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하의실종 패션 좋아했다간 끔찍?…하의실종 패션 아찔한 유혹 자칫 건강악화?

세미예 2012. 10. 26. 12:00

"미니 스커트를 즐겨 입는데 건강에 영향이 없겠죠."

"짧은 패션을 입으면 각선미가 돋보이고 좋은데…"
"'하의실종' 패션 하도 많이 들어서 어쩔 수 없이 입게 됩니다."
"하의실종 패션 보기에 좋아서 많이 입게 됩니다."
"하의실종 패션 건강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그러게요, 하의실종 패션 궁금하네요."




'하의실종' 패션이란 말이 등장한지 꽤나 오래되었는데도 여전히 여성들 패션의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거리를 걷다보면 하의가 짧은 패션을 심심찮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하의실종 패션은 즐겨입는 유행이 되었고 그 유행은 식을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하의가 짧은 패션을 건강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무턱대고 남들따라 하의실종 패션을 그대로 입어도 괜찮은 것일까요. 하의가 짧은 패션을 이 우리 몸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까요. 하의실종 패션과 건강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식을줄 모르는 하의실종 패션 인기?
가을이 익어갑니다.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날씨가 싸늘해진만큼 옷과 패션도 달라집니다. 그런데 하의실종 패션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거리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어김없이 하의실종 패션을 입은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하의실종 패션이 인기입니다. 

하의실종 패션이 뭘까?
하의실종 패션이란  말이 궁금했습니다. 사전을 뒤져봐도 나오지 않는 말입니다. '아랫옷을 입지 않은 패션?' 말 그대로 해석했더니 이상합니다. 하의실종 패션의 정의가 뭘까요.

아마도 이런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짧은 핫팬츠나 미니스커트 등을 입게되면 멀리서 보면 마치 하의를 입지않은 듯한 느낌을 주는 각선미를 강조하는 패션의 한 트랜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최대한 티를 길게 입거나 바지를 짧게 입는 것 등도 해당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패션들은 각선미와 섹시미를 마음껏 강조할 수 있어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하의실종 패션이 자궁질환 유발?
'하의실종' 패션이 20~30대 젊은 여성층의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과 같은 자궁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의실종 패션을 좋아하는 여성들에겐 끔찍한 소식같네요.

이 같은 조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정록 의원(새누리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게서 입수한 '자궁관련 질환 진료현황' 자료분석 결과입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염이 최근 5년간 젊은 연령대에서 1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의실종 패션 자궁건강에 악영향?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등 일명 '하의실종' 옷차림을 할 경우 하복부의 온도를 내려가게 해, 자궁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추세가 젊은 여성들의 자궁질환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20~39세 자궁질환 현황을 살펴보면, 자궁근종은 2007년 5만19명에서 2011년 5만8463명으로 16.9% 증가했습니다. 특히 30대가 5만명으로 전체의 86%를 차지했다고 이 자료는 말합니다.

자궁내막증은 2007년 2만3607명에서 2011년 2만9689명으로 25.8% 증가했습니다. 자궁내막증도 3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70%로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하의실종 패션 좋아했다간 끔찍?
김 의원은 최근 유행하는 하의실종 패션이 자궁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만큼, 그 위험성에 대해 널리 알리고 예방 검진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한마디로 자궁질환을 예방하려면 하의실종 패션을 지양하고 평소 자궁질환 예방검진을 적극 받는게 건강을 위해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의실종 패션 유행도 좋지만 건강부터 챙기자
하의실종 패션이 젊은 여성층의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상 하의실종 패션을 너무 좋아하지 말고 적당하게 입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의실종 패션이라는 유행도 좋지만 건강부터 챙기는 현명함이 필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