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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던 새들이 어디로?…새들의 실종? 사라진 새들 어디로 갔을까?

"도시에서 제비 구경하는 것도 쉽지가 않아요."

"농촌에서도 제비를 찾아보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어요."

"그러게요, 점점 새들을 구경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그만큼 환경이 악화되었다는 증거겠죠."

"그러게요. 새들이 살 수 없으면 인간도 살 수가 없는데 말이죠."

"환경을 보호해야만 사람도 인간도 살 수가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제비란 새는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새였습니다. 익숙하다고 하면 그만큼 쉽게 눈에 띄었다는 뜻입니다. 그도그럴것이 제비는 민가의 처마밑에 집을 짓고 인간과 더불어 생활하기 때문입니다. 오죽했으면 동화나 재래 전설속에도 곧잘 등장하곤 했습니다.

인간과 더불어 친숙했던 새들이 하나 둘 사라져 갑니다. 새가 사라졌다는 건 그만큼 환경적으로 안좋아 졌다는 뜻입니다. 새마저 살수가 없다면 인간도 살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지구상에 가장 작은 새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상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작은 새는 미국에 서식하는 벌새라고 합니다. 벌새는 어찌나 작든지 최고 작은 건 5㎝ 정도로 벌처럼 꿀을 따먹는다 하여 그렇게 이름이 붙여 졌습니다.

이런 작은 새가 1초에 날갯짓을 50~80번이나 하고 속도도 시속 90㎞에 달한다니 경이롭습니다.

굴뚝새도 작지만 친숙한 새
60, 70년대 우리 나라에서 흔히 목격되던 굴뚝새도 작기로는 이에 못지 않습니다. 몸길이가 10㎝도 안 되는데 참새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워낙 작다 보니 가시나무 덤불 사이로도 자유롭게 드나듭니다.



농부들의 벗 노고지리새 어디로 갔을까?
노고지리는 농부들의 귀한 벗이었습니다. 종달새, 종다리로 불리는 노고지리는 '운작(雲雀)'이라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이 참새와 빼닮았습니다. 크기는 참새보다 약간 큰데 하늘을 오르락 내리락 거린다 하여 '고천자(告天子)'라고도 합니다.

'계절의 전령사'인 노고지리는 신비로운 새이기도 했습니다. 들일을 하다 참을 먹고 들판에 누우면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노고지리의 울음소리만 아련히 들려오기 때문입니다. 늘 울음 소리를 접하지만 모습을 보기 힘든 새이기도 했습니다.




흔하던 새들이 어디로?
예전에 흔히 접하던 이런 새들이 어느새 자취를 찾기 힘들게 됐습니다. 수풀에서 푸더덕 날아오르던 참새떼도, 우아하게 여름 하늘을 장식하던 제비도 본지가 꽤나 오래인 듯합니다.

새들이 왜 사라졌을까?
대기 오염이 심화되면서 벌레들이 사라지고 이어 먹잇감을 잃은 새들도 생존의 위기에 몰리고 있는 셈입니다. 자유와 의지의 표상이며 상상력의 근원이었던 새들의 몰락은 갈수록 메말라가는 인간 사회와 닮은 점이 많습니다. 벌이 사라지면 인류가 멸망한다는데 새를 볼 수 없는 세상은 오죽할까요.




가장 빠른 새 군함조의 등장은?
가장 빠른 새라는 군함조가 최근 강릉 경포대에 나타내 눈길을 끕니다. 몸길이 1m에 날개를 편 길이가 2.5m나 된다는 군함조는 시속 400㎞의 속도로 한 번 날면 1500㎞를 비행하는 특이한 새입니다. 열대 해양에 서식하며 군함에서 곧잘 휴식을 취한다 하여 이름붙여 졌다 합니다.




왜 우리나라에 군함조가 나타났을까?
제주, 춘천에 이어 국내에서는 세 번째 목격되었는데 이 새의 등장을 놓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태풍으로 길을 잃었다는 설이 유력하지만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유가 어디에 있든 친숙한 새가 사라지고 낯선 새가 등장하는 건 입맛이 개운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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