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이 너무 좋아서 햇볕을 쬐려구요." "봄 햇살 좋아했다간 큰 코 다친다는데요." "봄 햇살은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 것 아닌가요." "옛날 말입니다. 요즘 자외선이 얼마나 강한데 그런 소리 해요." "요즘 햇살은 햇살이 아니라 자외선 그 자체입니다." "그래요? 자외선이 우리 몸에 그렇게 안좋나요." "건강에 안 좋으니 가급적 차단하세요." '봄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낸다'는 속담이 있듯 자외선도 강해진다. 봄의 자외선에 대해 일종의 경종같습니다. 봄에는 모든 것들이 생동합니다. 피부도 겨울 내내 칙칙했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추구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봄의 피부도 봄을 무턱대고 좋아할까요. 봄의 피부는 어떤 반응을 할까요? 여성들은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마냥 반가운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