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잘빠진 모터걸, 레이싱걸, 모터맨, 모델까지 생각만해도 멋져요."
"부산모터쇼를 보고 즐기기만 할 건가요. 경제적 효과를 공부해보면 어떨까요."
"그래요? 부산모터쇼를 단순히 즐기기만 하면 되는줄 알았더니 경제공부할 것까지 있나보죠."
"부산모터쇼 모델만 보지 마시고 신차종 콘셉트카 전략차종 경제학을 함께 살펴보면 어떨까요."
부산모터쇼가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모터쇼하면 모델을 떠올립니다. 쭉쭉빵빵 잘 빠진 모델들이 잘빠진 신차 앞에서 서 있는 장면을 보러 많은 남성들이 몰려듭니다. 카메라 셔터가 터집니다.
모델들과 함께 사진을 찍습니다. 이런 점이 부산모터쇼의 매력입니다. 하지만 부산모터쇼가 단순히 이런 행사라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부산모터쇼는 경제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행사입니다. 왜 그렇게 중요한지 부산모터쇼에 숨은 경제학을 살짝 엿봤습니다.
부산모터쇼의 어마어마한 경제학
자동차는 흔히 산업의 꽃이라고 합니다. 작은 볼트하나에서 A/S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산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산업은 그만큼 전후방 연관효과가 커고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무수히 많은 부속품 하나하나 만드는 산업부터 완성품 판매까지 수 많은 일자리를 창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본이나 독일,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은 자동차 산업을 적극 키우고 있습니다. 전방효과와 후방효과까지 포함해 아마도 주요 산업 중 자동차만한 산업도 없습니다. 그래서 주요 선진국들은 국가 차원에서 자동차선업을 키웁니다. 우리나라가 자동차산업을 민간 주도로 성장했다면 주요 선진국들은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키웠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만큼 자동차는 산업의 꽃입니다.
부산모터쇼는 자동차 산업의 꽃
자동차가 많은 산업중에 단연 꽃이라면 자동차 산업 내에서 꽃은 뭐니뭐니해도 모터쇼일것입니다. 신차발표회가 단일 차종 내지는 신차의 효과를 극대화한 작은 규모라면 모터쇼는 회사와 신차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홍보의 자리입니다. 단연 모터쇼에 출품하는 회사들은 역량을 결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모터쇼의 중요성이 커지고 그만큼 홍보효과와 소비자 마케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최근에는 모터쇼가 마케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져 주요 수단으로 되었습니다. 바로 그런 자리가 부산모터쇼입니다.
부산모터쇼 신차와 콘셉트카와 전략차의 경연장
부산모터쇼엔 다양한 차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부산모터쇼에서 자동차업계는 신차와 미래에 나올 콘셉트카와 전략 차종을 선보였습니다. 이렇게 전략적으로 모터쇼를 접근하는 이유는 모터쇼가 소비자의 심리를 엿볼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부산모터쇼는 자동차의 미래를 읽고 소비자와 가까이할 수 있는 축제이자 비즈니스장입니다. 마케팅의 총아라 할수 있습니다. 물량적으로나 규모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부산모터쇼가 국내외 자동차업계의 경연장으로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부산모터쇼 어마어마한 경제효과 도대체 어느 정도길래
부산모터쇼가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외 자동차업계들이 총출동해 물량적으로나 규모적으로나 질적으로 역량을 집중시킨만큼 부산모터쇼를 둘러싼 경제 효과도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부산모터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22개 업체가 일정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부스를 꾸민 것은 현대자동차그룹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관 비용, 전시인테리어 부스 운영비 등으로 30억여 원을 들였다고 합니다. 이에 뒤질세라 르노삼성차도 2012년보다 전시면적을 2배로 늘리면서 20억 원을 들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다일까요. 이러한 경비 외에도 전시용 콘셉트카 제작, 전시차량 운반비용 등을 고려하면 부산국제모터쇼에 들어가는 예산은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있습니다. 신차와 콘셉트카 전략 차종을 선보이는 만큼 주목 받는 레이싱 모델의 몸값도 껑충 뛰어 A급은 하루 200만 원이나 돼 열흘이면 2000만 원 정도까지 감안하면 만만찮은 비용입니다.
부산모터쇼 마케팅 효과 어느 정도길래
부산모터쇼는 참가 업체들에게 상당한 예산이 필요한 행사입니다.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마케팅 효과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이를테면 2012년 부산모터쇼의 경우 열흘간 10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생산 관광 운송 분야에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끼쳤다고 합니다. 이를 부산발전연구원은 부산모터쇼의 경제적 효과를 5000억 원 이상으로 분석한 바 있습니다.
국내외 자동차업계 입장에서는 부산모터쇼가 적지않은 예산이 들어가지만 10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부산모터쇼를 찾는 만큼 그 효과를 결코 무시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런 효과를 반영하듯 르노삼성의 경우 경품 차량을 2대가 내놓는 등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부산모터쇼 행사장 주변 상권도 활기
부산모터쇼의 경제적 효과는 홍보와 전시효과 마케팅 못지않게 주변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수 없습니다. 부산모터쇼에 참가하는 국내외 자동차 업계 관계자, 취재진, 관람객 등이 찾으면서 부산모터쇼가 열리는 벡스코 주변 상권도 손님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런 효과는 벡스코와 주변 상가들의 활력으로 경기 활성화에도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특히 벡스코뿐만 아니라 주변 상가, 인근 신세계 센텀시티와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더 아나가 해운대 지역 호텔 모텔 각종 숙박시설 음식점 등이 부산모터쇼 행사 효과를 단단히 누리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부산모터쇼가 단순히 신차 전시회 혹은 자동차 업계의 마케팅 수준을 뛰어넘는 경기 활성화의 경제학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부산모터쇼 기간 벡스코 일대 몰려드는 차량으로 거대한 주차장 방불
부산모터쇼가 경제학적으로 마케팅 효과와 홍보효과 전시효과,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여러가지 경기 활성화 역할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면과 더불어 부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바로 행사가 열리는 기간동안 몰려드는 차량으로 인해 주변 지역이 아수라장이 된것입니다.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일대는 행사 기간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모했습니다.
경찰이 나서 차량 정리를 하고 신호체계를 조정하고 임시주차장을 여러 곳에 마련하는 등 대책을 세웠지만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여전히 차는 밀리고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모한 것은 부산모터쇼의 부정적인 측면입니다. 행사 주최측은 이런 측면을 면밀히 고려해 내년에는 관람객들이 좀더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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