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휴대전화때문에 아찔?…휴대전화때문에 가슴을 쓸어내렸던 사연

세미예 2010. 4. 26. 08:49

휴대전화 뻥하고 잘 뚫리십니까. 우리나라 휴대전화 곳곳에서 잘 터질까요. 이동전화 회사에서는 우리나라 전역이 잘 터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아니었습니다. 아직도 잘 터지지 않는 곳이 있었습니다.


예전엔 가족이 연락이 안될 경우 무작정 돌아올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휴대전화로 인해 금방금방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말 세미예 가족은 세미예 가족 일가로 인해 아찔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당시만 생각을 해도 여간 가슴을 쓸어내린 게 아닙니다. 이틀간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그 사연속으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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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전화가?
주말 세미예 본가 어머님한테 전화가 걸려옵니다. 아이들 세미예 큰고모가 갑자기 이상한 전화가 오더니 연락이 안된다고 합니다.
 
아이들 세미예,그러니까 아빠 세미예의 누나이자 엄마 세미예의 시누이가 아빠 세미예의 어머님께 전화를 했더랍니다. 그런데 전화에서 "엄마"라고 말하고 휴대전화를 끊어버리더랍니다. 또다시 전화가 걸려왔는데 "엄마"라는 말만 하더랍니다. 

이상한 생각이?
두 번의 전화가 왔는데 "엄마"라는 말만 하다가 금방 전화가 끊겨버리더라고 합니다. 그 이후엔 전화를 걸어도 통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래저래 전화를 시도하다가 밤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전화가 안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밤새 불안한 마음으로 보내?
밤이 이슥한 시간에도 연락은 안됩니다. 그래서 가볼만한 곳을 찾습니다. 전화도 넣어봅니다. 문자메시시도 보냈습니다. 그래도 아무런 응답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미리 어디 가겠다고 누구에게도 말을 하지 않은터라 이상한 전화 2통이 이곳 저곳을 들쑤시게 만들었습니다. 별의별 상상까지 더해져 마음이 심란하게 되었습니다.




경찰에 신고해? 말어?

이상한 전화후 연락이 안돼 급기야 경찰에 신고하려고 해봅니다. 고민에 고민을 하게됩니다. 경찰에 신고하는 것도 결코  바람직하거나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경찰에 무작정 신고했다가 해프닝이면 참 난처합니다. 경찰에 신고하려도 여러가지 더 구체적인 정황이 있어야 하고 경찰 조사에 일일이 응해야 합니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서비스 이용?
휴대전화 위치추적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이동통신 서비스 회사에 전화를 넣었습니다. 주말엔 전혀 서비스가 안됩니다. 아마도 경찰을 통해 추적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ARS 외에는 상담원이 없어서 답답했습니다. 

이상한 전화의 정체는?
일요일 전화가 날아본니다.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상한 전화의 주인공이 밝혀집니다. 이상한 전화의 주범은 뻥하고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연락할 일이 있어서 연락을 취하다가 금방 끊어진게 문제였습니다. 더군다나 산중은 휴대전화가 잘 터지지 않습니다. 연락을 하다가 금방 전화가 끊긴 것이지요. 그 이후엔 산속이라 연락이 안된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는 아예 안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산속에선 휴대전화가 잘 안터지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일종의 해프닝으로 끝이 났지만 밤새 걱정속에서 세미예 가족은 보내야 했습니다.





아직도 휴대전화가 안터지는 곳이 있다니!

이번 해프팅도 결국엔 휴대전화가 제대로 터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산이나 산골로 접어들면 휴대전화가 잘 터지지 않습니다.

이동통신회사에서는 잘 터진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론 산이 조금만 깊어도 아직은 잘 터지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 산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산에서 연락을 취하려면 참으로 난감합니다.

앞으로 통화가 안되는 곳이 없어야 할 것같습니다. 왜냐하면 조난용으로 휴대전화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일종의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밤새 세미예 가족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어떠세요? 휴대전화 때문에 참으로 황당한 경험을 다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