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칼럼

SNS? 포털? 블로그 어디로?…SNS시대 블로그 운영 비결은?

세미예 2011. 7. 24. 08:39

"우리나라 포털이 없다면 블로그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포털에 베스트 글로 선정이 된다면…"
"트래픽 폭탄을 맞고 나면 기분이 묘해요."

"SNS시대 블로그 운영법 달라야 합니다."

"시대 흐름 제대로 대응 못하면 블로그도 스스로 퇴출되고 맙니다."

"맞는 것 같아요. 유행은 그때 뿐이니까요."





최근 온라인은 SNS가 화두입니다. SNS시대에 블로그는 어떤 역할을 해야할까요. 블로그도 SNS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일까요. 사람들은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왜 블로그를 운영할까요.
 
요즘 일부 네이버 블로그들로 말미암아 블로그가 그야말로 위기 중의 위기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SNS시대에 사라질 운명입니다. 블로그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블로그는 포털이 주무대?
다음 베스트, 네이버 파워블로거….

우리나라 포털이 없다면 블로그 운영이 제대로 될까요.  블로그글이 다음과 네이버 주요 위치에 노출이 되면 그날은 그야말로 트래픽 폭탄을 맞습니다. 트래픽 폭탄을 맞고나면 블로거들은 다음베스트에 선정이 되거나 네이버 우수글에 선정이 되려고 필사의 노력을 합니다.

포털 주요 블로거에 들지 못한다면?
글을 올려도 다음베스트에 선정이 되지 못한다면 블로그 운영이 가능할까요. 네이버 우수블로거에 들지 못한다면 블로그 운영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블로그는 이들 포털의 주목을 받지 못하면 블로그를 운영할 수 없습니다. 트래픽이 일어나지 않고 적은 방문자로 인해 블로그를 운영할 매력을 느끼지 못합니다.



포털 편집자 눈에 들려면 포털에 맞는 글을 쓰야?
사람들은 다양한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하지만, 운영 목적은 이내 트래픽이라는 달콤한 유혹에 의해 블로그 본래의 취지를 잃고 맙니다.

블로그 운영 본래 취지를 잃게 된 블로거는 포털의 입맛에 맞게 글을 적습니다.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글, 적절한 마케팅글을 적습니다. 이러한 글들은 곧장 포털 블로그 편집자에 의해 베스트로 선정이 되고 주요 위치에 노출이 됩니다. 트래픽 폭탄이 일어나고 그 트래픽 폭탄에 길들여집니다. 이 블로거는 점차 자신의 운영 목적을 상실하게 됩니다.   


포털에 의존않고 블로그 운영했더니?
세미예 블로그도 초기 포털의 성향에 맞춰 글을 적었습니다. 베스트가 늘어나고 트래픽 폭탄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이건 블로그 운영 본래 취지가 아니다라는 자체 진단아래 포털의 취향이나 성향과 관계없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다음과 네이버 주요 위치에 노출이 없다면?
다음 편집진이 좋아하는 성향과 관계없이 독자적인 철학으로 블로그글을 썼습니다. 그랬더니 다음 베스트와는 전혀 상관이 없었습니다. 현재 세미예 블로그는 다음 베스트에 언제 선정이 되었는지 기억조차 없습니다. 포털 다음에서 유입되는 트래픽이 거의 없습니다.  다음에서 트래픽이 없는데 일정한 방문자수 유지 비결이 뭘까요.




블로그글 경로를 다양화하라
세미예 블로그글의 방문자수를 살펴보면 거의 일정합니다. 글을 발행하거나 발행하지 않거나 상관없이 일정한 트래픽을 유지합니다. 비결은 블로그글 트래픽 경로를 다양화한 것입니다. 여러 곳을 통해 트래픽이 유입되고 일정 트래픽이 유지되니 다음뷰같은 포털 눈치를 볼 필요없이 편안하게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블로그글 경로 다양화 어떻게?
블로그글 다양화를 위해 주요 포털에 검색등록을 했습니다. 블로그 검색등록은 무료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둬야 합니다. 일정한 글이 쌓이면 검색을 통해 꾸준하게 유입이 됩니다.

또한 다양한 메타블로그에 글을 내보내면 좋습니다. 최근엔 주요 언론사들도 블로그를 적극 양성하고 있습니다. 이들 언론사에 블로그를 등록해도 좋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활용하라
방문자수를 보다 다양화하고 블로그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SNS를 적극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도 올려 트위터리언과 페이스북 운영자들에게도 적극 알리라는 것입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긴 글과 전문적인 글을 적을 수 없기 때문에 블로그에 전문적인 글을 적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소통하고 하나의 경로로 적극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읽는 글보다 읽히는 글을 적으라?
블로그글을 단순하게 사람들에게 읽히기 위해 적는다면 순간 포착이거나 자극적인 글, 또는 시의성이 있는 글을 적게 됩니다. 이들 글은 순간적으로는 트래픽 폭탄이 일어날 수 있지만 세월이 흐르고 나면 쓸모가 없게 됩니다.

하지만, 언제 읽어도 도움이 되는 전문적인 글은 언제 누구에게 권해도 읽히게 마련입니다. 앞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새로운 매체들이 강화될수록 이런 글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해외로 눈을 돌리고 블로그글의 경쟁력을 강화하라?
최근 세미예 블로그 방문자에 외국인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상당수가 외국인들입니다. 어떻게 한글로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것일까요. 비결은 바로 영어블로그 운영과 트위터리언 중에 외국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력이 된다면 세미예 영어블로그도 적극 강화할 생각입니다. 이들 외국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적고자 합니다. 세미예는 최근 이렇게 블로그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다음뷰 베스트에 선정이 되지 않고도 살아남은 비결입니다. 이렇게 블로그 운영하면 재밌습니다.




블로그 생명력을 위해 포털 의존에서 벗어나야
블로그 생명력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비결은 뭘까요.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포털에 의존하지 말고 포털도 하나의 글 내보내는 경로 중의 하나 정도로만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다양한 경로를 적극 활용하시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떠오르는 새로운 매체를 적극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포털이 언제까지 블로그를 챙겨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블로그 경쟁력을 갖추는 게 SNS시대 살아남을 수 있는 블로그가 아닐까요.