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선생님과 제자가 결혼을 해요." "사랑엔 국경도 인종도 없다는데 왜 결혼을 못해요." "????" "선생님과 결혼은 뭔가 어색하고 이상할 것 같아요.""사제결혼 생각만해도 축복할 일이 아닌가요?""결혼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것이 아닌가요?" 제자와 결혼할 수 있을까요. 제자와 부부로 살아가는 사람은 어떤 느낌일까요. 스승과 제자가 어떻게 부부의 연을 맺었을까요. 사랑엔 사회적 신분이 장애가 될 수 있을까요. 혹시 사회적 신분으로 이중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아빠 세미예가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아빠 세미예 친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이 친구는 아빠 세미예의 친구들 사이에 흔히 말하는 ‘억세게 재수좋은 사람’으로 통하는 제자와 결혼한 사람입니다. 40대 후반의 나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