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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남편이 앞치마 두르면?…직장남녀 스트레스 가장 높을때가?

"집안 일좀 도와줘요."

"피곤해. 제발 그대로 내버려둬."
"퇴근하고 피곤하기는 마찬가지인데…"
"퇴근하고 집에서라도 스트레스 안받고 푹 쉬고 싶어."

"스트레스가 몸에 안 좋기 때문에 스트레스 안 받고 싶어요."





현대인들은 맞벌이를 많이 합니다. 현대인들의 삶이 맞벌이 체제로 많이 흘러갑니다. 외벌이 상태로 아이를 기르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최근엔 여성들도 직장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직장에서 퇴근후 가정으로 돌아와 스트레스가 풀리는 경우가 남편과 아내가 반대인 경우가 종종 있어 서로가 서로에 대한 배려가 절실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부부의 스트레스는 어떤 경우가 반대일까요.


직장인 부부 "남편이 가사도울때" "혼자 내버려둘때" 스트레스 덜해?
현대인들에게 직장생활은 여러가지 삶의 모습을 바꿔놓습니다.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직장에서 하루를 보내고 가정으로 돌아오면 스트레스를 풀고자 합니다.

그런데 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인들은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줄 때 스트레스가 줄지만 남편들은 부인이 가사일을 열심히 해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도록 해줄 때 스트레스가 적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누가 뭘 연구했기에?
이런 사실은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의 가사생활연구센터가 2004-2006년 평균 연령 41세에 8-10세 정도의 자녀를 최소한 1명을 둔 맞벌이 부부 30쌍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연구했기에?

이 조사는 주중 이틀간 그리고 주말 이틀간 등 모두 4일에 걸쳐 맞벌이 부부의 활동을 지켜보면서 10분 단위로 타액을 채취해 스트레스를 받을때 증가하는 '부신 피질에서 생기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인 코티솔 수준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언제 높아지나 봤더니 
이 조사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들은 직장 일을 마치고 퇴근해 집안일을 할때 남녀 공히 코티솔의 수준이 높아지는 등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남편이 집안일 도아주면 아내의 스트레스는… 
여성들은 남편이 집안일을 많이 도와줄수록 코티솔 농도가 건강한 수준으로 내려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남편도 힘들지만 아내를 위해 집안일을 조금이라도 도와주는 센스가 있다면 사랑받는 남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남편들은 퇴근후 '쉬고 싶다'
남성들은 아내가 여가 생활 보다는 가사일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열심히 집안일을 할때 코티솔 수준이 낮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이를 좀더 자세하게 분석해보면 남성들은 한마디로 퇴근후 집안일에 신경을 쓰지 않을때 스트레스가 적어지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하이오 주립대 심리학과의 제니스 키콜트-글레이저 교수는 남편들은 한마디로 퇴근후 집에와서 부인들이 가사일을 하느라 바빠서 무엇을 도와달라고 요청하기도 힘들 정도가 되고, 이에 따라 혼자서 편안하게 쉴 수 있을때 스트레스가 가장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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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s stress levels drop when their husbands are helping them with chores, but for men it's the opposite, a new study suggests: Stress levels fall when their wives are busy while they're relaxing.  The research, conducted at UCLA from 2004 to 2006, measured stress hormones and daily activities among 30 dual-earner couples, average age 41, each with at least one child ages 8-10. Over four days, two weekend days and two weekdays, researchers tracked activities at 10-minute intervals and sampled saliva repeatedly to measure cortisol, which increases in stressful situations. High cortisol levels can affect sleep, weight and immune res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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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부부가 함께하고 함께 쉬면 어떨까?

최근엔 부부가 직장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내도 남편도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퇴근합니다. 쉬고싶은 마음도 똑같습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오면 또다시 집안일이라는 스트레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집안일을 남편과 아내가 서로 도와 빨리 끝내고 부부가 편안하게 쉰다면 스트레스는 어느새 사라지고 부부간의 아름다운 사랑도 피어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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