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금 어림도 없어요."
"남편도 사람인지라 비상금이 필요하지 않을까요.""남편의 비상금 얼마까지 용인이 가능하나요."
"글쎄요, 남편 비상금 필요하겠지만 적을수록 좋겠죠."
"아내 몰래 비상금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 않나요."
"비상금 남편과 아내 사이 미묘한 신경전하고 있어요."
혹시 부부간에 비상금과 관련 서로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있나요? 배우자의 비상금 얼마까지 눈감아 줄 수가 있을까요. 비상금 혹시 있나요?
비상금의 존재에 관해서는 없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예나지금이나 엄연히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배우자가 용납할 수 있는 비상금은 얼마나 될까요. 지난주 부부 대상 특강에서 강사가 부부의 비상금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비상금이 궁금해집니다. 비상금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부부에 비상금이 있다? 아내가 눈감아 줄만한 비상금은 얼마?
"글쎄요, 20만원, 30만원, 40만원, 50만원 정도면 눈감아 줄 수 있죠"
예전부터 직장에 다니는 많은 남편들의 지상과제 중 하나는 비상금 숨기기입니다. 비상금을 감추기 위해 장판 밑이나 신발 깔창, 책속, 집안 액자 뒤나 장롱 밑에 숨기는 고전적인 방법은 물론이거니와 최근에는 아예 적금이나 펀드를 들어 비상금 모으기 장기전에 돌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내에게 비상금을 들킬까 노심초사 하는 남편들의 생각과는 달리 많은 주부들은 남편의 비상금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내 아내가 인정하는 남편의 비상금은 과연 얼마까지일까요.
부부사이에도 비상금 존재? 주부들 남편 비상금 필요성 인정?
부부 사이에도 비상금이 존재할까요. 남편은 아내 몰래 비상금을 만들까요. 또한 아내는 남편 몰래 비상금을 만들고 있을까요. 부부사이에 남편은 아내 몰래, 아내는 남편 몰래 비상금을 만드는 이유가 뭘까요. 부부 사이에 비상금은 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지난주 부부 대상 특강에서 강연자가 느닷없이 남편의 비상금에 관해 질문을 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주부들이 비상금의 존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의 비상금 존재를 의외로 많은 주부들이 인정해야 한다는 뜻을 표합니다. 이날 부부 대상 특강에 참석한 주부들의 절반 가량이 강연자가 '남편의 비상금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필요하다'에 손을 들었습니다.
부부 사이에 비상금은 용도는? 아내가 바라는 남편 비상금 활용은?
부부 사이에 왜 비상금이 존재할까요. 남편은 왜 아내 몰래 비상금을 만들까요. 아내는 왜 남편 몰래 비상금을 만들고 있을까요. 주부들은 비상금에 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강연자는 또 주부들에게 질문을 계속합니다. '남편이 따로 비상금을 만드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많은 주부들이 '배우자의 개인 용도를 위해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말을 합니다. 어떤 주부들은 '가족을 위한 대비책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합니다.
강연에 참석한 주부들은 남편의 비상금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주부들이 남편의 비상금에 대해 반대하고 용서를 못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이를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시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주부들 남편에 대해 많이 믿고 신뢰하는 것 같았습니다.
부부 사이에 비상금 만드는 이유는? 남편에게 비상금이 없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주부들의 비상금에 관한 솔직한 속내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남편몰래 비상금을 왜 만드는지도 궁금해집니다. 또한 남편들도 아내 몰래 비상금을 만드는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이날 특강에서 강사는 주부들에게 연이어 비상금에 관한 질문을 합니다. 남편이 '비상금이 따로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 손을 들어달라고 말하자 몇몇 분들이 손을 들어 의견을 말합니다. 비상금에 관해서는 생각보다 관용적이었습니다.
주부들은 남편의 비상금이 결국은 가족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인정하는 편이라고 말합니다. 남편의 비상금에 대해 이를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의견입니다.
부부사이에 비상금 용도는? 아내가 인정하는 남편 비상금 얼마까지?
