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평소 여망은 동서화합과 용서와 화해를 통한 잘사는 우리나라 건설이셨습니다. 이 분들이 떠나시고 이땅엔 두 전직 대통령님들의 무거운 과제들이 남아 우리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또다른 시험을 주고 있습니다. 그 과제들은 오늘도 우리에게 일종의 무거운 부채의식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그 부채의식은 일련의 행사들로 인해 극복의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의미있는 일련의 행사들 중 한 곳을 찾아가봤습니다. 영호남 화합할 국가적 축제가 있다고? 한때 영남과 호남은 망국적인 지역감정이 있었습니다. 물론 정치권의 이야기였죠. 그 지역감정 극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일반 사람들의 머릿속엔 지역감정이 없습니다. 하나의 편견이자 정치권의 그릇된 당리당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