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나 정신분열증 같은 병을 치료할 수 없을까요?"
"글쎄요, 그런 치료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을 것 같네요."
"쥐를 이용한 연구개발이 한참 진행중이라면서요?"
"그래요? 인간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줄 수 있겠는데요."
"치매나 정신분열증 같은 질환이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치매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조현병(정신분열증)은 인간의 생활을 방해하는 불청객입니다. 이런 질환에 걸리지 않으면 좋겠지만 이들 병의 침입으로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문제는 이들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서 개발하는게 중요합니다. 과학계에서는 이들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을까요.
치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조현병이 뭐길래?
알츠하이머 치매라는 말은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서 ‘정신이 없어진 것’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자기 자신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죽음이나 신체손상 등이 포함된 충격을 주는 사건을 경험한 후에 발생하는 정신과적 질환입니다. PTSD는 심각한 외상 후에 바로 발생할 수도 있고, 사고 발생 후 6개월 이상 지연되어 있다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외상 후에 바로 PTSD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대개 3개월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나, 수년 이상 장기간 지속되는 PTSD를 경험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조현병이 뭐길래?
인생의 큰 적인 조현병은 최근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조현병(정신분열증)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조현병은 예후가 좋지 않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여 환자나 가족들에게 상당한 고통을 주지만, 최근 약물 요법을 포함한 치료적 접근에 뚜렷한 진보가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조현병(調絃病)’이란 용어는 2011년에 정신분열병(정신분열증)이란 병명이 바뀐 것입니다. 말하자면 예전에 정신분열증이 요즘 말하는 조현병입니다.
치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조현병에 새 빛 똑똑한 쥐 만드는 데 성공
조현병은 최근 관심이 부쩍 많아진 질환입니다. 사회가 조현병을 유발할만큼 정신적으로 복잡다단하고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치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조현병 치료에 새로운 희망이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영국 연구팀이 유전자 변형을 통해 '똑똑한 쥐'를 만드는 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이 쥐는 어떤 동물이기에 치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조현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희망일까요. 연구결과가 사뭇 궁금해집니다.
치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조현병도 이젠 극복할 날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치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조현병에 도움 똑똑한 쥐 누가 어떻게 만들었을까
치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조현병에 새 빛이 되는 똑똑한 쥐는 영국 리즈 대학 생의학대학 약리학교수 스티브 클랩코트 박사가 만든 것입니다. 스티브 클랩코트 박사는 스티브 쥐의 뇌에서 만들어지는 포스포디에스테라제4B(PDE4B)라는 효소의 활동을 유전자 변형을 통해 억제한 결과 보통 쥐들보다 빨리 배우고, 오래 기억하고, 복잡한 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똑똑한 쥐'로 바뀌었다고 합니다(Researchers have created unusually intelligent mice by altering a single gene and as a result the mice were also less likely to feel anxiety or recall fear. The researchers altered a gene in mice to inhibit the activity of an enzyme called phosphodiesterase-4B (PDE4B), which is present in many organs of the vertebrate body, including the brain).
이 연구결과는 '신경정신약리학'(Neuropsychopharmacology)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또한 데일리 메일, 사이언스 데일리, 로이터닷컴, 사이언스 월드리포트, 폭스뉴스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조현병에 도움 똑똑한 쥐 어떤 능력을 갖췄기에?
스티브 클랩코트 박사의 이 유전자 변형 쥐들은 다른 쥐들보다 전날 처음 본 쥐를 빨리 인지하고 모리스수중미로찾기(Morris water maze) 테스트에서도 물속에 감추어진 디딤대를 신속하게찾아냈다고 합니다.
이 쥐들은 그러나 두려웠던 기억을 며칠이 지난 뒤 다시 떠올리는 능력은 다른 쥐들에 비해 무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쥐들은 보통 쥐들보다 불안을 덜 느끼고 밝고 열린 공간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 쥐들은 대체로 어둡고 폐쇄된 공간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치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조현병에 도움 똑똑한 쥐 치료에 어떻게 적용?
스티브 클랩코트 박사는 스티브 쥐의 뇌에서 만들어지는 포스포디에스테라제4B(PDE4B)라는 효소의 활동을 유전자 변형을 통해 억제한 결과 보통 쥐들보다 빨리 배우고, 오래 기억하고, 복잡한 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똑똑한 쥐'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뇌를 포함한 여러 신체기관에서 만들어지는 PDE4B 효소는 사람에게도 있습니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클랩코드 박사는 PDE4B 효소는 사람에게도 있기 때문에 각종 치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조현병(정신분열증) 같은 정신질환 치료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PDE4B 효소가 유망한 치료 실마리가 충분히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겁니다.
똑똑한 쥐 치매,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조현병 치료 새 장 열리나?
스티브 클랩코트 박사는 스티브 쥐의 뇌에서 만들어지는 포스포디에스테라제4B(PDE4B)라는 효소의 활동을 유전자 변형을 통해 억제한 결과 보통 쥐들보다 빨리 배우고, 오래 기억하고, 복잡한 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똑똑한 쥐'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통해 스티브 클랩코트 박사는 앞으로 추가적인 동물실험을 통해 이 연구결과가 확인되면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스티브 클랩코트 박사의 연구팀은 현재 PDE4B 효소만을 억제하는 약물을 개발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똑똑한 쥐 치매,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조현병 치료 새 장' 영어기사 보기
'Brainy' mice raise hope of better treatments for cognitive disorders
(사이언스 데일리 영어기사 상세보기)
Scientists studying Alzheimer's create super-intelligent mice: Breakthrough could lead to better treatment for brain disorders
(데일리메일 영어기사 상세보기)
Scientists researching brain disorders create super-clever mice
(로이터닷컴 영어기사 상세보기)
The Rats of Nimh? Scientists Create Brainy Mice to Shed Light on Alzheimer's
(사이언스월드리포트 영어기사 상세보기
Scientists researching brain disorders create super-clever mice
(폭스뉴스 영어기사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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