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뇌와 오른쪽 뇌가 기능이 다른데 서로 잘 협력할 수 있다면…"
"두뇌 회전이 빠르다면 양쪽 뇌가 어떤 기능을 해서 그럴까요.""머리가 좋다는 것과 양쪽 뇌의 활동성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인간의 뇌를 적절하게만 활용해도 엄청난 업적을 쌓을 수 있는데 말이죠."
"그럼, 인간의 뇌 상당 부분을 사장시키고 있다는 뜻이네요."
사람의 두뇌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두뇌를 사람들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평생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말들을 흔히 듣게 됩니다. 그렇다면 뇌를 어떻게 활용해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두뇌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뇌를 활용해야 할까요. 인간의 왼쪽 뇌와 오른쪽 뇌는 어떻게 해야만 잘 활용할 수 있을까요. 천재라고 일컫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뇌를 보면 안개 속을 빠져나와 한 줄기 빛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간의 왼쪽 뇌와 오른쪽 뇌 잘 활용한다면?
사람이 다른 동물과 비교해서 지적인 것은 두뇌의 활동 때문입니다. 사람의 두뇌는 왼쪽 뇌와 오른쪽 뇌가 있습니다. 이들 양뇌는 서로 활동하는 영역이 다릅니다. 양뇌를 잘 활용하는 사람은 그만큼 머리회전이 빠릅니다. 아무래도 한쪽 뇌를 사용하는 것보다 양쪽 뇌를 사용하게 되면 한쪽 뇌를 사용하는 사람들보다 머리회전도 빠르고 그만큼 유리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천재들은 어떨까요. 그들은 과연 양쪽 뇌를 모두 사용했을까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뇌 왼쪽과 오른쪽 유난히 잘 연결돼
천재들은 양쪽 뇌를 모두 사용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한쪽 뇌만 사용하고 있을까요. 그들을 살펴보면 뇌에 관해 중요한 실마리를 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뇌는 왼쪽과 오른쪽이 유난히 잘 연결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그의 이런 양뇌의 연결이 천재성에 모종의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연구가 눈길을 끕니다.
아인슈타인은 왼쪽과 오른쪽 뇌가 잘 연결?
천재 중의 천재로 손꼽히는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뇌는 왼쪽과 오른쪽이 유난히 잘 연결돼 있으며 그의 이런 양뇌의 연결이 천재성에 모종의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연구가 발표되었다고 영국의 텔레그라프와 사이언스 데일리, 인디펜든트 등 주요 외신들이 최근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어떤 연구결과일까요.
'아인슈타인의 양뇌 연결이 천재성에 모종의 역할'은 누가 연구?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뇌가 왼쪽과 오른쪽이 유난히 잘 연결돼 천재성에 모종의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는 중국과 미국의 과학자들이 연구해 발표한 것입니다.
중국 화둥(華東)사범대학의 물리학자 웨이웨이 멘 박사는 지난해 아인슈타인의 뇌 회백질 분석 연구를 발표한 미국 플로리다 스테이트 대학의 진화인류학자 딘 포크 교수와 공동으로 아인슈타인의 뇌량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아인슈타인은 좌뇌와 우뇌 연결 뇌량이 유달리 발달?
중국과 미국 과학자들은 아인슈타인의 뇌 표면을 촬영한 고해상도 사진을 분석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그의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腦梁 corpus callosum)이 유달리 발달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이들 과학자들은 '브레인' 저널에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뇌량(腦梁 corpus callosum)은 신경섬유의 큰 집단으로 다른 동물에 비해 인간의 뇌에 특히 발달되어 두꺼운 백질판을 이룹니다. 대뇌를 한가운데서 둘로 쪼개어 좌우의 반구로 나누려면 이 백질판을 중앙에서 자르게 되는데, 그 단면을 보면 뇌량의 앞 끝부분은 무릎 모양으로 뒤쪽 아래로 굽어 있고 뒤 끝부분은 많이 부푼 모양으로 끝나며 각각 뇌량의 슬(膝) ·팽대(膨大)라고 부릅니다.
이번 연구의 의미는 아인슈타인의 뇌량을 이처럼 자세히 분석한 연구가 이번이 처음이라는 데 있습니다.
아인슈타인 뇌 어떻게 연구했길래?
