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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횡단보도?…횡단보도 교통사고 많은 이유 있었네?

"초등학교앞 횡단보도 건너기가 너무 힘들어요. 차가 마구 씽씽 달려요."

"파란불인데도 횡단보도를 차가 휙 지나가요. 너무 무서워요."
"스쿨존이 무색할 정도네요."
"좋은 제도도 제대로 운영하지 않으면 엉망이 되고 맙니다."
"그러게요, 제도를 제대로 운영하도록 협조해야 합니다."
"항상 일부 얌체족 때문에 제도가 엉망이 되고 맙니다."




횡단보도 건너기가 아찔합니다. 그도그럴것이 보행신호인 파란불인데도 차가 휙 지나갑니다. 이런 차들이 한 두대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런 양심불량 차를 막을 길이 없습니다. 얼마전 세미예 가족은 횡단보도에 CCTV를 설치하자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이 SNS를 통해 전파되면서 많은 분들이 격려를 해줬습니다.  

이 글은 이에 용기를 얻어 정부에 대해 횡단보도 CCTV 설치를 촉구하고 안전한 보행문화 정착을 위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횡단보도 CCTV 왜 필요할까?
아이 세미예가 엄마랑 목욕탕을 다녀오다가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이 횡단보도는 어린이보호구역에 있습니다. 횡단보도 보행신호인 파란불이 되자 건넙니다. 그런데 차가 씽하고 지나갑니다. 아찔한 순간에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이 차 뿐만이 아니라 다른 차들도 줄줄이 제멋대로 건넙니다.

횡단보도 위험한데 스쿨존 있으나마나?
스쿨존이라고 간판이 붙어있습니다. 언론에서는 스쿨존 신호위반땐 범칙금이 상향되어 부과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단속할 길이 없습니다. 

막상 경찰이 단속한다고 해도 속도측정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경찰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습니다. 가끔 경찰차가 지나가도 단속은커녕 그냥 지나가 버립니다. 속도측정기를 들고 단속하거나 횡단보도 위반차량을 단속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 흔한 CCTV조차 횡단보도엔 없습니다. 

초등학교 바로 입구쪽으로 들어서면 CCTV가 보입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꺼져있는듯 합니다.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스쿨존에서조차 차들이 씽씽 달립니다. 횡단보도 보행신호인 파란불에서조차 차들이 마구 달립니다. 사람이 건너고 있는데도 제멋대로 달립니다.  



횡단보도 아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많은 이유 있었네!
최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 등이 밝힌 통계자료가 의미심장합니다. 정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9년 14세 이하 어린이 사망자 1888명 중 32.0%인 604명이 안전사고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유형별로 보면 교통사고가 45.7%로 가장 많았으며 익사(14.1%), 추락(8.9%), 질식(2.3%), 화상(1.1%) 등의 순이었다고 합니다.

어른들이 제멋대로 스쿨존을 씽씽 달리고 횡단보도 보행신호인 파란불에서조차 달리는 데 어떻게 아이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을까요?


횡단보도 아찔? 한국의 부끄러운 기록들?
흔히들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교통사고 사망 1위라고 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 1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길을 걷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가 2010년에만 2,000여 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6.4%에 이르며, 이는 OECD 국가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횡단보도 보행안전에 관한 법이 없다고?
우리나라가 보행자 교통사고가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도로교통에 관한 법은 있어도 보행안전에 대한 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 뒤늦게 인식하고 지난 5월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가 함께 입법한 「보행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이하 보행안전법)」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합니다.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증진사업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법은 현재 국회에 제출중이며 9월쯤 통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횡단보도 CCTV설치 효과는
경기도 모 초등학교에서는 학교 앞 횡단보도에 CCTV를 설치해 등하교 지도교사가 CCTV를 보면서 학생지도를 한다고 합니다. 무단횡단을 하려는 학생에 대해서는 스피커를 통해 이름을 호명하며 등하교 지도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합니다. 운전자들조차 CCTV때문에 신호를 준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횡단보도 CCTV 설치는 빨리 이뤄져야
횡단보도 CCTV의 설치는 안전한 보행문화를 위해 필수적 시설입니다. 국민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고 공중도덕을 어기는 운전자를 처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따라서 범정부적 차원에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횡단보도 CCTV설치 즉각 나서라
미국과 유럽의 경우 횡단보도에 CCTV는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위반시 범칙금도 매우 높습니다. 이런 이유로 횡단보도 보행신호인 파란불때 차량이 마구 건너다간 큰코 다치기 십상입니다.

 이젠 우리나라도 횡단보도 CCTV 적극 나서야 합니다. 횡단보도에 CCTV가 설치되고 이를 토대로 위반한 차량을 단속해 높은 범칙금을 부과한다면 차량들이 보행신호를 함부로 비웃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정부와 지자체는 횡단보도 CCTV 설치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들의 아이와  바로 내가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횡단보도 마음껏 건널 수 있는 그날이 하루속히 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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