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폭염때문에, 밤엔 열대야 때문에 생활하기가 여간 불편하지 않아요"
"폭염과 열대야로 고생하는데 블랙아웃 우려까지 올 여름 정말 힘드네요""어딜가도 뜨거운 열기밖에 없으니 어디서 여름을 나야할까요"
"정말 무더워서 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네요."
"밤에도 더위서 잠도 못자고 활동도 할 수가 없어요."
"이렇게 더운 날씨엔 어떻게 생활해야 할까요."
"그러게요, 더운 날씨 현명하게 보내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도 무덥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폭염 신기록이 세워질 정도로 뜨겁고 열대야 현상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시원하게 하려고 해도 절전운동으로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시원하게 보내면서 또 건강을 유지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을지 각별한 주의와 환기가 필요합니다.
이러다보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마련입니다. 폭염과 열대야 속 건강관리 지혜는 없을까요? 바로 열대야와 폭염을 알면 해법이 보이지 않을까요. 열대야와 폭염은 지구 온난화로 점점 많은 날이 지속됩니다. 이런 때일 수록 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폭염과 연대야땐 밤에도 낮처럼 덥고 습한 상태가 지속
여름의 불청객 폭염과 열대야가 뭐기에?
연일 우리나라를 달구는 폭염과 열대야가 뭘까요? 폭염(暴炎)은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합니다. 더위가 지속되면 기상청은 폭염 특보를 발령합니다. 기상청 기준으로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최고 섭씨 32~33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정도 지속될 때 내려지게 됩니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이상 지속될때 내려지는 폭염 특보입니다.
열대야(熱帶夜)는 본래 일본 기상청 용어로 야간의 최저 기온이 25℃ 이상인 밤을 뜻합니다. 일본의 기상 수필가 구라시마 아쓰시(倉嶋厚)가 만든 말입니다. 우리나라 기상청과 소방방재청 등에 따르면, 열대야는 야간 최저 기온이 섭씨 25도씨 이상일 때를 말합니다.
여름의 불청객 폭염과 열대야 원인은 무엇?
열대야의 원인은 낮에 태양열로 달궈진 지표면과 대기는 밤에 열을 방출하며 온도를 낮춰야 합니다. 하지만 구름이 많거나 습도가 높으면 대기가 열을 흡수해 온실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여름 불청객 폭염과 열대야 속 건강 관리는 어떻게?
요즘 밖에 외출하면 곧바로 마주치는 게 땡볕입니다. 이러한 강한 햇별과 열기에 장시간 노출되면 사람은 열탈진·열실신·열경련·열사병 등의 온열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에서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햇볕이 내리쬐는 낮 12시~오후 5시 사이에 야외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폭염이 지속되면 땀이 많이 배출되므로 자주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카페인이나 알콜 성분이 들어간 음료는 갈증과 혈압 상승을 유발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폭염과 열대야땐 가끔 창문열고 선풍기 창문쪽 돌려 환기
폭염이 지속되면 찬물을 찾게 됩니다. 날씨가 무덥다고 준비 없이 찬물에 들어가거나 찬물로 사워를 하는 것은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냉방으로 실내외 온도차가 10도 이상이 되면 정상적인 대사 활동이 방해돼 여름 감기나 냉방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냉방을 위해 실내에서 환기를 잘 시키지 않으면 두통, 어지럼증 등을 동반하는 밀폐건물증후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끔씩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창문 쪽으로 돌려 환기를 유도합니다. 야외 활동시에는 넉넉하고 가벼운 옷을 입어 정상 체온을 유지합니다.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써 자외선을 막고 노출 부위는 썬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여름 불청객 폭염과 열대야 이겨내는 방법은?
열대야는 잠을 정상적으로 이루지 못하게 해 건강을 해칩니다. 열대야를 이겨내고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뭐 없을까요? 열대야에서 건강을 지키려면 뭐니뭐니해도 '숙면'을 취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숙면을 방해하는 여러가지 행동들과 식습관 등에 중의해야 합니다.
