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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대궐이룬 도심의 아파트 베란다…도시 아파트 베란다 꽃대궐 '와우!'

세미예 2010. 7. 2. 12:44

"자연이 아파트 베란다로 찾아 들어왔네."

"온갖 다퉈서 자라는 허브들 장마에 아랑곳 않네."
"아파트가 허브 천국이 되었네요."
"그러게요, 참으로 멋진 아파트군요."
"참 재밌는 아파트가 이런 게 아닐까 싶어요."


도심의 아파트는 삭막합니다. 온통 둘러봐도 콘트리트숲입니다. 최근 조경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지만 워낙 고층의 아파트에 파묻혀 숲속의 아파트가 아니라 아파트속의 작은 나무숲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최근 아파트 베란다에 자연을 들이려 합니다. 하지만, 막상 식물들을 들이지만 키우기가 여간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내 포기해 버립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자연이 그리워 자연을 찾아 산으로 들로, 그것도 아니라면 수목원으로 떠납니다.

애완식물-식물-허브-로즈마리-라벤더-세이지-아파트 베란다-식물웃자란 로즈마리. 잠시 무심한 사이 웃자라 있습니다.


도시의 아파트에 자연을 들이자
도심의 아파트 베란다에 자연을 들여보세요. 세미예 가족의 아파트 베란다가 최근 장마철에도 아랑곳없이 꽃도 피워내고 무성하다 싶을 정도로 웃자라 있습니다.

도시의 아파트에 작은 화분이라도 들여 가꿔본다면 자연에 대한 사랑과 더불어 자연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세미예 가정의 허브들
세미예 가족의 아파트 베란다에는 허브종류가 참 많습니다. 하나 둘 기르다보니 화분이 많아졌습니다. 대략 허브류만 해도 30여종이 넘었습니다. 허브 외에도 관목류, 열대과일 등도 자라고 있습니다.

세미예 가정의 아파트에 자라는 허브와 여러가지 식물들 함께 보시면서 눅눅한 장마기간 즐겁게 보내세요.

애완식물-식물-허브-로즈마리-라벤더-세이지-아파트 베란다-식물라벤더. 라벤더의 종류가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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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식물-식물-허브-로즈마리-라벤더-세이지-아파트 베란다-식물라벤더입니다. 프리지랜더 라벤더. 이 허브를 보통 사람들은 라벤더라고 합니다. 위의 라벤더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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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를 차지한 허브들 천국

세미예 가정의 아파트 베란다에는 각종 허브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로 시샘을 하듯 잘도 자라줍니다. 어느새 키가 쑥쑥 커버린 허브들을 보면서 정서적 교감을 하게 됩니다. 허브들은 내게 작은 교향악을 들려줍니다. 이들 교향악을 듣고 있노라면 일상에서 묵은 때가 훌훌 달아나 버립니다. 묵은 때가 달아나 버린 자리에서는 새로운 희망이 용솟음칩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식물키우기 삭막한 회색도시의 이색 즐거움

오늘날 사람들은 점점 자연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연을 떠난 인간은 여러가지 안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소식이 건강의 악화입니다. 자연을 떠나서 사람들은 살아갈 수 없으며 자연을 떠나는 순간부터 사람들은 나날이 병들어 갑니다. 따라서 의식적으로라도 자연을 보다 가까이 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애완식물-식물-허브-로즈마리-라벤더-세이지-아파트 베란다-식물우리가 흔히 말하는 박하입니다. 토종 우리나라 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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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식물-식물-허브-로즈마리-라벤더-세이지-아파트 베란다-식물무초가 워낙 키가 크게 자라 천장에 닿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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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도 종류가 많은데 세미예가족은 이 종을 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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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럽게 자라는 귤나무. 이 작은 것이 자라서 가을이면 황금색 귤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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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정말 일품이 아라비안 자스민입니다. 향이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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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꽃을 피우는 호접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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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부쟁이위의 풍란. 아파트다에 살다보니 계절감각을 잃어버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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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세이지. 바나나처럼 잎을 만져보면 달콤합니다.





어떠세요. 화분과 허브 종류가 많아 참 관리가 쉽지않지만 하나하나 정성들여 가꾸고 있습니다. 혹시 조그만 시간적 여유가 허락하신다면 가정에 한번 들여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