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가 사람몸에 좋다는데 저와는 궁합이 안맞는것 같아요."
"꾸준하게 우유를 마시면 어디에라도 좋겠죠. 아닌가요?""우유가 퇴행성 관절염 진행을 억제한다는데 이제부터 드시면 어떨까요."
"그래요? 우유가 그렇게 좋다는 말이죠. 우유 지금부터 챙겨 먹어야겠는데요."
"그러게요, 우우가 그렇게 좋은 줄 몰랐어요."
"이제부터 우유 매일매일 꼬박꼬박 챙겨 먹어야겠군요."
우유를 '완전식품'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우유가 좋다는 뜻입니다. 우유는 태어나면서 모유를 시작으로 자라면서 온갖 종류를 마시게 됩니다. 사실상 생활속에서 우유를 빼놓을 수 없을만큼 중요한 먹을거리인 셈입니다. 그런데 우유를 꾸준하게 마시는 여성은 퇴행성 관절염진행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제부터 여성들은 우유를 만만하게 볼 게 아닌것 같습니다.
우유가 퇴행성 관절염 억제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완전식품 우유?'…완전 식품이 뭐길래?
흔히 우유를 가리켜 완전식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완전식품이란 뜻에 관해 살펴봤습니다. 완전식품은 어떠한 식품을 섭취했을 때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을 말합니다. 즉 한번 먹으면 영양소들을 권장량 100% 채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 아니라 여러 영양소들을 골고루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말합니다. 권장량을 100% 채워주는 식품은 없습니다. 대표적인 완전식품으로 우유와 달걀이 있습니다. 실제 두 식품은 비타민C를 제외한 다른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습니다.
탈지 우유·저지방 우유 여성 퇴행성 관절염 진행 억제
우유가 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탈지 또는 저지방 우유가 여성의 퇴행성 관절염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끕니다. 우유 한 잔이 여성의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입니다. 우유를 만만하게 볼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특히나 여성들의 경우 우유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류머티즘학회(ACR) 학술지 '관절염 치료와 연구'(Arthritis Care & Research)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우유가 퇴행성 관절염 억제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탈지·저지방 우유 퇴행성 관절염진행 억제' 누가 연구?
탈지 또는 저지방 우유가 여성의 퇴행성 관절염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는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뤼빙 박사가 발표한 것입니다. 뤼방 박사는 무릎 관절염 남성 888명과 여성 1천2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분석을 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 데일리 메일,메디컬뉴스 투데이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뤼방 박사 연구팀의 연구 골자는 여성이 저지방우유나 무지방우유를 매일 섭취하면 퇴행성 관절염(골 관절염)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뤼방 박사 연구팀은 여성 무릎 관절염 환자가 탈지 우유나 저지방 우유를 자주 마시면 무릎관절 공간이 좁아지는 속도가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탈지·저지방 우유 퇴행성 관절염 진행 억제' 연구는?
연구진은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성인 2148명(남성 888명, 여성 126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합니다. 뤼방 박사 연구팀은 무릎 관절염 남성 888명과 여성 1천260명을 우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 240ml 씩 일주일에 3잔 이하 마시는 그룹, 4-6잔 마시는 그룹, 7잔 이상 마시는 그룹으로 나누었다고 합니다.
그런 다음 이들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씩 4년에 걸쳐 X선 촬영으로 무릎관절 공간이 얼마나 줄어드는지를 측정했다고 합니다. 이들의 무릎을 1년 간격으로 4회에 걸쳐 엑스선으로 촬영해 대퇴골과 경골(정강뼈) 사이의 공간을 측정하고 우유 섭취량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우유 섭취량과 무릎관절 공간 X선으로 측정했더니?
연구팀은 2148명의 무릎을 1년 간격으로 4회에 걸쳐 엑스선으로 촬영해 대퇴골과 경골(정강뼈) 사이의 공간을 측정하고 우유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여성환자의 경우 우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은 무릎관절 공간이 0.38mm, 3잔 이하 그룹은 0.29mm, 4-6잔 그룹은 0.29mm, 7잔 이상 그룹은 0.26mm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섭취하는 우유의 양이 1주에 3잔 이하이면 무릎 속 공간은 0.38mm 줄어들고, 4~6잔이면 0.29mm, 7잔 이상은 0.26mm가 줄어, 우유 섭취량이 많을수록 연골 손상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차이는 남성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유가 퇴행성 관절염 억제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왜 탈지 우유·저지방 우유일까?
이번 연구에서 재밌는 사실은 똑같은 유제품이라도 요구르트는 연관이 없으며 치즈는 포화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무릎퇴행성관절염을 오히려 촉진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하버드 대학 노화연구소 연구진은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노년 인구도 급증함에 따라 퇴행성관절염 관리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됐다며 포화지방이 거의 들어 있지 않은 저지방우유를 규칙적으로 섭취해 신체장애를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이 뭐길래?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우유가 여성 퇴행성관절염 진행을 억제한다는데 그렇다면 퇴행성관절염이 뭘까요.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뼈와 인대가 손상돼 통증과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원인은 연골의 퇴행성 변화나 점진적 손상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질환의 치료는 증상을 누그러뜨리고 기능을 최대한 향상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지고 완치법은 없습니다. 치료법은 물리치료, 체중 감량, 약물 사용 등이 있습니다. 비만은 퇴행성관절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유가 퇴행성 관절염 억제효과 관련 기사.
'우유가 퇴행성 관절염 진행 억제' 연구 의미는?
이번 연구의 의미는 섭취하는 우유의 양이 1주에 3잔 이하이면 무릎 속 공간은 0.38mm 줄어들고, 4~6잔이면 0.29mm, 7잔 이상은 0.26mm가 줄어, 우유 섭취량이 많을수록 연골 손상이 적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입니다. 이는 어떤 의미일까요. 연구팀의 이번 성과는 우유를 자주 마실수록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속도를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뤼 박사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릎 관절염의 중증도(severity), 체중, 식습관 등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지만 이러한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합니다. 재밌는 사실은 다만 남성 환자의 경우는 우유 섭취량과 무릎관절 공간 넓이 사이에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류마티스 학회(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가 발행하는 학술지 '관절염 치료와 연구(Arthritis Care & Research)'에 발표됐습니다.
'우유가 퇴행성관절염 진행 억제' 영어기사는?
(사이언스 데일리 영어기사 상세보기)
Drink milk? Women who do may delay knee osteoarthritis
(데일리 메일 영어기사 상세보기)
A glass of milk a day 'keeps arthritis at bay' - but only if you are a woman
(메디컬뉴스투데이 영어기사 상세보기)
'A glass of milk a day' may delay knee osteoarthritis in women
(웹엠디 영어기사 상세보기)
Drinking Milk May Slow Knee Arthritis in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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