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호감·비호감 남녀는?…호감·비호감 남녀 미혼남녀 솔직한 속내 엿봤더니

세미예 2012. 2. 23. 12:44

"끌리는 이성을 만나면 어쩔줄을 모르겠어요."

"그 남자 참 비호감이었어요."
"그 여자 다시 만나고 싶을만큼 호감을 느꼈어요."
"호감 비호감 기준은 도대체 뭘까요?"
"사람을 뭘보고 판단하고 느껴야 할까요."



봄입니다. 봄은 만물이 피어나는 시기입니다. 바야흐로 날씨도 점점 따뜻해져갑니다. 따뜻한 기운을 머금은 식물들이 저마다 겨우내 언 땅을 박차고 일어날 기세입니다.

청춘남녀들에게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보기좋은 커플들이 눈에 띕니다. 각종 연인데이날도 밸런타인데이를 지나 화이트데이를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청춘남녀들이 활동하기 좋은 봄날. 미혼남녀들은 어떤 남녀에 관해 호감과 비호감을 느낄까요.


미혼남녀 어떤 이성에게 끌릴까?
미혼남녀는 어떤 이성에게 끌릴까요. 남자들은 어떤 여성에게 끌릴까요. 지난주 한 단체에서 주최한 단체미팅에 참석했습니다. 사회자가 이런 저런 질문을 던지자 씩씩하게 대답을 곧잘 해댑니다. 단체미팅후 설문조사에도 성실히 답을 합니다. 단체미팅에 가보니 요즘 젊은이들의 가치관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미팅때 이런 여성이면 끌려요?
단체미팅의 한 사회자가 '어떤 여성에게 끌리나요'라는 질문을 합니다. 남성들은 '내가 하는 말에 잘 웃어주고 호응해주는 여자'라고 답합니다. 이런 류의 대답이 제일 많습니다. 나의 말에 잘 웃어주고 호응해주는 여자가 단연 인기가 높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은 대답이 '내가 토라지면 애교로 풀어주는 여자'입니다. 적절한 애교가 있는 여성이라면 대환영이라고 서슴없이 말합니다.

이밖에도 '적당히 선을 그을 줄 아는 여자'와 '매사에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자' 등이 남성들은 끌리는 여성이라고 말을 합니다. 



미팅때 이런 남성이면 끌려요
미팅을 주관한 사회자가 '어떤 남성에게 끌리나오'라는 질문을 여성들에게 합니다. 제일 많은 것은 '생각지도 못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남자'가 가장 끌린다고 답을 합니다. 여성들은 세심하게 챙겨주는 아버지같은 남성을 참 좋아하고 끌린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 '시종일관 웃겨주는 남자'라고 합니다. 최근 코미디나 개그관련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웃음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런 웃음바리어스를 퍼뜨려줄 남성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 '센스 있게 잘 꾸미고 다니는 남자'라고 합니다. 요즘 여성들은 꽃미남도 참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밖에  '남자답게 리드하는 남자'가 끌리는 남성으로 꼽혔습니다. 





미혼남녀 어떤 이성을 비호감을 여길까?

미혼남녀는 어떤 이성을 가장 비호감으로 생각할까요. 단체미팅의 사회자는 끌리는 이성과 대비되는 비호감인 이성에 관해서도 질문을 던집니다. 이 질문에 미팅참가자들은 스스럼없이 솔직한 속내를 드러냅니다.

미팅때 이런 여성이면 비호감?
미팅 사회자의 비호감 이성에 관한 질문에 남성들은 '아무 남자한테나 콧소리, 애교부리는 스타일'을 가장 비호감이라고 말합니다. 아무 남자한테나 애교부리는 사람이 싫다고 스스럼없이 말합니다. 솔직한 속내를 드러냅니다.

그 다음으로 '입만 열면 무식이 줄줄'인 여성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에 '자기가 제일 예쁜 줄 아는 공주병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또 '외모에 무관심한 사람'이라는 대답도 있었습니다.  


미팅때 이런 남성이면 비호감?
사회자는 이번에 여성들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이런 남자 비호감이다'라며 질문을 던지자 가장 많은 여성의 대답이 '아무 여자한테나 작업멘트, 스킨십하는 카사노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바람기있는 남자들이 싫다고 말합니다.  


그 다음으로'욕을 달고 다니는 마초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만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거침없이 욕을 쏟아내는 바람에 당황스러웠다는 경험담마저 들려줍니다. 

그 다음으로 '입만 열면 자기자랑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겉으로 봐도 자랑할 게 없어 보이는데 입만 열면 자기자랑하는 모습을 보면 답답해진다고 말합니다. 이밖에 여성들도 '외모에 너무 무관심한 남자'가 비호감이라고 합니다. 




미팅 성공위해 호감은 키우고 비호감은 개선?
미혼남녀의 속내를 엿봤더니 요즘 젊은이들의 가치관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비호감과 호감을 의미없이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개선을 위한 반면교사 삼느냐 여부입니다.

비호감적 요소가 있다면  스스로 돌아보아 개선하고 호감을 느낄만한 요소가 있다면 이를 키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미남 혹은 미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떠세요? 혹시 비호감 요소가 있다면 개선시키고 혹시 호감적 요소가 있다면 이를 적극 발전시켜 나가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