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칼럼

광복 65주년? 광복절 아침 주요기관 홈페이지 살펴봤더니…

세미예 2010. 8. 15. 09:49

오늘은 제65주년 광복절입니다. 올해의 광복절은 경술국치를 겪은지 100주년이 되는 날이라 더 의미가 깊습니다. 이렇게 뜻깊고 의미있는 날이라면 범사회적으로 다른 해보다 광복절의 의미가 남달라야 하고 뜻깊게 보내야 하지 않을까요.


범사회적인 분위기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술국치의 아픔을 다시는 겪지 않도록 모아져야 할 것입니다. 나라없는 민족의 설움은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수시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날을 기리고 다시는 그러한 아픔이 없도록 되새기는 날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의미가 깊은 광복 제65주년 아침, 주요기관 홈페이지는 이를 어떻게 기념하고 있을까요. 주요기관은 광복절을 적극 홍보하고 계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궁금해서 주요기관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습니다.

청와대, 국무총리실, 정부포털 홈페이지 들어가 봤더니


청와대의 홈페이지 입니다. 광복절에 관한 내용이 보이지 않습니다.

국무총리실 홈페이지 역시 광복절에 관한 내용이 안보입니다.

정부포털사이트도 광복절 관련 내용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주요 정당 홈페이지 들어가 봤더니

한나라당 홈페이지입니다. 광복65주년 기념 문구가 있습니다.

민주당 홈페이지입니다. 광복 65주년에 관한 문구가 보이지 않습니다.

자유선진당 홈페이지입니다. 제65주년 8.15 광복절 문구가 보입니다.

민주노동당 홈페이지 입니다. 광복절에 관한 내용이 안보입니다.

광역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모두 광복절에 관한 내용이 없습니다.

주요포털 살펴봤더니


포털 다음의 초기화면입니다. 태극기가 인상적입니다. 광복절날임을 한눈에 알수가 있습니다.


네이버의 초기화면입니다. 태극기를 활용해서 오늘이 광복 65주년임을 알려줍니다.



네이트 최화면입니다. 한 가운데 태극기 게양하는 날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야후 초기화면입니다. 광복절에 관한 내용이 안보입니다.


광복절에 관한 전국민 계도활동 주요기관이 나서야?
올해는 광복 65주년이자 경술국치를 겪은지 100년 되는 해입니다. 광복절을 맞아 주요 기관이 이를 적극 알려야 합니다. 나라 잃은 설움보다 큰 아픔은 없기 때문입니다.

주요 기관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봤습니다. 평소 일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진 홈페이지들이 의외로 광복절날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습니다. 특히, 청와대와 정부기관의 홈페이지는 올해는 광복 몇주년인지 오늘이 광복절인지 아무런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