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칼럼

좋은 블로그들 당찬 사고?…블로거들 실험이 아름다운 까닭?

세미예 2010. 10. 11. 06:30

"블로그를 혼자 운영하려니 흥이 안납니다."

"요즘 블로그 트래픽이 줄어 블로그 할 맛이 안납니다."
"블로그 궁금한 것 많은데 어디서 물어볼때도 없습니다."
"좋은 블로거들과 오프라인으로 만나고 싶은데 어떻게 만나볼 수 있죠?"

"블로그도 협업하면 많은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텐데요."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이런 질문을 수시로 하게 됩니다. 혹시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으셨나요. 아니면 원점에서 맴돌뿐인가요. 블로거들이 모여 블로그 기획취재도 떠나고 서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면서 교류하는 그런 모임이 있다면 어떨까요. 이런 블로거들간의 건전한 만남과 블로고스피어의 발전을 위해 블로거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새로운 첫발을 내딛습니다. 어떤 첫발인 지 지금부터 만나 보세요.

블로거-블로거-파워블로거-수익블로거미디어로의 위젯을 달고 있는 세미예 블로그.



참, 대단한 블로거들? 어떻게 이렇게 깜찍한 발상을 했을까?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여러가지 애로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애로를 나누고 해결하며 연구하고자 뜻있는 블로거들이 의기투합했습니다. 또한 블로거들간의 친선을 도모하고자 새로운 장을 마련하고자 모였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미디어로'를 새로 열었습니다. 

'미디어로'는 순수한 블로거들간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교류를 나누고 블로고스피어 세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모였습니다. 블로그 스스로가 마련한 자발적인 공간입니다.

블로거 연합 '미디어로'가 뭘까?
'미디어로'는 순수한 블로그들이 모여서 만든 블로그 공간입니다. 블로그들 스스로가 만든 것입니다. 누가 시키거나 누군가에 의해 만든 것이 아닌 뜻있는 블로거들이 모여 만들었습니다. 온라인에서 인연을 맺은 블로거들의 글을 한자리에 모으고자 만들었습니다. 좋은 블로그들이 엮어내는 사람사는 이야기들의 소중한 공간입니다.

블로그들의 글을 한곳에 모으고 참여 블로거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모입니다. 블로거들의 공동기획취재를 도모합니다. 서로의 글을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서로 관심을 갖고자 노력하는 공간입니다. 서로의 블로그에도 다른 블로거들의 글을 모아서  보여주는 상부상조의 소중한 공간입니다.



블로거연합 미디어로가 도대체 뭐기에?
'미디어로'는 순수한 블로거들의 팀블로그인 '아라누리'가 한층 발전해서 오프라인으로 더 많이 모이고 더 좋은 공동기획취재를 떠나보고자 모였습니다.

참여 블로거들의 글을 참여한 블로그들의 일정 공간에 서로 노출시켜줍니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새로운 블로고스피어의 역사를 쓰나가고자 합니다.

블로거연합 미디어로 앞으로 활동 방향은?
우선 참여 블로거들간의 교류와 정보교환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를통해 블로고스피어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해 보고자 합니다.

또, 블로거들의 공동 기획취재도 떠나려 합니다. 일정한 주제아래 공동 기획취재를 다녀오고 이를 블로그에 올리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미 팀블로그인 아라누리 팀원들은 '낙동강 생태길 걷기' '교과서에 나오는 민주주의 올레길 걷기' '영화와 12경으로 만나는 해운대'란 주제로 공동 기획취재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공동기획취재를 블로거들간에 또 떠나보려 합니다. 



블로거연합 대단해? 왜 '미디어로'를 만들었나?
최근 블로고스피어의 세계가 나날이 혼탁해지고 있습니다. 블로그가 마케팅의 도구로 전락된 지 오래되었고 검증안된 블로그글이 넘쳐납니다. 순간 포착과 눈요기 위주의 연예글이 넘쳐납니다. 이러한 글들로 인해 블로그란 존재의 위상이 나날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다음뷰 개편 이후 트래픽이 뚝뚝 줄었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요인들이 블로거들의 자성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블로거들도 연구하고 공동으로 힘을 합쳐야만 나날이 변화무쌍한 미디어환경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블로거들이 서로 돕고, 서로 건전한 블로그문화를 발전시켜 보고자 뜻있는 블로거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미디어로'를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거연합 미디어로 나도 참여하고 싶은데?
'미디어로' 협력 블로그 가입은 언제나 문호를 활짝 열어두고 있습니다. 특정한 블로그로 제한을 두지는 않습니다. 블로그 문화 창달에 의욕을 가진 블로그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하지만, 건전한 블로그 문화에 역행하거나 반사회적 블로그는 사절입니다. 좋은 블로그문화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는 블로거라면 언제든 가능합니다.

온라인상으로도 얼마든지 참여가 가능합니다. 서로의 글을 모으고 서로의 글을 서로 보여주는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또 오프라인 모임도 갖게될 예정입니다.

블로거연합 미디어로 무료인가요?
뜻있는 블로거들이 블로거들을 위해 스스로 만든 공간이기에 당연히 무료입니다. 블로그 문화의 발전을 위해 마련한 것이기에 자유로운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면서 블로그 문화를 꽃피워 보고자 합니다.

온라인으로 글만 보내도 되고 온-오프라인 모임을 병행해도 됩니다. 블로거들간의 아름다운 정만 간직하려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블로거연합 미디어로 현재 어떤 블로가 참여하고 있나요?

세미예
레몬박기자
바람흔적
우리밀맘마
프론토크

이상의 블로그들로 일단 출발을 합니다. 앞으로 점차 참여 블로그들을 늘려 블로고스피어의 혼탁상에 맞서 건전한 블로고스피어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블로거연합 미디어로 블로거들의 진화를 기대하며?
블로그는 진화를 해야합니다. 진화하지 않으면 방송통신 융합과 새로운 미디어의 출현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또한 블로그는 협업해야 합니다. 나홀로 블로그를 운영하던 시대는 서서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블로거들이 모여 서로 도와야 합니다. 그래야만 변화의 시대에 제대로 대응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구글 애드센스 광고만 하더라도 블로거들이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바람에 나날이 단가가 뚝뚝 떨어지고 광고 가치를 제대로 못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블로그의 진화는 사적인 영역을 공적인 영역으로 바꿔놓았습니다. 개별블로그를 뛰어넘는 팀블로그라는 새로운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이제는 팀블로그를 뛰어넘는 새로운 블로그 연합을 실험해 봐야할 시기입니다. 이를 통해 블로그 문화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고 나아가 보다 유익한 시간과 공간이 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블로그 이웃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