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스민 2

꽃대궐이룬 도심의 아파트 베란다…도시 아파트 베란다 꽃대궐 '와우!'

"자연이 아파트 베란다로 찾아 들어왔네." "온갖 다퉈서 자라는 허브들 장마에 아랑곳 않네.""아파트가 허브 천국이 되었네요.""그러게요, 참으로 멋진 아파트군요.""참 재밌는 아파트가 이런 게 아닐까 싶어요." 도심의 아파트는 삭막합니다. 온통 둘러봐도 콘트리트숲입니다. 최근 조경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지만 워낙 고층의 아파트에 파묻혀 숲속의 아파트가 아니라 아파트속의 작은 나무숲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최근 아파트 베란다에 자연을 들이려 합니다. 하지만, 막상 식물들을 들이지만 키우기가 여간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내 포기해 버립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자연이 그리워 자연을 찾아 산으로 들로, 그것도 아니라면 수목원으로 떠납니다. 도시의 아파트에 자연을 들이자 도심의 아파트 베란다에 ..

에코환경 2010.07.02

도심아파트에 자스민이 방긋…슬픈전설 간직한 자스민이 웃었어요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가 아침저녁으로 소식을 전해줍니다. 이맘때쯤이면 그동안 옷장에 보관했던 긴팔을 꺼내 입을까 말까 고민해야하는 시기입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철모를 매미는 여름이 못내 아쉬웠는 지 사람의 고막이 찢어져라 소리를 내지릅니다. 어찌나 소리가 크든지 이런 소음공해가 따로 없습니다. 이런 인간의 불편을 그들도 아는 지 모르는 지 시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최근 여러 가지 일로 바쁜 나머지 베란다 식물에 정성을 덜 기울인 사이 아라비안 자스민이 살포시 꽃을 피워 올립니다. 그 꽃이 너무나도 순결한 것이 순백의 신부드레스를 연상시킵니다. 허브종류중에서도 자스민종류는 꽃으로 향기를 전해주는 종류입니다. 도심의 아파트 베란다에 찾아온 아라비안 자스민과 함께 세파에 찌들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 잠시 휴식..

에코환경 2009.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