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태풍에 비에 눅눅한 이부자리 어떡해?…세탁만 잘해도 보송보송?

세미예 2012. 8. 30. 12:12

"또 태풍이야. 빨래 때문에 참 걱정이네"

"때아닌 가을장마에 태풍에 또 태풍이네"

"비오는 날이 많으니 빨래가 걱정입니다"

"이크, 이부자리는 어떡하고…"

"비오는날 정말 빨래가 걱정돼요."




때아닌 가을장마입니다. 연일 비가 내리더니 이젠 태풍까지 불어와 비가 쏟아집니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 많을때에는 집안 전체에 습기가 가득차 이부자리와 의류가 눅눅해지기 쉽습니다. 눅눅해진 이부자리와 의류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습니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까요. 평소 조금의 관심이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환경을 만듭니다. .


 

세균 번식 쉬운 시기 쾌적한 침구 관리법은? 

비오는 날이 많을때는 집안에 습기가 많아지게 됩니다. 요즘같이 가을장마와 태풍이 연이어 올라올 때에는 집안에 습기가 많아지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고 이 때문에 피부질환과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가족의 쾌적하고 건강한 잠자리를 위해 센스가 유난히 필요한 때입니다. 평소 조금씩만 관리한다면 가족의 건강도 지키고 쾌적하고 건강한 잠자리도 될 것입니다. 


집안의 습기를 우선 제거하라?

요즘같이 연일 비가 내릴때에는 눅눅한 이불과 의류 건조도 중요하지만 집안 전체에 잔뜩 밴 습기 제거가 우선입니다. 습기 제거엔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선 가급적이면 세탁물은 실외 건조를 하고 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실내에서 빨래를 말려야 할 경우에는 빨래 건조 후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어 집안에 남은 습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밥을 지을때는 습기가 많아지게 됩니다. 또 샤워를 하게 되면 습기가 많아집니다. 따라서 밥짓기나 샤워를 한 후에는 반드시 환풍기를 돌리거나 창문을 열어 습기를 빼줍니다. 비가 연일 내릴 때에는 습하지만 온도가 낮아지므로 잠깐씩 보일러를 돌려 집안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좋습니다.




양초 켜주면 집안습기 제거에 도움 

양초를 켜두는 것도 집안에 잔뜩 밴 습기 제거에 도움애 됩니다. 양초는 타면서 나쁜 냄새와 습기도 동시에 제거합니다. 특히 아로마 향초는 집안 전체에 은은한 향을 뿜어 기분 전환에 좋습니다. 또 숯을 바구니에 담아 침실 한쪽에 두면 습기 조절과 탈취를 돕습니다.


이불은 습기를 머금어 눅눅하고 냄새도 날 수 있습니다. 눅눅한 촉감과 불쾌한 냄새는 스트레스가 되며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이럴 때 드럼세탁기 열 건조코스나 계피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이부자리 수납땐 창호지 사용하고 장기보관땐 부직포에 제습제 사용

장롱 속 철 지난 침구류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태풍이나 비가 계속 내리는 날 중 틈새의 맑은 날에는 장롱을 활짝 열어 환기시켜 줘야 합니다. 특히, 이부자리를 수납할 때 이부자리 사이사이에 창호지를 넣어 창호지가 습기를 흡수하도록 합니다. 오래오래 보관 할때는 통기성이 뛰어난 부직포 백에 제습제·방충제와 함께 보관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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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세탁기 사용 효과적

비 내리는 날이 많아지면 이불이 눅눅해집니다. 이렇게 눅눅해진 이불은 드럼세탁기 열 건조 코스가 좋습니다. 드럼세탁기의 열 건조 중에 눅눅하던 이불은 햇볕에 말린 것처럼 보송보송해지고 건조 중 발생하는 뜨거운 열로 곰팡이와 세균번식을 완화시켜줍니다. 


드럼세탁기 열 건조기능을 사용할 때는 이불에 붙은 라벨의 세탁표시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시어서커(지지미) 소재는 열 건조 때 줄어들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고 실크소재나 인견은 열에 약하므로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균과 진드기 퇴치 계피가 효과적?

습기 먹은 이불의 경우 여간 걱정되지 않습니다. 바로 세균과 진드기의 주무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청객인 세균과 진드기를 퇴치하는 데에는 계피가 좋습니다. 계피를 사용할 때 헌 스타킹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천연재료인 계피를 헌 스타킹에 넣어 침대 아래나 이불 모서리에 두면 됩니다. 알코올에 계피를 2~3일 담가둔 후 그 물을 분무기에 담아 침구에 뿌려도 진드기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