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칼럼

운전대만 잡으면 얼굴이 이상한 운전자?…황당한 꼴불견 운전자 왜?

세미예 2011. 6. 22. 09:43

"차선변경 안할것 처럼 해놓고 끼어들기 하잖아?"

"막판 끼어들기 정말 짜증납니다."
"운전에도 에티켓이 필요한데 남을 배려 안하는군요."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정말 필요합니다."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이 현대시대엔 정말 필요합니다."

"성숙한 시민정신이 필요한데 요즘 그런 정신이 안 보입니다."




흔히들 평소 얌전하던 사람도 운전대만 잡으면 난폭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운전을 하게되면 달리고픈 마음이 앞선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달리고픈 마음을 다른 운전자가 방해를 하기라도 하면 운전자의 입에서 금방 육두문자가 흘러내립니다.

운전하다가 짜증 내보신 적이 있나요? 어떤 때가 짜증이 가장 많이 날까요.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는 잘 지키고 있을까요.


황당한 운전자? 나는 교통법규 잘 지키지만 남들은 잘 안지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정말 운전하기가 힘들다"

지난 주말 한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이 모임에 참석키로 한 회원의 한 분이 늦습니다. 한참을 지나 모임자리에 나타나서 한마디 불쑥 던집니다. 모두들 이 회원에게로 시선이 쏠립니다.

황당한 운전자? 내가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
모임에 늦은 이유가 교통신호를 지키지 않는 제멋대로(?)의 운전자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늦었다고 합니다. 이 분은 자신은 교통법규를 잘 지켰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다른 회원들도 서로 평소 교통법규를 잘 지킨다고 말합니다.

회원들의 입에서 나온 얘기를 종합해보면 자신은 교통법규를 평소 잘 지키지만 다른 운전자들은 잘 지키지 않아서 교통혼잡이 초래되고 짜증과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말합니다. 평소 본인은 교통법규를 잘 지키지만 상대방이 잘 지키지 않아 짜증이 난다고 합니다.


황당한 운전자? 꼴불견 운전자는?
교통법규 이야기를 시작하니 여기 저기서 다른 사람의 평소 나쁜 운전습관에 대해 말합니다. 사람들은 어떤게 나쁜 운전습관 일까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봤더니 막판에 끼어드는 운전자에 대해 가장 많이 언급합니다. 그만큼 막판에 끼어드는 운전은 나쁘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황당한 운전자? 방향지시등 켜지않고 차선 변경
회원들이 말하는 꼴불견 운전의 2위는 방향지시등 켜지않고 차선을 변경하는 것입니다. 방향 지시등을 켜지않으면 다른 운전자의 운전에 방해가 됩니다. 판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황당한 운전자? 온 세상이 자기집 쓰레기통?
회원들이 말하는 꼴불견 운전의 또다른 것은 창밖으로 쓰레기 버리는 운전자라고 합니다. 지나가면서 차안의 쓰레기들을 그대로 버립니다. 이런 운전자들로 인해 오늘도 고속도로 주변 등엔 쓰레기들로 넘쳐납니다.

황당한 운전자? 안그래도 좁은데 갓길 주차라니?
회원들이 말하는 꼴불견 운전의 유형은 좁은 도로에 갓길 주차한 운전자입니다. 좁은 도로에 갓길마저 장악해 버려 이런 운전자를 만나면 짜증이 앞섭니다.




황당한 운전자? 내가 지킨 질서 모두가 편리해
질서는 내가 지키면 모두가 편리해집니다. 하지만 내가 지키지 않음으로써 여러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게 됩니다. 모두를 위해서 질서를 지키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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