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사랑에 빠진 사람의 뇌 어떤 모습?…'사랑의 콩깍지' 알고보니?

세미예 2012. 11. 23. 11:15

"그녀만 보면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

"그를 생각하면 멍해지는 느낌입니다."
"사랑을 하면 왜 눈이 멀고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일까요."

"왜, 그녀만 보면 정신을 차릴 수가 없는지 모르겠어요."

"사랑의 감정은 참으로 이상한 것 같아요."

"그러게요, 참으로 이상하네요."





사람은 사랑에 빠지면 이성을 잃고 맙니다. 큐피트의 화살을 맞은 사람은 그 순간부터 눈이 멀고 정신이 몽롱해집니다. 그래서 사랑을 하게되면 정신을 차릴 수가 없습니다.

안절부절하게 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그녀 혹은 그이가 저 멀리 있는데도 마치 지금 눈앞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이런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뇌모양은 어떨까요.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뇌는 어떤 모양을 하고 있을까요. 사랑에 빠진 사람의 뇌를 살펴본 연구결과가 재밌습니다.
 


 

사랑에 빠지면 사람의 뇌는 어떤 상태가 될까
사랑에 빠지면 사람의 상태는 어떻게 될까요. 사랑에 빠진 사람 뇌는 바보가 될까요? 사랑에 빠진 사람의 뇌는 어떤 모양일까요.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기라도 하듯 사랑에 빠진 사람 뇌에 대한 화학적인 변화 과정이 밝혀졌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습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의 뇌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변화 밝혀져?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신경학자들이 뇌 스캔 기술을 사용해 인간이 사랑에 빠졌을 때 나타나는 변화를 연구한 결과 전두엽 피질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특정 부분의 기능이 매번 저하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볼 때만 비활성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의 뇌' 누가 뭘 연구했길래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최근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신경학자들은 뇌 스캔 기술을 사용해 사랑에 빠진 사람의 뇌는 전두엽 피질의 기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신경미학과 세미르 제키 교수는 “이 비활성화된 부분은 판단을 내리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뇌의 이런 작용은 생물학적인 목적 때문에 나타나는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뇌기능 사랑하는 사람 볼때 비활성화?
놀랍게도 뇌 기능은 사랑하는 사람을 볼 때만 비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사랑에 빠질 경우 도파민, 옥시토신, 테스토스테론, 노르에피네프린, 면역유전자, 페로몬 등의 화학물질이 영향을 미쳐 몸에서 변화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신경미학과 교수 세미르 제키는 "당신이 사랑에 빠진 대상을 볼 때 뇌의 특정 부분이 활성화되는 반면 판단을 내리는 부분은 비활성화된다"고 말합니다. 이 같은 현상은 뇌의 생물학적 목적 때문이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두려움과 부정적인 감정 부분도 비활성화?
이번 연구가 재밌는 것은 사랑에 빠질때 우리 뇌의 비활성화 영역입니다. 우리의 뇌는 사랑에 빠질때 모습이 재밌습니다. 보통 비활성화된 영역은 두려움을 제어하거나 부정적인 감정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그런데 사랑에 빠지면 뇌의 이런 부분 역시 비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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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사람은 화학물질이 관여해 변화 초래? 
사랑에 빠진 인간의 몸에서는 도파민, 옥시토신, 테스토스테론, 노르에피네프린, 면역유전자, 페로몬 등의 화학물질이 관여하면서 변화가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중 도파민은 코카인과 같은 오피오이드계 약물을 복용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이는 상대방에게 집중하게 되면서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고 합니다. 




제키 교수는 "사랑의 빠지는 경우 도파민 분비 수치가 일반인보다 높게 나타나며 세로토닌이 감소해 불안함과 초조함을 느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사랑에 빠진 뇌의 모습 관련 영어기사를 봤더니?
Crazy in love: What happens in your brain when you really do have chemistry
(데일리메일 영어기사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