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히 아는 사람의 악플 때문에 미치겠대요."
"악플 없애는 방법 뭐 없나요"
"IP 스팸처리후 삭제하고, 심하면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라고 알려주렴"
교묘한 악플 때문에 블로그도 못하겠대요"
"그럼, 이웃들에게 알리고 조금 쉬라고 하면 어떻겠니"
"그동안 애써 관리해온 블로그인데 괜찮을까요"
세미예 부부가 조카랑 나눈 대화의 일부입니다. 세미예 부부의 권유로 블로그를 잘 운영하던 이웃중의 한 사람이 뻔히 아는 사람, 그것도 한때는 사귀었던 사람으로부터의 괴롭힘에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아는 사람이 교묘하게 괴롭히면 참 괴롭습니다.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픕니다.
이 문제 좋은 해결책이 없을까요.
한때는 연인, 헤어지고 난후엔?
"삼촌 숙모, 저번에 헤어진후 선물했던 것 돌려달라고 했던 내 친구의 남자친구 정말 이상해?"
"어떻게 이상한대?"
"글쎄, 친구의 블로그에 교묘하게 헐뜯는 악플을 달고, 찾아오는 블로그들한테 교묘하게 안좋은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 것 같대"
"그럼 블로그 조금 쉬면 어떨까"
"아예, 블로그를 없애려고 한대"
사회생활을 하는 여자 조카랑 나눈 대화입니다. 조카의 친구는 참 딱해보입니다. 남자친구가 헤어진후 선물을 돌려달라고 하지 않나, 이번엔 블로그로 장난을 치고 있습니다.
메일까지 교묘하게 보내는 남자친구는 무슨 심뽀?
헤어진 이 남자친구는 메일까지 교묘하게 보낸답니다. 겉으로 보기엔 좋았던 시절을 떠올리는 것처럼 해놓고 글을 뜯어보면 교묘하게 비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블로그와 메일을 없애야 할까요.
헤어진후 인터넷에 남은 흔적 어떻게 지워야 하나?
조카의 친구는 블로그 주소와 메일이 알려진 까닭에 함부로 폐쇄하거나 없앨 수가 없습니다. 인터넷에 남은 흔적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필자는 답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막상 신고하라고는 했지만 신고를 해도 교묘하게 적은 글이라 신고감이 될지 의문스럽습니다.
인터넷시대 사이버공간 남은 흔적은 문제일세!
인터넷이 없던 시절 헤어지고 나면 여자친구의 집앞에서 서성거리거나 먼 발치서 지켜보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곤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오늘날은 인터넷이 발달한 관계로 여러가지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악랄하게 인터넷상으로 얼마든지 괴롭힐 수도 있습니다. 곳곳에 남은 흔적을 지우는 일도 여간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이버 시대엔 헤어져도 그 남은 흔적들 때문에 참 귀찮고 번거로운 시대인 것 같습니다.
사이버공간에 남은 흔적 어떡하지?
조카의 친구는 사귀면서 함께 사진도 찍고 이를 미니홈피와 개인블로그에 올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헤어지고 나니 여간 걸리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남자친구가 사진들을 컴퓨터에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곳곳에 사진들이 떠돌아 다닐 것을 생각하면 쉽사리 잠을 이룰 수가 없다고 합니다. 안좋은 사람과 헤어진 후 사이버 공간에 남은 흔적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블로그 이웃들의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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