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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이고 꼬인 크루즈선 타기…크루즈선 승선이 아찔, 왜?

부산 해운대 명물 크르주선 타기 배멀미로 아찔한 추억으로

해운대 크루즈선 티파니21 배멀미로 아찔한 추억으로 남아



뉘엿뉘엿 넘어가는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과 나란히 곁에 서서 있노라면 절로 사랑이 전달됩니다. 그것도 배위에서라면 그 황홀감은 더해지겠죠. 아름다운 석양과 아름다운 사람과 아름다운 사랑이 빚어내는 묘한 화모니는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선상 크루즈 타보셨나요. 어떠셨나요. 타기 좋으셨나요. 크루즈선 타기 쉬웠나요. 사람들은 크루즈선을 참 잘도 타건만 어렵게 승선한 사연이 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사연 속으로 떠나보겠습니다.


부산의 크루즈선 티파니21.


1. 크루즈선 타려고 언감생심 욕심을 내보니
크루즈선 타보셨나요. 쉽게만 탈 수 있는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우선 가격대가 다소 부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대는 웬만한 뷔페도 한 끼 식사가 그 정도 가격대이기 때문에 그에 비하면 저렴하다 하겠죠. 뷔페 음식도 먹고 배도 타고, 부산의 야경도 보는 코스이기 때문에 이렇게 따져 본다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평소 한번 타보려고 벼르고 별렀습니다. 배위에서 황홀함을 실제로 맛보고 크루즈선이 어떤 곳인지 심히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멋진 곳이라면 부부가 나란히 타면 좋겠다는 생각을 평소 해왔습니다. 부부가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부부가 함께 타본다면 색다른 분위기의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언감생심 욕심을 내본 것이죠.


2. 크루즈 타기로 한 날 하필이면!
토요일 점심시간대 크루즈선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저녁시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죠. 그런데 하루전날인 금요일이 되니 토요일 당일 일정이 불안정했습니다. 취소가 될 수도 있는 아슬아슬한 순간이었습니다.


태풍 간접영향권에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블로그로 이름난 솔이도 타야하는 데 배가 떠나지 않기라도 한다면 참 실망이 크기 때문이죠.


토요일이 되니 점심시간대는 완전히 취소가 된 것입니다. 점심 대신에 저녁시간대 배를 타야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오후시간대 공백이 발생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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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멀고도 먼 크루즈선 선착장 가는 길
크루즈선인 티파니21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근처에 있습니다. 동백섬 앞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상 해운대해수욕장 곁인 셈이죠.


이곳까지 가는 길은 참으로 멀었습니다. 거리가 먼 게 아니라 가는 길이 참으로 험난했습니다. 언감생심 욕심을 내서 필자 부부와 아이가 함께 차를 타고 갔습니다. 그런데 조금 갔더니 해운대해수욕장 방향이 차가 꽉 막힙니다.


차가 꼼짝달싹도 안합니다. 해운대해수욕장에 가있는 파워 블로거이신 피오나님한테 전화를 넣었더니 차가 꽉막혀 차량진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배가 떠날 시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길위에서 시간만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지하철역 인근의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지하철은 서울 블로그 솔이아빠와 명이님도 함께 탔습니다.


4. 크루즈 출발시간은 다가오고
크루즈선을 타기 위해서는 약간의 수속을 밟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출발 정시에 앞서 도착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하철을 달리다보니 아무래도 시간이 빠듯합니다. 지하철역에 내렸습니다. 티파니21을 타기 위해서는 부산지하철 동백역 1번출구로 올라가면 됩니다.


그런데 시간이 촉박하다보니 마음이 자꾸 급해집니다. 시간을 절약하려고 5살된 딸애를 업었습니다. 솔이아빠는 솔이를 안고 빠른 걸음으로 달려오는 모습을 지켜보려니 안쓰럽고 죄송한 마음이 앞서더군요. 그래도 솔이는 잘 참고 있더군요.


크루즈선 출발시간이 다가올수록 마음은 급해지는 데 지하철역과 선착장은 꽤나 거리가 있었습니다. 그 거리를 솔이아빠는 솔이를 안고 달려갔습니다. 솔이엄마와 명이님도 솔이의 짐을 들고 그 먼거리를 달려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선착장에 도착해보니 배가 떠나기전 3분전입니다. 가까스로 수속을 마치고 배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배가 떠날 수도 있을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티파니21에서 바라본 해운대해수욕장 전경.


크루즈선 티파니21에서의 선상 식사 장면.


5. 모처럼만의 마음먹고 탄 크루즈선이었는데
크루즈선인 티파니21은 생각만큼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뷔페가 차려져 있고, 대형 화면에선 여러 가지 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하늘은 잔뜩 흐려 있었습니다. 은은한 조명에 한참 취하려는 순간 큰 애의 배멀미가 시작됩니다.


