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음식 건강하고 현명하게 먹는 비결이 있나요?"
"글쎄요, 뷔페에 가면 우선 본전부터 생각하게 됩니다.""그렇쵸. 맞아요. 본전 생각에 이 음식 저 음식 먹게 됩니다."
오늘날 뷔페음식이 대중화 되면서 사람들은 뷔페를 곧잘 찾습니다. 요즘엔 집안의 작은 행사도 뷔페에서 갖게되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뷔페를 사람들은 많이 찾습니다. 뷔페를 찾게되면 사람들은 본전 생각부터 하게 됩니다. 본전을 생각하다보니 이 음식 저 음식 닥치는대로 몇 접시 가져다가 먹고선 이내 배가 불러 뷔페를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뷔페음식을 현명하게 먹는 비결은 따로 있었습니다.
뷔페 잘 이용하는 법 따로 있습니다.
뷔페음식 건강부터? 본전부터?
"뷔페요? 닥치는대로 먹어요. 일단 본전 생각이 우선이죠."
뷔페를 찾는 사람들은 대개 본전 생각에 우선 배를 불릴 생각부터 합니다. 그러다보니 이 음식 저 음식 닥치는대로 몇 접시 갖다 먹습니다. 그러다보니 음식의 맛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처럼 찾은 뷔페 혹시 본전부터 생각하지 않나요. 이전까지 그랬다면 앞으로는 본전보다 음식 고유의 맛과 건강을 챙기는 음식 위주로 바꿔보면 어떨까요.
본전 생각에 마구 접시에 담아 잔뜩 배불리 먹고나면 더 이상 음식에 대한 생각이 안납니다. 그 다음엔 디저트와 음료쪽으로 방향을 돌립니다. 이렇게 음식을 먹고난 후 돌아가면 제대로 뷔페음식을 맛본 것일까요. 사람들은 뷔페음식의 맛을 평가할때 빠른 시간에 많이 먹은 곳을 맛이 좋은 곳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과연 배가 부른 곳이 좋은 뷔페일까요.
뷔페음식은 본전보다 맛을 느껴보면 좋습니다.
뷔페음식 건강하고 현명하게 먹는 비결은?
뷔페음식을 많이 담는 게 과연 현명할까요.
뷔페를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까요.
뷔페를 잘 이용하는 방법은 나름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음식의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접시에 한꺼번에 많이 담는 것보다 조금씩 담으면 좋다고 권합니다.
또한 찬 음식과 뜨거운 음식은 한 접시에 담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뷔페에는 여러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음식 고유의 맛을 즐기려면 접시에 되도록이면 한가지 요리만을 담으면 좋다고 합니다. 아니면 비슷한 성질의 요리들을 담아야 음식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채소 및 샐러드로 시작, 스프나 죽 같은 에피타이저로 식욕 돋워라
뷔페 음식을 담는 접시를 보면 평소 식성을 알 수가 있다고 합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 접시에 고기류를 잔뜩 담아서 식탁으로 달려갑니다. 하지만, 고기류를 처음부터 먹게되면 위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신선하고 새콤달콤한 샐러드의 상큼한 맛을 음미하는 게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음식 먹기 시작은 가벼워야 위도 부담이 적다고 말합니다. 가볍게 채소나 샐러드로 시작했다면 이젠 스프나 죽 같은 에피타이저로 식욕을 돋우면 좋다고 합니다.
뷔페에서 가장 건강하고 현명하게 음식 먹는 과학적 비결은?
뷔페 음식을 좀 더 과학적으로 먹는 비결은 없을까요. 최근 과학자들이 뷔페에서 가장 건강하고 현명하게 음식 먹는 비결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비결은 미국 코넬대학의 브라이언 원싱크 박사와 앤드루 행크스 박사의 합동 연구결과로 영국의 데일리메일 인터넷판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한 것입니다.
뷔페에서 음식 종류와 상관없이 처음 본 음식 많이 먹는다?
뷔페를 찾은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많이 먹을까요. 맛있는 음식? 다이어트 음식? 예상외로 많은 사람들은 뷔페에서 음식의 종류와 상관없이 가장 처음 본 음식을 많이 먹는 경향이 있다고 브라이언 원싱크 박사와 앤드루 행크스 박사는 연구결과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들 연구팀은 따라서 처음 먹어본 음식을 어떤 음식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뷔페 음식 종류와 상관없이 처음 본 음식 많이 먹는다' 어떻게 연구?
미국 코넬대학의 브라이언 원싱크 박사와 앤드루 행크스 박사 연구팀은 약 15m 간격으로 두 개의 테이블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이어 모두 7가지의 음식을 정반대 순서로 실험 참가자들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두 개의 테이블 중에서 한 테이블에서는 치즈 계란, 감자 튀김, 베이컨, 시나몬 롤, 저지방 그래놀라, 저지방 요거트, 과일 순으로 제공했다고 합니다.
나머지 테이블은 앞테이블과는 반대의 순서로 음식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과일, 저지방 요거트, 저지방 그래놀라, 시나몬 롤, 베이컨, 감자 튀김, 치즈 계란으로 갈수록 지방과 열량이 높아져 우리 몸에는 좋지 않습니다.
뷔페음식 먹는 순서가 중요합니다.
'뷔페 음식 종류와 상관없이 처음 본 음식 많이 먹는다' 실험참가자들은?
두 개의 테이블을 마련하고 과일, 저지방 요거트, 저지방 그래놀라, 시나몬 롤, 베이컨, 감자 튀김, 치즈 계란 순서와 치즈 계란, 감자 튀김, 베이컨, 시나몬 롤, 저지방 그래놀라, 저지방 요거트, 과일 순으로 음식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그런다음 실험에 참가한 124명에게 특별한 규칙 없이 두 개의 테이블 중 아무 테이블에나 앉아 식사를 시작하게 했다고 합니다.
이후의 연구팀의 관찰결과가 재밌습니다.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이 먹는 음식의 양과 종류는 음식이 제공되는 순서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뷔페 음식 가장 먼저 눈에 띈 음식이 중요?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이 먹는 음식의 양과 종류는 음식이 제공되는 순서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실험 참가자 중에서 과일을 가장 먼저 제공받은 사람의 86.4%는 과일을 접시에 담은 반면 과일을 마지막에 본 사람들은 54.8%만이 과일을 집었다고 합니다.
치즈 계란을 가장 먼저 본 사람의 75.4%는 치즈 계란을 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일 마지막에 치즈 계란을 본 사람의 28.8%만이 치즈 계란을 담았다는 사실이 눈길을 끕니다. 또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 처음에 정크푸드를 먹을 경우 약 31% 음식을 더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뷔페 음식 처음 본 음식 많이 먹는다' 연구결과 의미?
이번 실험을 이끈 미국 코넬대학의 브라이언 원싱크 박사는 뷔페음식을 먹는 방식의 일단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 음식의 칼로리와 상관없이 뷔페에서 처음보는 음식 3종류로 접시의 3분의 2를 채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뷔페에서 가장 먼저 선택하는 음식이 일종의 '방아쇠 효과'를 일으켜 그 이후에 먹을 음식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에 지방이 많은 치즈 계란을 선택한 사람은 이후에도 베이컨이나 감자 튀김 등을 선택하며 처음 과일을 택한 사람은 이후에도 그와 비슷한 음식을 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저널(Plos one)에 실렸습니다.
'뷔페 음식 처음 본 음식을 많이 먹는다' 영어기사를 봤더니?
The secret to retaining self-control at a buffet? Eat the FRUIT first: People who start with healthier foods are less tempted by junk later on
(데일리메일 영어기사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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