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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 최대' 또 기네스 도전?…불붙은 기네스 경쟁? 기네스북경쟁 승패는?

사람들은 세계 최고, 세계 최대를 지향합니다. 최고와 최대는 좋은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기에 세계 최고, 세계 최대만한 게 없습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세계 최고의 경쟁은 오늘도 여기 저기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에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건축물이 또 들어섰습니다. 이 건축물이 들어서자 마자 자연스레 세계 최대 경쟁이 촉발되고 있습니다. 잇따라 들어서는 기네스북 등재물 혹은 기네스북 등재 도전물. 기네스북 등재와 도전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시민들엔 새로운 볼거리입니다.

그렇다면 부산엔 세계 최대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어떤 것들이 세계 최대를 놓고 서로 경쟁하고 있을까요. 부산속 세계 최대를 살펴봤습니다.


부산 기네스북 도전 경쟁, 세계 최대 실내분수 등장 '멍군이요'?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아쿠아몰 개장으로 부산에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새로운 명소가 들어섰습니다. 그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아쿠아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솟아오르는 실내 분수인 '아쿠아틱 쇼(Aquatique Show)'가 바로 그것입니다.
 
상하이 엑스포의 초대형 야외 음악분수를 설치하기도 했던 음악분수 제작사인 프랑스의 아쿠아틱 쇼 인터내셔널(Aquatique Show International)이 제작한 이 분수는 총 공사비만 약 100억원이 투입된 초대형 시설물입니다.
 
전체 높이 21m, 수조 폭 16m에 이르는 거대한 실내 분수가 1천 개의 노즐에서 뿜어내는 물 분수, 비디오 프로젝트가 쏘아내는 영상, 박진감 넘치는 음향 장비가 함께 어우러져 거대하고 환상적인 쇼를 연출합니다.

지금까지 세계 최대의 실내 음악분수는 현재 미국 뉴저지의 시저 아틀랜틱 시티복합단지에 설치된 '파운틴쇼(fountain show)'가 꼽혔습니다. 광복점 아쿠아몰의 '아쿠아틱쇼'는 파운틴쇼에 비해 크기나 프로그램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화점 측은 아쿠아틱쇼를 세계 최대의 실내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세계 센텀시티(오른쪽)과 바로 인접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부산 기네스북 도전 경쟁,
 기네스 세계 최대 백화점 '장군이요'?
지난해 3월 오픈한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는 그해 6월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지난 100년 동안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인정받아 온 미국 뉴욕 메이시 백화점의아성을 넘어 세계 최대 백화점 자리를 차지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곳은 얼마나 클까요. 센텀시티는 연면적 29만3천905㎡(약 8만8천906평)로 메이시 백화점(연면적 19만8천500㎡, 6만46평)보다 9만5천405㎡(2만8천860평) 더 넓습니다.




부산 기네스북 도전 경쟁, 유통가 맞수 롯데·신세계  '기네스 맞짱'?
유통 공룡들이 부산에서 펼치는 세계 최고 경쟁은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세계 최대 백화점은 지난해 신세계 센텀시티가 문을 열면서 얻게된 타이틀입니다.

롯데는 사실상 안방이나 다름없는 부산에서 신세계의 도전(?)과 선전으로 시작된 셈입니다. 이에 뒤질세라 그동안 절치부심해온 롯데가 이번에 거대한 실내분수로 맞불을 놓은 셈입니다.

다대표 '꿈의 낙조 분수'.


부산 기네스북 도전 경쟁, 아쿠아몰 실내분수↔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 맞짱?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실내분수가 선을 보임으로써 부산에는 재밌는 분수경쟁이 생겼습니다. 일명 '분수 최고 전쟁'이라고 해야하나요.

아쿠아몰 실내분수는 전체 높이 21m, 수조 폭 16m에 이르는 거대한 실내 분수가 1천 개의 노즐에서 뿜어내는 물 분수가 세계 최고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하지만, 부산에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분수가 있습니다. 지난해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한 부산 사하구 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가 바로 그것입니다. 지름 60m, 둘레 180m에 최대 분사 높이 55m인 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높은 바닥분수로 세계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동안 세계 곳곳에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수조형 분수'와 달리 '바닥분수' 분야에서는 공식 기네스 기록이 없었습니다만 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가 기네스북에 등재되면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셈입니다. 




부산 기네스북 도전 경쟁, 부산속 세계 최대 부산의 랜드마크?
유통가의 맞수 롯데와 신계가 '유통 전쟁'을 벌이게 됨으로써 부산속 건축물이 잇따라 세계 최고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될 것 같습니다.

유통가의 신세계 센텀시티가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선수를 치니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실내분수가 세계 최대 실내분수로 맞불을 놓은 셈입니다.

이렇게 되자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와 아쿠아몰 실내분수가 나란히 경쟁하는 모양새가 된 셈입니다. 세계 최고가 늘어나면서 시민들은 볼거리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세계 최고라는 타이틀이 과연 부산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는 지, 또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볼 일입니다. 어떠세요? 부산발 세계최고 경쟁 재밌지 않나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지켜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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