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운동의 놀라운 효과?…유방암 환자 운동했더니 오래 살아

세미예 2013. 12. 11. 11:28

"여성을 위협하는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뭐 없을까요?"

"글쎄요, 운동하면 좋을까요?"
"운동과 유방암이 진짜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운동하면 유방암 사망위험이 낮아질까요."

"그렇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서 주목하고 있어요."

"운동의 효과는 알고보면 참으로 대단하네요."

"그러게요, 이제부터라도 운동 열심히 해야겠어요."





여성들을 위협하는 여러가지 질병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주 무서운게 유방암입니다. 유방은 여성의 여러가지 생리작용과 여성다움을 지니게 하는 존재입니다. 이런 유방이 안좋은 질병에 걸렸다면 여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유방암 검진도 정기적으로 하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그런데, 유방암에 걸렸더라도 운동을 하면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끕니다. 어떤 연구결과인지 살펴봤습니다.



유방암 환자, 운동해야 오래 산다?

유방암 판정을 받으면 이내 모든 희망이 사라집니다. 앞날이 캄캄해지게 됩니다. 그런데 비록 유방암에 걸렸다고 하더라도 운동을 하면 오래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유방암 환자들에겐 여간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유방암과 운동과의 관계를 연구한 연구결과가 눈길을 끕니다. 어떤 연구결과일까요. 


'유방암 환자 운동하면 오래 산다'는 누가 연구? 
유방암 환자가 운동을 하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끕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의 폴 윌리엄스 박사가 발표한 것입니다. 폴 윌리엄스 박사의 유방암 환자도 운동하면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유방암 환자 운동하면 오래 산다'는 어떻게 연구? 
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의 폴 윌리엄스 박사는 유방암 환자 약 8만명을 대상으로 11년에 걸쳐 조사를 진행해다고 합니다. 폴 윌리엄스 박사 연구팀은 보통 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2시간30분 이상 하거나 강도 높은 운동을 일주일에 1시간 15분 이상 한 환자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유방암 환자 운동했더니 어떤 효과가?
폴 윌리엄스 박사 연구팀은 보통 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2시간30분 이상 하거나 강도 높은 운동을 일주일에 1시간 15분 이상 한 환자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더니 운동을 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유방암 사망 위험이 약 4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유방암 환자 운동 어느 정도 해야할까?
폴 윌리엄스 박사 연구팀이 오래 살 수 있는 유방암 환자의 운동은 빠른 걸음 걷기(시속 5.6km)로는 일주일에 11시간, 조깅으로는 8시간에 해당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빠른 걸음 걷기(시속 5.6km)로는 일주일에 11시간, 조깅으로는 8시간 한다면 유방암 사망위험이 대폭 낮아진다고 합니다. 
 
폴 윌리엄스는 조사기간 중 모두 111명이 사망했고 이들의 평균연령은 50대 중반이었다고 합니다.

 


운동과 유방암 어떤 관계길래?
폴 윌리엄스 박사 연구팀이 발표한 빠른 걸음 걷기(시속 5.6km)로는 일주일에 11시간, 조깅으로는 8시간은 그다지 어려운 게 아니기 때문에 조금씩 실천할 수 있는 것입니다. 폴 윌리엄스 박사의 연구 외에도 운동은 유방암 발생 위험을 약 25% 줄이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에 실렸습니다. 


영어기사를 봤더니
Bigger Breasts, Lack of Exercise Tied to Breast Cancer Mortality
(헬스데이 뉴스 영어기사 상세보기)

걷기운동으로 간강한 삶을 챙기자?
운동의 효과는 참으로 많습니다. 이번 연구결과가 아니더라도 운동의 효과와 효능은 이미 너무나도 많이 입증이 되었습니다. 현대인들은 운동이 많이 부족합니다. 굳이 시간을 내지 않더라도 일하는 틈틈이 잠시 일손을 멈추고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계단걷기 등을 통해 운동효과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습니다. 지금 너무 오래동안 앉아 있었다면 지금 당장 걸어보면 어떨까요. 걸으면 건강이 보입니다. 걸으면 건강한 삶이 당장 다가옵니다. 어떠세요. 지금 당장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운동 부족한 현대인 더 많이 걸어야

현대인들은 운동을 적게 합니다. 원시시대에는 먹기위해 살기위해 뛰어다녀야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은 그렇게 뛰지 않더라도 먹을 것이 있고 입을 것이 있습니다. 이동을 할 때도 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그만큼 덜 걷습니다. 이렇게 덜 걷고 운동을 덜하다보면 자연스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집니다. 이런 운동부족을 메우기 위해 사람들은 헬스장을 들락거립니다. 그래도 역시 걷기만한 운동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