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아이가 자꾸 이상한 소리 낸다면?…틱장애 극복 어떻게?

세미예 2013. 12. 26. 10:19

"아이가 자꾸만 이상한 소리를 내는데 혹시 틱장애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틱이 뭐죠? 또 틱장애는 뭐죠? 무슨 병인가요."
"글쎄요, 아이의 증세가 병원에서 말하는 틱장애 같은 느낌이 있어서요."

"틱장애 증상 산만하고 이상한 소리를 내서 답답합니다."

"빨리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 보시죠."

"안그래도 그래야 겠어요. 조기 치료가 최선 같아요."





아이가 조금이라도 이상한 행동을 하면 부모의 마음은 심란해집니다. 그 중에서는 별 대수롭지 않은 것이 있는 반면에 부모가 자세히 관찰하고 일찍 치료해 주어야 하는 질환도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끔 나타나는 틱장애도 부모들이 세심히 살펴봐야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최근 틱장애에 관해 새로운 치료에 관한 전기를 마련해주는 연구결과가 눈길을 끕니다.



틱 장애가 운동지능 조절 뇌부위 신경망 결함으로 발생?

"아이가 몸 일부를 자꾸만 빠르게 움직여요."

아이가 조금이라도 이상해 보이면 부모의 마음은 금방 속이 상합니다. 요즘같이 아이가 적고 귀한 시대엔 조금만 이상해도 부모의 마음은 타들어갑니다.

아이가 몸 일부를 자꾸만 빠르게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계속 내면 부모들은 깜짝 놀라게 됩니다. 이런 증상을 탁장애(투렛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틱장애(투렛증후군)는 운동기능을 조절하는 뇌 부위의 신경망 결함으로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어떤 연구결과일까요. 


틱 장애가 뭐기에?
틱장애(tic disorder)는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틱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 뇌의 구조적이거나 기능적 이상, 뇌의 생화학적 이상, 호르몬, 출산 과정에서의 뇌 손상이나 세균감염과 관련된 면역반응 이상 등이 틱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틱은 소아에서는 매우 흔한 질병입니다. 전체 아동의 10~20%가 일시적인 틱을 나타낼 수 있는데, 증상은 7~11세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일과성 틱은 학령기 아동의 5~15%에서 나타나는데, 만성 틱은 그 중 1%의 아동에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틱장애가 운동지능 조절 뇌 부위 신경망 결함으로 발생' 누가 연구?
아이들에게 흔히 생기는 틱장애가 운동지능을 조젏는 신경망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는 영국 노팅엄 대학의 스티븐 잭슨 박사의 연구결과입니다.

그는 자신의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틱장애는 운동을 관장하는 뇌 부위의 신경회로 결함으로 과흥분(hyper-excitability) 상태가 발생하면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 및 건강 전문지 헬스데이 뉴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틱장애가 운동지능 조절 뇌 부위 신경망 결함으로 발생' 어떻게 연구
노팅엄 대학의 스티븐 잭슨 박사는 틱장애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뇌를 비교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틱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운동조절 신경회로의 과흥분 상태를 통제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운동조절 신경회로의 과흥분 상태 통제 기능이 저하되어 있음이 다른 삶과 차이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 주목했다고 합니다.


'틱장애가 운동지능 조절 뇌 부위 신경망 결함으로 발생' 연구 의미는?

노팅엄 대학의 스티븐 잭슨 박사의 연구결과 틱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운동조절 신경회로의 과흥분 상태를 통제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비약물요법으로도 틱장애 통제가 가능함을 시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의 연구는 이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틱장애가 운동지능 조절 뇌 부위 신경망 결함으로 발생' 연구 성과는?
스티븐 잭슨 박사의 틱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운동조절 신경회로의 과흥분 상태를 통제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지닙니다. 왜냐하면 비약물요법으로도 틱장애를 통제가 가능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령 특정 형태의 뇌 자극으로 신경세포의 과흥분을 진정시키는 것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이번 연구에서 말하는 틱 장애는 아이들에게 100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틱장애는 뇌의 구조와 기능이 변화를 겪게 되는 사춘기를 거치면서 대개는 사라지지만 30%는 성인 이후까지 계속된다고 합니다. 이 연구결과는 '신경심리학 저널'(Journal of Neuropsychology)에 실렸습니다.


 


'틱장애가 운동지능 조절 뇌 부위 신경망 결함으로 발생' 영어기사를 봤더니
Insights Gained Into Tourette Syndrome
(헬스데이 영어기사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