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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제수용품 잘고르는 비결?…추석 차례상 알고봤더니?

세미예 2012. 9. 29. 06:00

"올해 추석물가 정말 무섭네요."

"물가가 워낙 오르다보니 좋은 제수용품을 고르기가 여간 부담스럽지 않네요."
"좋은 제수용품 고르는 비결은 뭐 없나요."
"물가가 싸야 서민들이 생활하기 좋은데 큰일입니다."
"그러게요. 물가 정책을 잘 펼쳐야 하는데 말이죠."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이맘때 쯤이면 빠지지 않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넉넉함'과 '귀성', '장바구니 물가'입니다. 그만큼 넉넉한 마음으로 추석을 맞으려 하지만 꼬리에 꼬리를 문 귀성 차량과 무척이나 올라버린 장바구니 물가에 혀를 내두르기 일쑤입니다. 

이렇다보니 추석 제수용품 장만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장바구니 물가가 비싼 가격도 문제이지만 주부들이 좋은 상품을 구별하기도 간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수산물 쇠고기 과일 나물 등 제수용품 선택 요령은 뭐 없을까요.

쇠고기-과일-배-감-대추-나물-도라지-고사리-사과-부세-명절-설-추석-명절연휴-제수용품-아가미-생선-참조기명절 제수용품은 발품을 판만큼 좋은 물건을 고르게 됩니다.

 

추석 제수용품 생선은 배 팽팽하고 아가미 선홍색으로?
생선은 신선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생선을 고를 때는 배를 눌렀을 때 팽팽하고 아가미의 색깔이 선홍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산 참조기는 입 주위는 붉은색, 눈 주위는 노란색, 배쪽은 선명한 황금색이며. 머리 부분에는 다이아몬드형 유상돌기가 있고, 꼬리는 짧고 두툼합니다.

반면 수입산 참조기는 눈 주위가 붉고 배쪽은 엷은 황금색이며 머리에는 다이아몬드형 돌기가 없으며 꼬리는 길고 넓적합니다. 또 비슷하게 생긴 중국산 부세는 몸통의 색깔이 등과 배쪽 모두 흰색입니다.


쇠고기-과일-배-감-대추-나물-도라지-고사리-사과-부세-명절-설-추석-명절연휴-제수용품-아가미-생선-참조기명절은 준비부터 흥겨움이 묻어납니다.

 


추석 제수용품 쇠고기는 고기색과 지방색 살피는 게 중요?
쇠고기를 고를때는 근내지방도 고기색과 지방색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내지방은 전체적으로 분포되고 형태가 다양하고 섬세한 것이 부드럽고 맛이 좋습니다. 쇠고기는 냉장 상태에서 장시간 숙성할수록 육질이 향상되므로 표면이 약간 암적색을 띠어도 절단된 면의 색이 밝고 윤기가 나면 괜찮은 제품입니다. 육질 사이의 지방은 노릇한 것보다 우유빛을 나타내면서 윤기가 날수록 맛있습니다.





추석 제수용품 과일 잘 고르려면?

배는 일단 크기가 크고 껍질에 탄력이 있으며 무거운 것이 좋습니다. 크기가 크면 당도가 높고 수분도 많기 때문입니다. 색깔은 푸른기가 없는 선명한 황갈색이 좋습니다. 사과는 햇빛을 많이 받아 붉은 빛을 띠는 진한 색이 좋습니다. 껍질에 탄력이 있으며 과육이 꽉찬 느낌의 딱딱하며 중량감 있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으로 튕겨봤을 때 많은 소리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


쇠고기-과일-배-감-대추-나물-도라지-고사리-사과-부세-명절-설-추석-명절연휴-제수용품-아가미-생선-참조기제수용품은 정보를 미리 알고 가면 좋습니다.

 

추석 제수용품 나물 잘 고르려면?
도라지는 자연스러운 연한 노란빛이 도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잔뿌리가 많지 않고 매끈하며 탄력이 있어야 싱싱한 것입니다. 국내산 도라지는 대부분 2, 3년근을 수확하므로 길이가 짧고 가늘며 먹었을 때 단맛이 나지만 중국산은 약간 시큼하며 줄기가 길고 굵습니다. 고사리는 연한 갈색에 너무 길거나 굵지 않으며 줄기가 억세지 않고 부드러운 것이 좋습니다. 윗부분에 잎이 비교적 많이 붙어 있는 것이 국내산 고사리의 특징입니다.




발품과 좋은 정보만이 좋은 추석 제수용품 고른다?
제수용품을 고를때는 그만큼 좋은 정보와 가격대를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품을 통해 이곳 저곳 비교도 해보는 등의 적극적인 모습이 그만큼 좋은 제수용품을 고르는 비결입니다. 발품을 판 만큼 좋은 제수용품을 차례상에 올릴 수 있습니다. 어떠세요? 어떤 제수용품을 고르시나요? 미리 제수용품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발품을 판다면 충분히 좋은 제수용품을 고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