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뚝딱식사가 위험? 밥 빨리 먹었더니?…밥 빨리 먹으면 건강에 빨간불?

세미예 2013. 8. 1. 10:46

"왜 이렇게 늦게 밥을 먹고 있어?"

"천천히 밥먹는게 좋데요"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 일은 언제하려고?"
"그러게요? 빨리 밥 먹어야겠어요."

"밥 빨리 먹으면 건강에 안좋대요."

"이제부터 밥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여야겠네요."

"맞아요, 천천히 오래오래 씹을수록 좋대요."





점심을 먹으로 식사에 갔습니다. 인근 테이블에서 들려오는 대화에 귀동냥을 해봅니다. 부서장과 평사원 같은데 밥먹는 속도에 관해 이야기를 합니다.

밥을 천천히 먹으려는 직원과 빨리 먹으라고 채근하는 직장상사. 밥은 천천히 먹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밥을 빨리 먹는게 좋을까요. 밥먹는 속도와 건강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밥먹는 속도와 건강에 관해 살펴봤습니다.

꼭꼭 오래오래 씹어먹어라?
어린시절 학교에서 배운 식사습관은 꼭꼭 씹어먹는 것입니다. 어린시절엔 꼭꼭 씹어먹다가 자라면서 점차 꼭꼭 씹어먹는 습관이 빨리빨리 먹는 식습관으로 바뀝니다. 

최근엔 사회적으로 봐도 빨리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예전에 먹던 보리밥이나 잡곡밥 대신에 인스턴트 음식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현대일들에겐 닥친 일조차 많습니다. 이렇다보니 오래오래 꼭꼭 씹어먹을 여건과 환경이 안됩니다. 이렇게 오래오래 씹지 않으면 우리의 건강은 어떻게 될까요.


밥을 죽이 되도록 씹으면 건강이 절로 찾아온다?
부산의 약선요리로 유명한 한정식 '정림'. 이곳을 찾은 한 가족이 천천히 먹습니다. 이들의 족히 1시간 이상 걸립니다. 이들 가족 중 할아버지는 치아때문일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어른들도 아이들도 천천히 먹습니다. 왜 이들 가종은 천천히 먹을까요.

약선요리가인 한정식 '정림' 대표는 밥을 죽이 되도록 씹어 먹으면 우리 몸에 찾아올 병들도 저절로 물러간다고 역설합니다. 그는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 바로 천천히 오래오래 씹어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슬로푸드 운동은 언제 어디서?
천천히 먹는게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이맇게 천천히 먹자는 사회적 캠페인이 바로 슬로푸드운동입니다. 그렇다면 슬로푸드는 언제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요. 1986년 미국의 대표적 패스트푸드점인 M사가 이탈리아에 진출했다고 합니다. 

이 회사가 로마 스페인광장에 첫 체인점을 열자 작은 도시 브라 지방에서 반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패스트푸드가 갖는 유해성 때문만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식사시간을 허겁지겁 때울 수 없다는 생각에서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시작된 것이 슬로푸드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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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식사시간은 어느 정도나 될까?
우리나라 사람은 식사를 빨리한다고 합니다. 과연 어느 정도 식사를 빨리 할까요. 재밌는 연구자료가 있습니다. 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팀이 2007∼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8771명을 대상으로 한 식습관과 건강지표를 조사했다고 합니다. 

김 교수팀의 조사결과 건강검진 수검자들의 식사시간은 ‘5분 이상 10분 미만’이 44.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식사 시 ‘10분 이상 15분 미만’을 소비하는 사람은 36.2%의 분포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식사할 때 5분이 채 안 걸리는 사람도 전체의 8%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88.6%, 즉 10명 중 약 9명은 식사를 늦어도 15분 이내에 끝낸다는 얘기입니다.


식사시간이 짧으면 건강에 어떤 영향이?

김 교수팀의 조사 결과 10명 중 9명이 식사시간이 채 15분을 넘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식사시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김 교수팀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8771명의 식습관과 각종 건강지표를 비교 분석한 결과, 식사시간이 짧을수록 비만과 고지혈증에 걸릴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식사시간 짧으면 고지혈증 위험성 높아?
식사시간이 짧을수록 비만과 고지혈증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고지혈증은 무엇일까요. 흔히 말하는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기름진 지방질이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혈액 내 중성지방수치가 높아져 피가 잘 뭉치게 되고, 혈관내벽을 두껍게 만들어 혈관 내강을 좁히거나 들러붙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고지혈증이 심해지면 급성 심근경색과 뇌경색증 발병 위험도 급증하게 된다고 합니다.





식사시간 짧으면 비만 위험도 키운다?
김 교수팀은 고지혈증 위험도와 함께 조사 대상자들의 체질량지수(BMI)도 조사해 식사시간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고 합니다. 김 교수팀의 조사결과 식사시간이 짧은 사람들일수록 하루 중 섭취하는 총 열량과 BMI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를테면 식사시간이 5분 미만인 남성의 경우 식사 때 15분 이상 걸리는 경우보다 평균 110㎉를 더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식사 시간이 짧으면 체질량지수가 증가하는 까닭은 왜 그럴까요. 이에 대해 김 교수는 식사를 빨리하면 할수록 그만큼 탄수화물 섭취량이 늘어 식사시간이 5분 미만인 사람은 15분 이상인 경우에 비해 체중이 평균 4㎏이나 높았고, BMI 역시 25 이상으로 비만 상태인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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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간이 짧으면 위산 역류 유발?

식사 시간이 짧으면 안좋은 점을 무엇일까요. 바로 위산의 역류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생각만해도 아찔한데요. 이를 알려주는 연구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의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이 대학 연구팀의 조사결과 690Cal의 음식을 5분 이내에 먹으면 50% 이상이 위산 역류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이런 상태가 몇 달 계속되면 식도가 좁아지고 출혈이 일어나며 심하면 암 전 단계까지 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천천히 오래오래 꼭꼭 씹어 먹으면?
빨리 먹는게 건강에 참으로 안좋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음식을 천천히 오래오래 씹어 먹으면 어떨까요. 건강에 어떻게 좋을까요. 음식을 오래오래 천천히 꼭꼭 씹어먹으면 소화 작용을 돕는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이 되는 등 많은 여러가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러 기관의 연구결과에서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먹기위해 사느냐? 살기위해 먹느냐?
사람들은 흔히 '먹기위해 사느냐? 살기위해 먹느냐?'라는 말을 우스갯소리로 합니다. 사람들은 먹기위해 살까요, 아니면 살기위해 먹을까요. '살기 위해 먹는 사람'은 아마도 빨리 먹으려 할 것입니다. 일단 살아야 하니까요. 하지만, '먹기위해 사는'는 사람들은 즐겁게 먹기위해 아무래도 천천히 먹지 않을까요. 어떠세요? 천천히 먹나요, 아니면 빨리 먹나요. 건강을 생각한다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먹는 습관을 길러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