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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아이들을 뇌사 상태로?…인터넷 남용 섬뜩한 경종?

세미예 2013. 1. 5. 10:02

"아이들이 벌써 인터넷에 빠져 있는데 괜찮을까요."

"인터넷을 못하게 하면 마구 신경이 날카로워져요."
"아이들 놀아주기 뭐할땐 인터넷을 켜주는 편이예요."
"아이들에게 인터넷 많이 하게 하지 마세요."
"그래요? 아이들에게 인터넷이 안좋나요?"
"뭐든 오래 집중하는 것은 안 좋대요."




오늘날 인터넷은 생활의 혁명을 가져온 편리한 문명의 이기입니다. 하루에 인터넷 얼마나 하시나요. 아이들에게 인터넷 어느 정도 하게 하나요. 인터넷은 편리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몰입하면 그렇게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인터넷 사용은 어떨까요. 요즘 이곳 저곳에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아이들도 자연스레 인터넷 과잉에 노출돼 있습니다. 인터넷이 아이들에게 어떤 악영향을 가져올까요. 아이들과 인터넷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아이들 인터넷 과다한 몰입은뇌사상태로?
"아이들이 지나치게 인터넷에 의존하면 직접 할 줄 아는 게 없어져 뇌사상태가 될 겁니다"
 
섬뜩한 소리같지만 곰곰 생각해보면 일리가 있습니다. 이 말은 태엽식 라디오를 만든 영국의 유명 발명가 트레버 베일리스(75)가 이른바 '구글세대'로 불리는 청소년과 젊은이들의 인터넷 중독 현상에 가한 일침입니다. 그만큼 과다한 인터넷 사용이 해롭다는 뜻입니다.


발명가가 '구글세대'들에게 울리는 경종은?

태엽식 라디오를 만든 영국의 유명 발명가 트레버 베일리스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의 과도한 인터넷 사용으로 발생한 부작용들을 지적했습니다. 그의 주장과 일침은 어떠하며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경종은 뭘까요.





인터넷 과잉 의존이 창의력 저하 실용기술 퇴보로?
베일리스는 "아이들은 (무엇이든) 직접 해보면서 배워야 하고 휴대전화나 컴퓨터에 의존하면 안 된다"면서 인터넷 과잉 의존이 창의력 저하와 실용 기술의 퇴보로 이어진다고 지적합니다.
 
그는 또 "컴퓨터를 도구로서, 그리고 특정한 시간에만 사용해야 하는데 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지적합니다. 창의력과 실용기술 향상을 위해서는 지나친 인터넷 사용을 삼가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넷 과잉 대신 조립완구로 모형 만드는 게 도움?
그는 학교에서 조립완구로 다양한 모형을 만드는 것처럼 작은 도전들이 중요한 실용 기술들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베일리스는 유년시절의 경험을 예로 들어 "조립완구로는 다섯 바퀴 달린 모터카나 포크리프트 등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었다"며 "이런 경험이야말로 평생을 간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어기사를 봤더니

The internet is leaving children brain-dead: Inventor warns 'Google generation who spend life in front of screens are losing creativity and skills'
(데일리메일 영어기사 상세보기)




아이들에게 인터넷 대신 완구로 유인하자
어린시절부터 인터넷 사용은 창의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따라서 인터넷 사용은 필요할때만 하도록 유도하고 대신 다양한 체험으로 창의력을 길러줘야 합니다. 혹시 아이들에게 마땅한 놀이를 제공해주지 못해 인터넷을 하도록 하지 않으신가요? 

어린 나이부터 인터넷을 많이 하도록 하면 그만큼 우리 아이가 해롭습니다. 어떠세요? 아이들 인터넷 사용 다시한번 더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