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 노력 대단하죠?" "요즘 지역신문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네요." 흔히들 신문의 위기라고 말합니다. 종이신문의 위기라고 말합니다. 위기라는 소리는 너무나도 많이 들어 무감각해지고 무뎌집니다. 과연 위기일까요. 위기의 와중에 최근 미디어법 통과로 우리나라 언론이 경제논리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 휘말릴 수도 있는 폭풍전야와도 같은 시기입니다. 미디어법 이후 우리나라 언론계 풍향계가 어떻게 될지 참으로 예측이 어려운 시기입니다. 신문이 위기라면 우리나라 신문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특히, 지역신문은 이러한 거대한 태풍앞에서 어떤 활로를 모색하고 있을까요. 그 활로모색의 장을 다녀왔습니다. 협업만이 살 길이다 25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지역신문발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