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를 먹으려니 하얀 가루때문에 찜찜했어요"
"포도의 하얀 가루 혹시 농약 아닌가요?""포도를 씻기에도 참 불편해요. 농약이 남아있는 듯 해서요"
"포도 잘 먹는 방법 있을까요"
"포도가 좋다는 걸 알지만 먹기는 좀 그래요"
요즘 과일가게의 주류 상품은 단연 포도입니다. 할인점을 가도 포도가 쏟아집니다. 한참 제철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제철과일 포도 어디가 좋을까요.
포도를 보면 하얀가루가 보입니다. 농약같아 먹기가 찜찜합니다. 과연 포도의 하얀가루는 농약일까요. 포도에 관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정보를 살펴봤습니다.
포도의 하얀가루가 농약이 아닙니다.
포도의 하얀 분말의 정체는?
"포도에 묻은 하얀 분말이 있는 게 좋답니다"
"무슨 소리를 하는지?"
포도는 하얀 분말이 묻은게 좋습니다. 다소 의아한 말같지만 포도의 하얀 분말이 사람 몸에 좋습니다. 소비자들이 농약으로 오해하기 쉬운 포도껍질의 하얀 가루에 관해 궁금할 것입니다.
농림식품부는 포도 위에 앉은 가루는 포도껍질이 변해서 생성된 포도과분으로 과분이 잘 형성될 수록 품질이 좋고 맛있는 포도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포도의 하얀분말의 정체는 포도과분입니다.
포도가 뭐기에?
포도는 포도나무의 열매로 코카서스 지방과 카스피해 연안이 원산지로서 BC 3000년 무렵부터 재배하여 최근엔 세계 과일 생산량의 1/3을 차지하며 과일 가운데 1위라고 합니다.
한국에는 고려시대에 중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추측되며 '조선왕조실록' 등에도 포도에 관한 기록이 실려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재배는 1906년 서울 뚝섬에 원예모범장을 설립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포도의 하얀분말이 많을 수록 좋은 포도입니다.
포도가 왜 좋을까?
농림식품부는 늦여름에 나오는 포도가 콜레스토롤 저하, 심혈관 질환 예방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항산화작용과 항암활성, 피부미백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포도의 성분을 살펴보면 포도가 왜 좋은 지 알 수가 있습니다. 포도의 성분으로는 당분(포도당·과당)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고 비타민 A·B·B2·C·D 등이 풍부해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합니다한다. 또 칼슘·인·철·나트륨·마그네슘 등의 무기질도 들어 있습니다.
포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이뇨작용을 하여 부종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생혈 및 조혈작용을 하여 빈혈에 좋고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하여 충치를 예방하며,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항암 성분이 있어서 암의 억제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신경세포를 만드는 신경효소의 활동과 효능을 증진하여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등의 퇴행성 질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포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포도주 피부재생과 노화억제에 도움?
포도는 과일로서 뿐만아니라 포도주로도 좋습니다. 우리가 즐겨 마시는 포도주는 10가지 이상 폴리페놀 성분을 포함해 활성산소 억제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하루 1~2잔씩 적당히 마시면 피부재생과 노화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맛있는 포도는 껍질색이 짙고 분이 골고루 묻어있는 것입니다.
맛있는 포도 고르는 방법은?
포도를 골랐는데 맛이 없어서 낭패를 경험해본 적은 없나요? 맛있는 포도를 고르는 방법이 따로 있었습니다. 맛있는 포도를 고르려면 품종 고유의 껍질색이 짙고 분이 골고루 묻어 있으며, 알이 굵고 송이가 적당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송이가 지나치게 크거나 포도 알이 너무 많이 붙어 있거나 살짝 눌러 보았을 때 탱탱하지 않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포도씨에도 치매 억제 성분?
포도를 먹으면서 귀찮았던 포도씨를 다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포도씨에 좋은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포도씨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성분이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사이언스 데일리에 따르면 미국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 정신-노인의학전문의 쥴리오 파시네티(Giulio Pasinetti) 박사는 포도씨의 폴리페놀 성분이 치매환자의 신경세포를 죽이는 신경독소 아밀로이드 베타의 형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쥐 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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