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을 자주 하는데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부부싸움을 누군가 나서서 중재를 해줬으면 좋겠어요.""부부싸움을 멈출 수 있는 약이 있다면 대박나겠어요."
흔히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란 말이 있습니다. 그 만큼 부부싸움은 해서는 안된다는 뜻이겠죠. 부부가 함께 살다보면 이래저래 의견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칫 잘못하면 큰 싸움으로 변질되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런 부부싸움을 막을 수 있는 스프레이가 개발됐다고 합니다. 생각만해도 재밌는데요. 어떤 스프레이인지 알아봤습니다.
부부싸움을 막는 스프레이가 개발됐습니다.
부부싸움 막는 재밌는 스프레이 개발?
부부 싸움을 하기 전 몇 번만 들이마시면 여성은 상냥해지고 남성은 대화에 긍정적인 자세로 참여하게 하는 비강 스프레이가 개발됐습니다. 생각만해도 이상적인 이 스프레이는 그래서 재밌습니다.
부부싸움을 막는 스프레이는 옥시토신 호르몬을 활용한 것입니다.
부부싸움 막는 스프레이 누가 개발했기에?
스위스 취리히대학 연구진은 사람의 몸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 호르몬을 원료로만든 이른바 '껴안게 하는 약(cuddle drug)'을 개발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습니다.
부부싸움 막는 스프레이 효과는?
이 스프레이는 적은 양을 코로 들이마시면 여성은 침착하고 상냥하게, 남성은 더 섬세하고 긍정적으로 대화하게 만드는 약이라고 합니다.
옥시토신은 주로 뇌의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여성의 모유 수유를 촉진하는 물질로 알려졌습니다. 이 호르몬을 남성에 투여하면 성욕 감퇴를 개선해준다는연구 결과도 앞서 나온 바 있다고 합니다.
부부싸움 막는 스프레이 어떻게 개발?
취리히대학 연구진은 이와 별도로 옥시토신 호르몬이 부부 싸움 도중 남녀 각각의 스트레스와 자율 신경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임상시험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최소 동거한 지 1년 이상 됐거나 결혼한 20대에서 50대까지의 47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옥시토신 스프레이나 가짜 스프레이 중 하나를 5번씩 들이마시고 45분 뒤 싸움이 날법한 주제에 대해 대화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부부싸움 막는 스프레이 실험결과는?
취리히대학 연구진의 실험 결과 가짜 스프레이를 마신 커플에 비해 옥시토신을 흡입한 경우 여성의 자율 신경계는 활동이 줄어들고 반면 남성은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부부 싸움시 여성은 더 자주 따지는 태도를 보이고 남성은 이를 회피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데 옥시토신으로 인해 여성은 더 침착해지고 따지는 강도가 약해지고 남성은 대화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실험 결과는 '사회인식과 영양 신경과학' 저널에 게재됐으며 연구진은 부부 싸움을 한 커플 사이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추가 연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부싸움을 칼베기란 말은 이젠 옛날말이 됐습니다.
부부싸움 막는 스프레이 관련 영어기사 봤더니
Nose for happiness: Doctors discover NASAL SPRAY that can stop couples having heated arguments
(데일리메일 영어기사 상세보기)
부부싸음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너그로움이?
부부싸음은 서로가 자신의 생각만을 드러내고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려고 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상대방을 이해한다면 부부싸움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혹시 부부싸움을 할 일이 생긴다면 한번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면 스프레이를 사용하지 않고도 부부싸움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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