비상금에 관한 강사의 질문은 이어집니다. '주부들이 인정해주는 남편의 비상금은 얼마까지인가요' 남편의 비상금 액수에 관해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어느 정도까지 돼야만 이를 남편의 비상금으로 인정해야 할까요.
갑자기 남편의 비상금 금액에 관해 특강장 이곳 저곳에서 웅성웅성 소리가 들립니다. 강사가 남편의 비상금 인정 액수가 '50만원 미만'이라고 말하자 가장 많은 사람이 손을 듭니다. 남편의 비상금이라고 인정해줄만한 금액이 '50만 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 그 다음입니다.
강사가 남편의 비상금 액수에 대해 '100만 원 이상 200만원 미만'이라고 말하자 몇몇 분들이 손을 듭니다. 남편의 비상금 액수에 관해 '200만 원 이상 300만원 미만'은 딱 한 분이 손을 들었습니다.
부부 사이에 비상금 의미는? 비상금 주부들 솔직한 속내를 엿봤더니
부부 사이에 비상금에 관한 솔직한 속내에 관해 강사의 질문은 이어집니다. '비상금에 관해 남편에게 솔직히 한마디 한다면?'이라고 말하자 주부들은 '책이나 책상 서랍 같은 집안에 보관하지 말고 예금이나 적금 같은 재테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책이나 책상 서랍에 넣어 집에 보관하면 분실 우려가 있고 찾기도 쉽지 않아 돈관리로서 비상금이 그렇게 썩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아마도 비상금의 액수가 적으면 집안 곳곳에 숨겨놔도 무방하지만 액수가 크거나 비상금 모으기가 오랜기간 필요할 경우 예금이나 적금을 통해 모으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부부 사이에 비상금이 존재? 비상금 활용 어떨때 감동?
부부 사이에 비상금의 존재에 관해 주부들의 솔직한 속내를 알아보기 위해 강사가 주부들에게 질문을 또 해댑니다. '남편이 비상금을 어떻게 활용했을 때 가장 감동하겠습니까'
주부들의 남편 비상금 활용에 관한 대답을 봤더니 제일 많은 대답이 '나에게 깜짝 선물을 해줄 때'라고 답을 합니다. 남편 비상금 활용 방안에 관한 의견으로 그 다음이 '양가 부모님 용돈으로 드릴 때'라고 답을 합니다. 남편 비상금 활용 방안에 관한 의견으로이어 '생활비로 줄 때' 등을 이야기합니다.
부부 사이에 비상금은 존재? 부부 비상금 사연도 가지가지?
부부 사이에 과연 비상금은 존재하는 것일까요. 이날 특강에 참석한 주부들은 비상금에 얽힌 많은 이야기를 꺼냅니다. 한 주부는 남편이 비상금을 책속에 감춰뒀는데 그것도 모르고 책을 폐휴지로 버렸다가 남편과 심하게 다퉜다고 합니다. 또다른 주부는 남편이 비상금을 꼬박꼬박 모아 기념일을 잊지않고 챙겨줘서 감동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비상금에 얽힌 이야기가 참으로 많았습니다. 혹시 비상금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 없나요. 오늘 하루는 재밌는 비상금 사연을 떠올려 보면서 즐겁게 보내면 어떨까요.
'에코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보험료 아끼는 비법 있었네?…보험료 절약하려면 이렇게? (4) | 2011.09.04 |
---|---|
아니 잘못된 자동차 상식이었어?…자동차 기름 절약 잘못된 상식은? (16) | 2011.09.03 |
돈빌려 안갚는 직장선배 어떡해?…직장인들 돈거래 속내를 엿봤더니 (4) | 2011.08.19 |
출세·성공 하려면 직장인에 꼭 필요한 것은?…직장인 속내 엿봤더니 (6) | 2011.08.13 |
직장 그만둬? 직장 계속 다녀?…직장 그만둬야 할 때 알리는 신호? 이직 신호는? (0) | 2011.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