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이러다가 돈때문에 학업 중단할라?" "역시 빈 수레는 요란하구먼.""정책에 대해 신뢰성이 중요한데 큰일이군요.""신뢰잃은 정책, 신뢰잃은 정부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데 말이죠.""사람이나 세상 모든 게 신뢰가 최고 같아요." 최근 '반값 등록금' 문제를 지켜봤더니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자조섞인 소리와 탄식 일색입니다. 한때 온 나라가 이문제로 시끄러웠습니다. 정말 한때엿습니다. 한때 시끄러웠지만 시끄러웠던 후의 결과를 지켜보면서 답답하다 못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오히려 걱정만 끼쳐준 '반값 등록금' 문제. 차라리 이럴 바에야 왜 이 문제를 꺼냈는지 답답합니다. 지금은 이 문제를 제일 먼저 꺼낸 사람이 누구인지 오히려 원망스럽고 답답할 따름입니다.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