폭염과 열대야땐 카페인 알코올 성분과 흡연 삼가라?
열대야를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리듬이 깨어지면 건강에 해롭기 때문입니다. 열대야를 이겨내려면 무엇보다도 숙면을 방해하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피해야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과 알코올이 들어 있는 음식물(커피 홍차 콜라 초콜릿 등)과 흡연은 감가해야 합니다. 이들은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각성효과가 있어 특히 저녁 시간 이후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대야가 지속되면 혹자는 잠이 오지 않는다고 술을 마셔됩니다. 열대야를 이겨낸다고 술로 잠을 청하는 것은 좋지않은 습관입니다. 특히, 밤늦게 술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 갈증이 가시고 잠이 잘 올 것 같지만 오히려 알코올이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잠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술때문에 잠이 들 수는 있지만 목이 마르고 화장실을 자주 가고 싶어져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게 됩니다.
폭염 열대야때 잠아 잘 안오면 뒤척이지 말고 일어나라?
열대야로 인해 잠자는 시간에 누워도 쉽게 잠들지 못합니다. 쉽게 잠이 들지 않기 때문에 이리뒤척 저리 뒤척이게 됩니다. 이렇게 뒤척읻 보면 잠을 쉽게 이룰 수 없습니다.
이럴때엔 차라리 차라리 잠자리에서 벗어나 집중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독서처럼 가벼운 활동을 하다가 다시 잠이 오면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폭염과 열대야때 잠자기전 심한 운동 피하라
잠자기 전 심한 운동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될까요. 이는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밤늦게 헬스나 농구 등의 격렬한 운동은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잠을 쫓을 수 있습니다. 덥다고 이불을 아예 치워버리고 에어컨을 밤새 켜는 것도 금물입니다. 에어컨은 잠들기 전에 30분∼1시간 정도만 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능성 침구를 통해 숙면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여름 이불은 리넨, 모시, 삼베 등 마를 주 원료로 하는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 제품은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질 뿐 아니라 우수한 통기성과 항균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폭염과 열대야때 숙면이 안되면 가능하면 나체로 자라
수면 중에는 체온이 떨어지게 됩니다. 양질의 수면을 위해서는 깨어 있을 때와 잠들었을 때의 체온 차가 중요합니다. 둘 사이의 간극이 확실할수록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숙면을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신체를 따뜻하게 한 후 나체로 자는 것입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겠지만 한두 번 나체로 잠을 자면 편해집니다. 몸이 편안해지면 혈액순환도 원활해지고 체온도 떨어집니다. 몸이 급속히 차가워지지 않도록 방 온도를 너무 춥지 않게 해야 합니다.
폭염과 열대야때 숙면 안되면 밤에는 거실 조명을 어둡게
멜라토닌은 잠을 오게 하는 호르몬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낮과 같은 밝은 조명 아래서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어려워집니다. 자연스러운 졸음을 방해하게 됩니다. 불을 완전히 끄거나 조명을 아주 약하게 줄여 조명을 켜고 자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폭염과 열대야때 숙면 안들면 잠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반신욕
잠이 안 오는 것은 상부로 몰려있는 열 때문일고 합니다다. 반신욕은 몸 아래쪽을 따뜻하게 하고 위쪽은 시원하게 만들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반신욕은 미지근한 물로 15~20분 정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목욕물에 박하 등을 넣어주면 머리와 가슴이 시원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라벤더도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잠들기 전에는 찬 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 물로 샤워를 하면 중추신경이 활성화돼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히려 체온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푹염과 열대야때 잠자기 전 우유 한잔 수면에 도움
잠들기 전 우유를 한 잔 마시면 공복감을 없애주고 수면을 유도합니다. 그러나 덥다고 저녁 시간에 물을 많이 마시거나 수박 같은 수분이 많은 과일을 먹으면 수면 중 소변때문에 잠을 깨기 쉬우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떠세요? 폭염과 열대야 어느정도 지혜롭게 극복 가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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