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이 일하는 스타일이 틀렸어." "내가 이것 저것 다 해봤는데 그 일은 이렇게 하면 되는데….""OO씨, 나만 믿어라니까. 내가 다 해결해 줄테니까.""내가 제일인데 왜 나만 무시해?""이래서 저런 사람들은 안 된다니까." 주말과 휴일 참으로 모임이 연거푸 있었습니다. 부부동반 모임에서 동창모임, 단체모임까지. 모임이 잦다보니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올해 모임은 다른 해와 달리 가급적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려 했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살이를 이야기합니다. 세상살이가 팍팍하다는 게 공통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한 모임에서 오갔던 이야기들이 아직도 뇌리에 생생합니다. 직장인들의 고뇌의 일단을 보는 듯해서 와닿습니다. 말만 뻔지르르한 허풍쟁이 때문에? "입사해서 보니까 뻥튀기 회사 선배때문에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