참 살기좋아졌어요.""농촌이 어때서요." "글쎄, 노력하는 농촌은 도시보다 더 잘살고 있답니다.""살기 좋은 곳이 아무래도 농촌이 아닐까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농촌을 많이 찾나봐요." 한때 농촌은 보릿고개로 대변되는 참 가난하고 아직 개발이 되지않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웰빙바람과 더불어 오히려 도시보다도 더 살기좋은 고장으로 속속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농촌이 미래의 희망이라고 말합니다. 최근 농촌지역이 새롭게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개방과 지구촌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적극 대처해 나감에 따라 롤모델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함양군어 어딨는 곳이야?함양군은 경상남도 서부의 지리산에 인접한 지자체입니다. 전형적인 농촌마을입니다. ..

에코뉴스 2012.02.12

파격, 지자체 파격행보 놀라워?…참 재밌는 지자체 왜?

"의전행사 파격, 착한 주유소, 연말 종무식 취소…" "관행적인 행사는 삼가겠습니다." "관행적인 모습보다는 친근하게 다가가겠습니다." "참으로 보기 좋은 모습이네요." "참 대단한 지자체군요." 파격에 파격을 더하는 행정기관이 있다면 참 아름다운 행정기관일 것입니다. 그것도 관이 주도적으로 파격에 파격을 더한다면 참으로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일선 행정 관청의 경우 행사가 많은 관계로 자연스례 관행적이고 연례행사가 많습니다. 관행적이고 연례행사가 많다보니 자연스레 허례허식에 휩싸일 우려또한 많습니다. 그런데 농촌의 한 지자체가 과감하게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자체가 앞장서 연말 종무식 취소? 지자체가 앞장서서 연말 종무식을 취소한다고 공지합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재밌습니다. 지..

에코뉴스 2011.12.17

의전행사 파격적인 지자체?…함양군 변신이 놀라운 까닭은?

"이번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많은 내빈들께서 찾아주셨습니다." "한 분 한 분 소개될때마다 뜨거운 박수 부탁드립니다." "OO회장님, OO의원님, OO대표님…." "아직도 내빈소개가 남았어? 이러다가 행사는 언제 시작할까요?" "대회를 빛내주시기 위해 찾은 내빈들의 격려사를 들어보겠습니다.""다음으로 또 다른 내빈들의 격려사를 들어보겠습니다." 흔히들 행사에 앞서 이뤄지는 의전행사입니다. 내빈들을 위한 행사인 지 주민들을 위한 행사인 지 알 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연 바람직한 일인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의전행사를 다시금 살펴봤습니다. 함양군의 파격? 지리산 농촌마을 한 지자체의 당찬 변신? 경남 함양군은 지리산에 인접한 고장입니다. 예로부터 선비의 고장으로 불릴만큼 예절바른 고장으로 소문나 있습니..

에코칼럼 2010.12.20

사라져 가는 것들…그러나, 소중히 지켜야할 것들

"조상들이 예전에 사용하던 물건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조상들이 사용하던 물건들 소중하게 간직해야할만큼 가치가 있어요." "조상들 사용하던 물건이 왜 가치가 있죠?" "오래된 물건이 왜 내게 중요한 의미가 있죠?" "새롭고 새 것이 오래된 것보다 더 좋은 것 아닌가요?" 현재는 과거가 있었기에 가능합니다. 또 미래는 현재가 있기에 존재합니다. 이런 지극히 평범한 진리를 일깨워주는 과거의 우리 생활속 용기들을 소개합니다. 이런 것들은 예전에 우리 조상들이 일상에서 널리 사용해 오던 것들입니다. 조상의 삶의 방식을 이해할 수 있고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해서 이땅에 존재하는 것인지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연자방아, 디딜방아, 물레방아, 토담집, 돌담길 등등. 예전엔 너무나도 흔하게 보아왔..

에코여행 2008.08.25

와! 함양군 상림숲 온갖 연꽃들 다 모였네…함양 상림의 화려한 연밭사이로

"경남 함양군 참 볼게 많군요." "함양이 정절의 고향이자 선비의 고장인걸요." "함양 전통과 정절이 살아숨쉬는 고장 같아요." "함양은 참 볼게 많네요." "공기 좋고 인심 좋아서 더 살만한 고장입니다." "그래요? 함양에서 갑자기 살고싶어지네요." 최근 경남 함양군이 뜨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교통이 불편해서 산간오지라고 했지만 요즘은 교통도 편리하고 소득도 높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막바지 휴가를 맞아 그곳을 찾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함양군은 필자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함양군은 최근 뜨고 있는 곳이라 더욱 살갑습니다. 함양군은 대전~통영간 도로가 뚫리기 전까지는 사실상 오지에 가까웠습니다. 그만큼 교통이 불편했으니까요. 그런데 최근엔 교통도 편리하고 이래저래 좋은 곳이란 소문이 나 있습..

에코여행 2008.08.18

지리산 기슭 농촌지역 함양에 외제차 홍수 왜?

지리산 기슭의 농촌지역인 경남 함양군엔 웬 외제차 홍수? 다소 의외의 소식이지만 최근 함양군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고가의 수입차가 국내차보다 무려 20배 이상이나 많은 등 '외제차 등록 폭주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최근 함양군 차량등록사업소에는 오전부터 등록을 기다리는 차량이 몰려 직원들이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보통 수입차를 등록할 경우 국산차(제작증 보험가입여부 인심운행증 세금계산서 4종)와 달리 면장 안전검사증 등 20여 건이 넘는 각종 서류를 챙겨야 하기 때문에 관련 업무도 복잡합니다. 그런데도 농촌지역인 함양군에 외제차 등록 폭주 현상이 빚어지는 이유가 뭘까요. 속사정을 알고보니 이렇습니다. 2005년 이후 자동차 번호판에 지역 구분이 없어진 데다 교통채권 매입율..

에코뉴스 2008.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