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직장후배한테 완전 당했어? 직장후배한테 당해?…청첩장 받고 빵터진 사연

세미예 2010. 9. 10. 07:03

"선배 요즘 어떻게 지내요"

"오래간만이네. 갑자기 전화네."
"예전처럼 빵터지게 하려는 것 아냐?"
"오늘은 그런게 아니가 좋은 소식이예요."

"그래? 좋은 소식은 빨리 듣고 싶네."

"그래요? 기대하셔도 좋아요."





오랜만에 후배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간단한 안부전화와 몇가지 질문을 합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통화했습니다. 이 후배를 다시 전화로 통화를 하니 예전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이 후배랑 한때 같은 직장을 다녔습니다. 당시가 다시금 생각납니다. 참으로 재밌고 다소 황당했던 예전 기억이 절로 스쳐지나갑니다. 

이 후배로 인해 직장생활은 참으로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울러 이 후배로 인해 직장전체가 발칵 뒤집어진 일이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이 후배는 직장을 뒤집어놓은 문제아(?)아닌 문제아였습니다. 도대체 어떤 일일까요. 무슨 일이기에 직장 전체를 발칵 뒤집어놓았을까요. 그 사연을 함께 만나보시죠.


직장상사한테 야단맞고도 웃는 황당(?)한 후배
예전 직장의 한 후배가 있었습니다. 회사에 입사한 지 얼마되지 않은 남자후배라 남다른 기대를 가져봅니다. 그런데 업무에 참으로 서툽니다. 일이 서툴기 때문에 야단맞을 일이 많습니다.

이 남자후배의 직장 여자선배(필자의 여자후배)가 야단을 칩니다. 무섭게 야단을 칩니다. 그런데도 이 남자후배는 여자선배의 무서운 야단에도 웃기만 합니다. 좋아라하는 것 같습니다. 모두를 이 남자후배의 인간성이 대단하고 참을성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직장후배 무섭게 야단치고도 웃는 황당(?)한 선배
이 남자후배의 직장 여자선배는 웃습니다. 아니 남자후배를 그토록 매정하고 무섭도록 야단을 쳐놓고도 오히려 웃습니다. 오히려 야단을 즐겨하는 것 같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다른 사람들은 참으로 무서운 여자라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매정하고 무서운 여자라는 생각을 합니다.  잔인하다는 생각까지 들곤 했습니다.

야단치고 웃고, 야단맞아도 웃는 황당한 사연 알고보니? 
이 두 사람은 참으로 이상했습니다. 유독 두 사람이 야단을 심하게 칩니다. 한 사람은 그토록 매몰찬 야단에도 불구하고 웃습니다. 또 한 사람은 그토록 심하게 직장후배를 야단쳐놓고도 오히려 좋다고 웃어댑니다.

이 황당하고 이상한 넌세스는 그렇게 오래지 않아 풀리게 되었습니다. 


심하게 야단맞은 남자후배 위로해줬지만?
이 남자후배가 야단맞는 모습이 참 측은해 보입니다. 나이는 이 남자후배가 더 많은데 직장을 군대 등의 이유로 늦게 들어와 후배아닌 직장후배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한 여자선배한테 업무일로 무척이나 호되게 당합니다. 공개적으로 몹시도 심하게 망신을 당했습니다. 사람들은 이 남자후배가 안되었다면서 술을 사주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남자후배는 정중하게 사절을 합니다.

술을 사주겠다는 사람들이 자꾸만 생깁니다. 그런데도 이 남자후배는 자꾸만 거절을 합니다. 그러면서 좋아라 합니다. 참으로 알 수가 없는 수수께끼같은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직장후배 다독거리는 다정한 여자선배?
하루는 우연찮게 복도 한켠을 둘러봤습니다. 여자후배의 행동이 묘합니다. 남자후배를 꼭 안아줍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회사 사람들은 매몰차게만 보였던 여자선배의 인간적인 모습을 다시 보았다면서 갈채를 보냅니다.

그런데 이 남자후배는 포근하게 안겨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가 좋습니다.

직장 선후배로 인해 빵터져? 청첩장에 '빵터진' 하루
어느날 회사내에 쇼킹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여자선배가 청첩장을 돌립니다. 그런데 이 남자후배도 청첩장을 돌립니다. 모두들 두 사람이 각자 결혼하는 줄 알았습니다.

청첩장을 열어보지 못한 사람은 몰랐지만 청첩장을 열어본 사람은 그만 '빵'하고 터지고 말았습니다. 청첩장을 보고 빵터진 것이지요.




직장선후배 이럴수가? 청첩장에 황당한 이름들이?
청첩장을 열어본 사람들은 그만 '빵'하고 터지고 맙니다. 신랑신부의 이름이 바로 그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야단을 그렇게 매섭게 맞아도 좋아서 웃고, 그렇게 심하게 야단을 치고서도 양심의 가책은커녕 웃었던 사연이 저절로 풀립니다.

이들 두 사람이 부부가 되겠다고 청첩장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이 쇼킹한 소식은 회사를 발칵 뒤집어놓고 말았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소식이었던 것입니다.

직장선후배 화들짝? 사내 커플의 위장전술 놀라워라
청첩장을 통해 이 두 사람의 관계가 마침내 공개적으로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알고보니 이 두사람은 연인관계였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커플이 아닌 것처럼 위장을 하고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철저한 위장전술에 직장 선배나 나머지 직원들이 철저하게 당한 셈입니다.

직장선배랑 연애, 직장후배랑 연애?
이 두 사람은 철저하게 사내연애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모두들 감쪽같이 속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특하면 야단을 치는 사이인데 그들이 연인관계일 줄이야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직장선후배 연해 결혼식날 피로연서도 내내 화제
직장내 선배를 비롯해서 여러 사람에게 감쪽같이 속이고 핑크빛 로맨스를 즐긴 이 괘씸(?)한 커플을 위해 사람들은 많이 참석하여 축하해 줬답니다.




직장선배랑 연애, 직장후배랑 연애 어떤 맛일까?
사내 커플의 아슬아슬한 연애는 어떤 맛일까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회사내에서 수시로 만나고 그 아슬아슬한 순간을 넘겨가면서 서로 사랑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사내커플로 드러날까봐 철저하게 위장을 했고 심한 야단으로 나타났던 것입니다. 철저한 위장 덕분에 이 사내커플은 무사히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사내커플로 결혼하신 분 계신가요? 그 아슬아슬한 분간 어떻게 넘기셨나요. 재밌는 사연 댓글로 나눴으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