아인슈타인의 뇌량은 중국 화둥(華東)사범대학의 물리학자 웨이웨이 멘 박사가 지난해 아인슈타인의 뇌 회백질 분석 연구를 발표한 미국 플로리다 스테이트 대학의 진화인류학자 딘 포크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것입니다.
이들 중국과 미국의 과학자들은 한쪽 뇌에서 다른 쪽 뇌로 신경이 건너가는 뇌량 전체를 부위별로 나눠 두께를 측정하고 각기 다른 색깔로 표시했다고 합니다. 뇌량의 두께는 좌우 뇌를 연결하는 신경의 수를 말합니다.
뇌의 양쪽 특정부위 얼마나 잘 연결돼 있는지 봤더니
한쪽 뇌에서 다른 쪽 뇌로 신경이 건너가는 뇌량 전체를 부위별로 나눠 두께를 측정하고 각기 다른 색깔로 표시했다고 합니다. 뇌량의 두께는 좌우 뇌를 연결하는 신경의 수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뇌의 양쪽의 특정 부위가 얼마나 잘 연결됐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전체 길이 중 어느 부위에서 섬유가 반대편으로 건너가느냐에 따라 어떤 기능을 발휘되는지 달라집니다. 우리의 뇌는 부위별로 기능이 다릅니다. 이를테면 손의 움직임은 뇌의 앞쪽 부위와 관련이 있고 속셈은 뇌의 뒤쪽과 연관돼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의 뇌와 다른 사람의 뇌 비교했더니?
중국과 미국의 과학자들은 아인슈타인의 뇌 측정 자료를 그가 26살이었던 1905년에 채취된 노인 15명 중 한 명과 그의 동갑내기 남자 52명 가운데 한 명의 자료와 비교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아인슈타인 경우 이들과 비교해 보니 뇌 특정 부위들이 보다 광범위하게 연결돼 있음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아인슈타인의 뇌 어떻게 연구에 활용됐나?
'기적의 해'로 불리는 1905년 26살의 아인슈타인은 현대 물리학의 기초를 세우고 공간과 시간, 질량과 에너지에 관한 기존 학계의 견해를 바꿔놓은 네 개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천재 아인슈타인은 76세를 일기로 사망한 뒤 부검을 맡았던 병리학자 토머스 하비는 그의 뇌를 적출해 보관했으며 여러 각도에서 사진 14장을 촬영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기 위해 수백 조각으로 얇게 잘랐다고 합니다. 하비는 일부 현미경 슬라이드를 제출하긴 했지만 아인슈타인의 뇌에 관한 책을 쓰기 위해 뇌 사진은 혼자서 보관해 오다가 책을 완성하기 전에 사망했고 사진들은 수십년간 공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비의 유족들은 지난 2010년 포크 교수 연구팀의 한 학자와 교류하면서 사진들을 워싱턴D.C.에 있는 국립보건의학박물관에 기증했다고 합니다.
아인슈타인은 왜 지능지수가 높을까?
미국의 포크 교수팀은 지난 2011년부터 이 사진을 분석해 아인슈타인의 뇌 대뇌피질에 주목했다고 합니다. 아인슈타인의 의식적 사고를 담당하는 뇌 표면의 회백질은 전반적으로 다른 사람보다 훨씬 복잡한 주름이 잡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회백질 층이 두꺼운 사람은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어기사를 봤더니
Einstein's genius may be due to a 'well connected' brain
Einstein's genius may have been triggered by the left and right sides of his brain being unusually well connected, research suggests. When he was 26, Albert Einstein published four articles that contributed substantially to the foundation of modern physics and changed the world's views about space, time, mass and energy. A study found the left and right hemispheres of Einstein's brain were unusually well connected to each other and may have contributed to his brill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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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뇌와 오른쪽 뇌를 잘 연결할 수 있다면?
이번 연구가 의미가 있는 것이 아인슈타인의 좌뇌와 우뇌가 잘 연결돼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좌뇌를 발달시키고 우뇌를 따로 따로 발달시킵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좌뇌와 우뇌가 잘 연결돼 있음을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좌뇌와 우뇌를 따로 발달시킬 게 아니라 좌뇌와 우뇌를 연결시키는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와 방법에 관해서도 관심과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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