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 무더운 날씨,이상 저기온 현상….
9월이 다 지나가는데오 날씨가 제법 덥습니다. 9월에 가을장마가 퍼붓습니다. 최근 날씨가 이상합니다. 올해만큼 이상현상을 보인 날씨가 없습니다.가을 태풍도 지나갔습니다. 날씨는 제법 서늘해졌습니다. 이제는 완연한 가을을 보여줍니다.
올해 특히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상이변이 속출했습니다. 기상이변속 자연재해 중 우리나라에서 올해 발생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살펴봤습니다.
여수 향일암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올해 유해성 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한해? 진짜?
올해도 유해성 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해라고 하는데 과연 사실일까요.
최근 국립수산과학원은 유해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산재해 있지만 저밀도인데다 적조가 발생하기 쉬운 수온보다 낮은 상태를 유지해 올해 유해성 적조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사실상 선언했습니다.
2010년은 3년 연속 적조발생하지 않은 해?
올해 유해성 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의미있는 해라고 합니다. 사실일까요.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는 올해 사실상 적조발생이 없는 해라고 합니다. 유해성 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의미있는 한해라고 합니다. 과연 사실일까요.
유해성 적조 발생않은 해?
여름이면 양식어민들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유해성 적조가 올해도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가면서 양식어민들이 안도의 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남해안에서 적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 안에 적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사실상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간간이 유해성 적조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양식장과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데다 워낙 소규모였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소규모 적조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양식장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없다고 합니다.
3년 연속 적조 피해없는 여름?
적조 발생이 사실상 종료됨으로써 매년 적게는 100억 원에서 많게는 300억 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감수해야 했던 양식어민들은 3년 연속 큰 피해 없이 여름을 넘기게 됐습니다. 2008년과 2009년에도 유해성 적조가 일부 발견되기는 했지만 양식어민들에게 피해를 입히지는 않았습니다.
유해성 적조가 발생않은 이유는?
올해 유해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이유는 올 여름 잦은 집중호우로 염분농도가 낮아져 유해성 적조의 원인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대량증식을 막은 것이 적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이유라고 합니다. 고온과 고염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코클로디니움의 성장 조건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주로 번성하는 염분 농도는 주로 3.3% 이상인데, 집중호우로 민물이 바다로 많이 흘러가면 염분농도가 낮아져 코클로디니움이 성장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무해성 적조 발생은?
코클로디니움과 경쟁관계에 있는 무해성 적조생물 고니아울락스는 오히려 저염분에서 크게 번성하는데, 올해도 고니아울락스가 코클로디니움의 성장을 가로막았다고 합니다.
코클로디니움은 수온이 26~27도가 됐을 때 번성하기 쉬운데, 올해 남해안에는 수온이 16~17도인 '냉수대'가 많이 발생했다는 점도 적조의 대량번식을 막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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