어른들은 운영업체에서 주는 멀미약을 먹고 아무렇치도 않았지만 어린이가 배멀미가 시작된 것입니다.


다른 분들은 배위에서 바라보는 부산항과 부산의 야경을 바라보며 감탄사를 연신 내지릅니다. 정말 좋은 분위기에서 식사까지 하게되니 금상첨화가 이런 게 아닐까 싶더군요.


하지만, 필자의 경우 아이가 배멀미를 하는 바람에 부부가 번갈아 아이를 돌보면서 조금씩 음식을 먹어야 했습니다. 마음같아선 배위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즐기고 싶었지만 아이 때문에 몹시 망설이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배위로 올라가 그 환상적인 모습을 하나하나 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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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선인 티파니21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와 부산항의 야경.


6. 황홀한 장면 하필이면 카메라가!
크루즈선에서 바라본 부산의 야경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배위에서 라이브 공연까지 펼쳐져 여름의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특히, 불밝힌 광안대교는 황홀함 그 자체였습니다. 정말 멋진 환상의 장면이었습니다. 그 황홀함에 취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댑니다. 그리고선 돌려서 찍은 장면을 다시 살펴봅니다. 그런데 카메라가 이상합니다. 야경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셧트스피드와 조리개 등을 적절하게 조절해 줘야 하는데 그 조절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삼각대가 없기 때문에 야경장면을 촬영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멋진 장면을 두고 촬영을 하기 어려운 난관에 봉착한 것이죠. 간신히 어떻게 어떻게 해서 몇 컷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머릿속에 추억으로 담았습니다.


7. 크루즈선, 여름날의 색다른 추억속으로
우여곡절끝에 크루즈선을 잘 타고 내렸습니다. 5살된 딸애는 배멀미로 고생했지만 그래도 부산과 부산항의 야경을 아름답게 감상한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크루즈선 티파니21을 타고 부산의 야경을 둘러본 첫 경험은 출발은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의미있고 재밌는 것이었습니다.


어떠세요. 이런 경험 하신적 있으시죠. 잔뜩 기대를 안고 어딘가로 떠나려는 데 차는 막히고, 일은 꼬이고, 어떻게 어떻게 해서 어렵게 다녀오지만 지나고나면 그래도 재밌는 추억이자 잊지못할 장면이 된 적 없으세요. 오늘 하루 부산의 야경과 부산항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멋지고 황홀한 세계가 펼쳐졌으면 합니다. 

관련 포스팅 : 부산을 제대로 즐기려면 이곳에서…황홀한 석양과 야경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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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대로 즐기려면 해운대 이곳에서…크루즈선 티파니21 황홀한 해운대

부산해운대해수욕장과 크루즈선 탑승 이색 추억이

해운대 크루즈선 티파니21 탑승했다 멀미하고 차막히고




"부산하면 뭐니뭐니해도 해운대해수욕장이요죠."

"맞아요. 해운대서 크루즈선을 타보면 어떤 느낌일까요."

"글쎄요, 꿈같은 이야기네요."


부산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세요. 해운대해수욕장이군요.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산하면 해운대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부산여행의 진짜 묘미를 느끼려면 어디를 둘러봐야 할까요.


부산을 여행하시려거나 방문하는 분이시라면 이곳은 꼭 들러야 제대로 부산여행을 한 셈입니다. 그곳이 어딜까요. 참고로 부산은 바다이다 보니 바다와 연관된 곳입니다. 필자가 그곳을 직접 돌아봤습니다. 세미예와 솔이네 가족과 한솔양, 명이님, 그리고 피오나님이 함께 동반했습니다.


티파니21-부산-해운대해수욕장-해운대-선상크루즈-해운대-부산관광황홀한 부산바다를 보여줄 선상크루즈 티파티21.


티파니21-부산-해운대해수욕장-해운대-선상크루즈-해운대-부산관광


1. 부산여행의 묘미는 바다를 제대로 음미해 보는 것!
부산을 찾아오신 분들이거나 찾을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역시 해운대를 제일 먼저 찾습니다. 하지만 해운대 못지않게 부산의 바다를 찾아보는 것도 참 좋습니다.


부산의 바다를 어떻게 즐겨야 할까요. 뭐니뭐니해도 바다를 제대로 즐기려면 유람선을 타봐야하지 않을까요.


선상크루즈 2층. 총 3개층에 음식이 마련돼 있다. 뷔페식이다.


2. 야경이 아름다운 부산!
부산의 바다와 부산의 야경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부산을 찾은 솔이네 블로거와 명이님, 미페이님, 그리고 피오나님과 함께 유람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봤습니다.


첫 계획은 점심을 배위에서 먹으면서 부산의 절경을 즐기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태풍 ‘모래꽂’이 이런 꿈을 한꺼번에 날려버렸습니다. 저녁시간대 배를 타는 것도 아슬아슬하게 탈 수 있었습니다.





