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칼럼

연말모임 이런 사람은 사절?…연말연시 모임의 꼴불견은?

세미예 2012. 12. 14. 10:40

"자기 자랑은 집에서 실컷하지 모임에 왜 왔는지…"

"술 주정하는 직장상사 때문에 정말 힘들어요."
"연말연초가 되니 모임이 벌써 걱정됩니다."

"왜요? 연말연초 모임 무슨 울렁증이라도 있나요."

"모이면 술자리가 여간 부담스럽지가 않습니다."

"술은 안마시면 안되나요?"





사회인 모임에서 만난 회원들이 저마다 한마디씩 해댑니다. 아닌게 아니라 서서히 연말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연말연시에 이어지는 각종 모임은 한해의 해포를 푼다는 의미도 있지만 일부 사람들의 그릇된 행동으로 분위기를 망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분위기를 망칠까요. 분위기를 망치는 사람을 우리는 흔히 꼴불견이라고 말합니다. 반면교사로 삼아 꼴불견은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연말연시 각종 모임의 꼴불견이 어떤 사람인지 살펴봤습니다.

망년회-신년회-회식-술자리-노래방-폭탄주-포도주-맥주-양주-회식-beer-alchol-brain-만성알코올-술독-음주-음주문화-음주운전-술-맥주-소주-양주-폭탄주-건배사-술문화-회식-술자리-술독-해독-술꾼-술집-술자리여자연말모임은 실속있고 분위기 좋게 만드는게 좋습니다.

 


자기 자랑은 집에서 혼자 있을때 실컷 하라?
"잘난 척하는 사람때문에 지겨워서 혼났어요"

사회인 모임에서 한 회원이 경험담을 이야기합니다. 이 회원은 연말모임에 참석했다가 자기자랑을 해대는 사람 때문에 지겨워서 혼이 났다고 합니다. 자기 자랑하는 맛으로 사는 사람은 연말모임에 참석하기 보단 집에 있는게 모임 분위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말연시 각종 모임 꼴불견 1위는?
사회인 모임 회원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연말연시 가장 보기 싫은 유형인지 말입니다. 먼저 친구들 이야기를 합니다.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가장 꼴불견이 잘난 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직장인들은 술주정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꼴불견 유형은?

회원들은 모임이 많다보니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꼴불견 유형도 많이 쏟아집니다. 그 중에서 친구들과의 모임 이야기도 나옵니다. 미혼남녀가 많은 관계로 친구들 이야기가 자연스레 나옵니다. 친구들과의 연말모임에서 가장 꼴볼견인 사람은 가장 많은 게 잘난 체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혼자 술에 취해 술주정하는 사람도 꼴불견 대상입니다. 또다른 유형은 술값 낼 때 없어지는 친구를 꼽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잘난 체하거나 술주정을 하거나 술값을 낼때 사라지는 사람은 왕따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직장 연말모임 꼴불견 유형은?
꼴불견을 보니 회원들 중 직장인들은 다소 다른 유형입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의 연말모임 꼴볼견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직장 내 연말 회식에서 가장 꼴불견으로 꼽은 유형은 혼자 취해서 술주정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억지로 술을 권하는 사람도 대표적인 꼴불견 유형이라고 합니다. 또 성희롱적인 발언 및 행동을 하는 사람을 몹시 싫어했습니다.

회사나 자신이 속한 부서에 대해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도 꼴불견으로 꼽았습니다. 직장 상사에 아부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에 속했습니다. 


연말연시 모임 누구랑 할까?
연말연시가 되면 망년회로 모입니다. 혹은 신년회로 모입니다. 이곳 저곳 불려다니다보면 정작 자신이 갖고 싶었던 모임은 뒷전으로 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말연시 누구랑 모임을 갖고 싶고 주로 누구랑 모임을 하는 지 물었습니다. 가장 많은 회원들이 친구들과 연말연시 모임을 한다고 합니다. 가족이랑 모임을 한다는 사람과 회사 동료 및 선후배와 모임을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학창시절 학교 동창들과 모임을 한다고 합니다. 



연말모임 겹쳤는데 어떤 모임에 갈까?
"친구들 모임과 직장모임이 겹쳤는데 고민됩니다"

한 회원이 겹치기에 관해 물어봅니다. 회원들은 모임의 참여에 관해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습니다. 모임이 겹쳤을때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둬야 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친구 및 동기동창 모임엔 꼭 참여해야 한다는 대답이 많았습니다. 우선 순위를 친구들 모임을 꼽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회사모임, 학교 선후배 모임이라고 합니다.  





연말모임 어디가 좋을까?
"연말 모임을 정해야 하는데 고민이 됩니다"

한 회원이 연말모임에 관한 고민을 말합니다. 회원들이 선호하는 연말모임은 어떤 곳이 있을까요. 가장 많은 사람이 고기류 등을 파는 한식집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일식집과 패밀리레스토랑, 씨푸드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한국사람 정서상 술과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선호 대상이 된것 같았습니다.

연말모임 흥청거림보다 차분하고 즐겁게?
연말모임이 흥청거리고 요란한게 좋을까요. 흥청망청하고 요란해야만 기분이 날까요. 이런 모임은 후휴증만 남기고 허전함만 가중시킬 뿐입니다. 또한 이렇게 모임을 해버리면 실속도 없습니다. 따라서 연말모임은 실속있고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그런 자리로 만들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