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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두 얼굴?…좋은 태풍·나쁜 태풍이 뭘까?

전국이 초비상 상태입니다. 태풍 곤파스가 북상중이기 때문입니다. 벌써 호우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한 지역도 있고 강풍에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금지되는 등 전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올때마다 전국은 초비상 상태에 돌입해야 합니다. 워낙 반경도 크고 피해규모도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태풍은 바람과 집중호우를 몰고오기 때문에 피해가 큽니다.

태풍하면 이렇듯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부터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좋은 태풍도 있습니다. 좋은 태풍을 아시나요. 좋은 태풍을 생각하면서 태풍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는 지혜 어떠세요.

제7호 태풍 '곤파스' 예상 진로도(기상청 9월 1일 19시 발표).



태풍 곤파스가 심상찮아 왜?

태풍 곤파스가 북상중에 있습니다. 이번 곤파스가 심상찮은 것은 태풍이 위력을 유지한 채 서해안에 상륙하는 건 지난 2002년 '라마순' 이후 8년 만에 처음입니다. 또, 중부지방 상륙은 태풍 프라피룬 이후 10년 만이라고 합니다.

태풍 프라피룬은 흑산도에 초속 58미터, 기상관측 이후 최악의 돌풍으로 섬마을을 초토화시켰습니다. 당시 흑산도엔 지붕이 통째로 날아가고 두꺼운 철판도 휘었습니다.

태풍 라마순은 프라피룬보다 바람은 약했지만 경남 산청에 하루 252mm의 폭우를 쏟아부었습니다. 이번 태풍 곤파스는 비와 바람, 모두 다 위험한 태풍입니다.

태풍을 기다리는 사람들?
우리나라 사람들이 '태풍아 빨리 물러가라'라고 외치지만 태풍이 왔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의 이야기입니다.

지금 러시아는 1000년 역사상 최악의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의 공격을 혹독하게 받고 있습니다. 일일 평균 사망률이 평소의 배에 달하고, 극심한 가뭄으로 올 연말까지 밀 수출을 중단한 그들이기에 아마도 '태풍아 불어라, 비야 내려라'라고 애타게 빌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태풍의 두 얼굴?

태풍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하나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태풍이 가진 막강한 힘입니다. 강풍과 폭우를 몰고와 인정사정없이 쓸고 지나간 후의 황폐함은 가공할 정도입니다. 마을이 초토화 되고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집 잃은 이들을 거리로 내몰기도 합니다. 

또다른 얼굴은 뭘까요?

좋은 얼굴을 가진 태풍?
태풍이 어마어마한 피해를 주지만 또 지구를 지켜주기 위해 얼마나 수고를 하는지 우리는 공기의 소중함만큼이나 모르고 있습니다.

만약 태풍이 일시에 사라져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지구는 당장 열평형을 잃게 되고 인류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적도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열을 차가운 극지방으로 옮겨주는 일을 태풍이 아니고 과연 누가 할 수 있을까요.

바닷속 청소부?
태풍은 대형 인명·재산 피해를 내는 탓에 달갑잖은 손님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바닷속을 청소해 어족자원을 풍부하게 하고 수자원을 공급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많습니다. 그래서 환경·수산 전문가들은 태풍을 기다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좋은 태풍 경제적 효과는?
태풍은 막대한 인명·재산피해를 내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효과도 가져옵니다. 기상연구소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6년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 17개 상황을 분석한 결과 많은 비를 뿌리는 태풍은 수자원 확보 측면에서 7100억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강한 바람 등으로 인한 대기 중 오염물질 제거 효과 918억원과 바닷물을 휘저어 적조현상 등을 없애는 효과 31억원 등을 보태면 태풍은 8000억원이 넘는 가치를 안겨줬다고 합니다.

태풍 미리 철저하게 대비하는 지혜를?
태풍은 어마어마한 힘을 가진 무서운 존재입니다. 어마어마한 바람과 엄청난 폭우를 뿌려대기도 합니다. 이렇게 무서운 존재앞에서 사람들은 피해를 입습니다. 자연의 위력앞에 사실은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미리 대비하는 지혜를 발휘한다면 충분히 극복가능한 것이 태풍입니다. 지금 태풍에 관해 생각해보고 미리 철저하게 대비해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면 어떨까요. 블로거 이웃님들 태풍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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