3. 유람선에서 황홀한 식사와 블로거들의 오붓한 대화
유람선안에서 솔이네 블로거와 한솔양, 명이님, 미페이님, 그리고 피오나님과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눴습니다.


블로거들의 만남은 금방 친근감이 느껴지는 게 참 매력적입니다. 식사는 다양한 요리가 준비된 뷔페식입니다. 솔이마저도 맛있게 먹는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티파니21-부산-해운대해수욕장-해운대-선상크루즈-해운대-부산관광


티파니21-부산-해운대해수욕장-해운대-선상크루즈-해운대-부산관광


4. 유람선을 둘러보니
블로거들을 태운 유람선은 ‘티파니21’입니다. 이 배는 해운대해수욕장 옆 선착장을 출발해 광안대교와 해운대 일대를 돌아다니며 승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줍니다.


유람선은 미끄러지듯 물살을 헤집고 나아갑니다.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한 시각이지만 아직도 태풍의 흔적이 뚜렷합니다. 해운대를 출발하자 식사가 시작됩니다. 뷔페식이라 이것 저것 골라먹습니다. 스크린에서는 방송이 흘러나옵니다.


뷔페식을 먹고나니 포만감에 잠이 옵니다. 하지만, 광안대교를 중심으로 부산의 황홀한 불빛들이 눈안으로 들어옵니다. 감동의 서사시가 절로 흘러나옵니다.









티파니21의 2층 뷔페식. 총 3개층 중 필자의 자리는 2층이다.


티파니21에서 바라본 해운대해수욕장.

티파니21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황홀함의 극치다.



광안대교 바로 아래서 바라본 모습.





5. 유람선에선 식사와 공연이 모두 펼쳐지네
감동의 서사시가 쓰여질 무렵 아쉬운 3층에서 다양한 가락이 흘러나옵니다. 시대별로 다양한 곡조가 바다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선상 공연이 펼쳐진 것이죠.


선상공연과 부산의 야경에 취할 무렵 크루즈 여행을 마감하고 각자 가정의 울타리로 돌아갑니다.


바가를 낀 부산은 선상 크루즈가 잘 발달할 수 있는 천혜의 절경 등이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구도시가 부산답게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티파니21 선상에서 펼쳐지는 라이브쇼.




다시 선착장에 도착한 티파니21의 모습.


티파니21 선착장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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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제1동 | 티파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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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크루즈선사업 본격 진출…크루즈선 우리나라는 왜 못만들었을까

'바다의 호텔' 크루즈선 호화시설 많아 조선 1위 한국 진출 않아

STX가 세계 최대의 크루즈선 건조사인 노르웨이의 아커야즈인수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STX는 국내 M&A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중견 그룹으로 이번에 마침내 아커야즈 인수를 끝내 이뤄냈습니다.

STX는 그동안 지난해 10월 8억 달러를 들여 아커야즈 지분(39.2%)을 인수한 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반독점 심층조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럽 업체와 일부 국가들이 STX의 인수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바람에 반독점 심층조사가 끝까지 장담할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심층조사를 최종 통과, 아커야즈 최대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아커야즈란 회사는 노르웨이·핀란드·프랑스 등 전 세계 8개국에 18개의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66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로써 STX는 이번 아커야즈 인수를 통해 한국의 진해.부산 조선소, 중국의 다롄조선소에 이어 글로벌 3대 생산거점을 구축, 전세계적으로 21개의 야드(조선소)를 운영하며 '글로벌 톱 조선그룹'으로 부상하게 됐습니다.


그럼, STX의 아커야즈 인수가 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요. 우리나라 조선산업은 그동안 선체를 만드는 기술력은 세계적 수준이고, 조선 수주 부문에서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었지만 ‘선박의 꽃’인 크루즈선 시장에는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크루즈선의 주요 고객인 유럽인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나 디자인 기술이 미흡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크루즈선 시장은 이탈리아의 핀칸티에리 등 유럽 업체들의 독무대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크루즈선의 부가가치가 워낙 높아 우리나라 업체들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조선 세계 1위인 우리나라 업체들이 아직도 진출하지 못한 분야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STX의 아커야즈 인수는 일대 사건이라고 할만 하죠.


그럼, 크루즈선은 어떤 배이길래 세계 최고 조선기술을 갖춘 우리나라 업체들이 못만드는 것일까요.


흔히 크루즈선을 바다 위를 떠다니는 호텔이라고도 부릅니다. 크루즈선엔 객실·식당·카지노·나이트클럽·실내골프장, 아이스링크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시설을 만들려면 당연히 수많은 분야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보니 크루즈선의 가격도 일반 상선에 비해 훨씬 비쌉니다.


이번 STX의 아커야즈 인수를 계기로 우리나라도 크루즈선에 대한 기술력 축적과 연관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앞으로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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