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 5

아이들 인터넷 독후감대회는 어른대회?…인터넷 독후감대회 씁쓸

"독후감 대회가 이상해요. 이건 아이들 실력이 아니예요." "그러게. 이 정도 쓸 정도라면 보통이 아닌데. 어른이 손을 봐줬구나." "그러는게 어딨어요. 어른들은 왜 반칙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러게나 말이다. 어른들 참 나쁘네." "아이, 정말 어른들 정말 미워요." 우리집 아이 세미예가 인터넷으로 독후감 대회에서 보기좋게 고배를 마셨습니다. 평소 엄청난 독서량과 글짓기 실력에 무한한 상상력을 가진 아이였기에 은근 기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쓰라린 패배를 맛본 것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인터넷으로 공모하는 독후감 대회는 그야말로 아이들 실력이 아닌 어른실력 그 자체였습니다. 순진했던 독후감대회 응모 "독후감대회서 입상하면 상금으로 반은 굿네이버스 아프리카 어린이돕기 기부하고 그 반은 저축할 거예요...

에코칼럼 2015.08.31

부산에 41m짜리 낙서장이 있다?…지하철 남포역 거대한 낙서장 정체는?

"부산지하철 남포역에 누가 이렇게 낙서를 했을까요?" "예술작품이네요? 뭐라고요? 예술품에 이렇게 낙서를 해도 되나요?" "그러게요. 그런데 이런 낙서가 있는데도 왜 지울 생각을 안할까요." "글쎄요, 참 이해를 할 수 없군요." "이렇게 공공 재산을 엉망으로 관리하다니."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는 남포동,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영도다리,용두산공원,영도대교 등이 있습니다. 이곳을 가려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에 내려야 합니다. 남포역은 그야말로 부산 원도심의 대표적인 관문입니다. 6·25 전쟁 당시에는 임시수도로서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던 곳입니다. 부산의 번화가가 점차 서면으로 옮겨가면서 쇠퇴했다가 최근 원도심의 재개발로 요즘 뜨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관문인 부산지하철 남포역이 요즘 말이 아..

에코뉴스 2015.08.28

이사후 주소변경 만만찮네?…이사후 주소변경 힘들었던 사연?

"이사후 주소변경 위해 금융기관마다 일일이 전화하려니 정말 성가시네요." "한번에 주소변경 가능한게 있을텐데…. 글쎄요? 한번에 다 되면 정말 편할텐데." "IT 첨단국가에서 주소변경 하나 한방에 안되네요." "이사를 하면 그게 제일 귀찮은데 참 안되네요." "그래요, 이사를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이사를 하고 나면 여러가지 신경쓸 일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새로운 주소로 변경하는 게 참으로 성가시고 복잡합니다. 전입신고와 별개로 일선 통신사와 금융기관에 일일이 전화를 해서 바뀐 주소를 알려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때 주소변경을 하지 않으면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가 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평소 거래하는 금융기관이 한두 군데가 아니기 때문에 일일이 주소변경을 하려면 여간 성가..

에코뉴스 2015.08.25

참 황당한 여행?…제주여행 참을수 없는 가벼움이 된 사연?

"즐거워야 할 제주 여행에 웬 불청객이람…." "시작과 끝이 불쾌하면 전체적인 느낌도 엉망일 수 밖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요?" "여행을 하다가 안좋은 추억만 남았습니다." "여행은 좋은 추억을 남겨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그래도, 안좋은 좋은 추억 모두 여행의 감흥으로 간직하세요." 그런데, 휴가 자체가 꼬이고 즐겁지 못하다면 그 자체가 악몽일 수 밖에 없습니다. 휴가차 제주도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휴가차 찾은 제주도 여행은 가는 길과 돌아오는 길이 꼬이고 불쾌한 일 때문에 썩 유쾌하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길래 휴가를 찜찜한 기분으로 보내게 된 것일까요. 휴가 가는 비행기 무더운 버스로 이동? 제주도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국적 최고 항공사라고 광고를 하는 그런 비행기입니다..

에코여행 2015.08.24

주부 9단의 살림비결 따로 있다?…블로그의 놀라운 진화 어디까지?

"유명 블로거가 또 책을 냈데요." "대단한데요. 그런데, 혹 전업으로 글을 쓰던 분 아닌가요?" "아니래요. 그저 평범한 주부인데 블로그 열심히 운영하다 책을 내게 됐데요." "참 그러고보니 대단해요. 요즘 SNS 진화가 무섭군요." "그나저나 블로그 운영하는 사람들 아무리 봐도 대단하군요."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주요 발명 가운데 정신을 살찌우고 인간답게 만든 게 있다면 아마도 글자일 것입니다. 글은 인간의 아주 미묘한 감정 하나하나까지 모두 담을 수가 있고, 역사를 기록하고 이를 후세에 물려주는 역할을 하는 등 너무나 소중한 존재입니다. 글자를 통해 이뤄진 책은 그래서 인류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하지만, 이런 책은 예전엔 귀족이나 상류층의 전유물이었습니다. 오늘날엔 일반인들도 얼마든지 책을 내는 시..

에코칼럼 201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